조병근 고소 이틀 후 경과보고 올립니다

2일전 5월 8일 조병근 고소했다는 글이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오늘 고소장 접수문자가 왔고, 담당형사님이 배정되셨습니다.

제가 조병근을 고소한지 하루 후인 5월 9일

많은 분들이 동시에 조병근으로부터 고소당하였다고 합니다.

이 싸움에서 보배가 이겨야만 할 이유가 있습니다.

이 싸움에서 보배가 지게되면,

언젠가

조두순 출소후에 라는 글을

보배 유게에서 보게 될 수도 있고, 수백명이 합의금을 내야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언젠가

라는 글을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언젠가

라는 글을 보게 될 수 도 있습니다.

가해자의 인권을 피해자의 인권보다 우선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가해자 혹은 그 비스무리들의 합의금 돈벌이 장사에 국가권력이 동원되는 이런 분위기에서는 

너무도 숨이 막혀옵니다

밀양 피해 여중생은 합의본 13인을 용서하지 않았습니다.

2년전 그리고 1년전 그리고 최근 합의금 내신 분들

도와주십시요. 고소위임장 아니라면 그저 번호라도 알 수 있게 해 주십시요.

이렇게 누군가에게 절실하게 부탁이란걸 해 본 게 얼마 만인지도 모릅니다.

[email protected]

계좌번호 보내달라고 쪽지주시는 분들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러나 후원금받아야 할 분들은 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제게 절실히 필요한 건 그게 아니라

이미 합의보신 분들의 도움입니다.

저와 제 공동고소인 두 명의 힘만으로는

민-관-경-사법부가 지역의 관행이라는 미명으로 묵시적 협업한

이 검은 늪 같은 과거 혹은 현재의 판결에 파문하나조차 일으키기 어렵습니다.

이미 합의금 내신 분들 도와주십시요

이메일이나 쪽지 보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