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초반 여자이고요
올 가을에 결혼 예정이고 남자는 30대 후반입니다
만난지는 2년 안됐고요
남친이 자주 사진도 올리고 글도 쓰는 커뮤니티가 있는데
처음에는 별로 신경을 안쓰다가
우연히 남친 아이디와 어떤 사이트인지 보게되었는데
급 궁금해지더라고요 무슨글을쓰는지
그 커뮤니티가 남친 취미와 관련된거라서 대부분은 취미에대한 글이였는데..
여자 얘기도 있더라고요..
분명 나와 사귀는중인데 여자랑 헤어졌다..
다른 여자와 밥먹고 있는 사진을 올리고 물론 음식사진과 여자 얼굴은 잘린사진이고요 주위에 여자가 많이 있어서 누구를 만날지 고민이라는둥
그런 허세??가득한 글들이 있더라고요
과거는 과거니까 저 만나기 이전은 신경 안써요
근데 저 만나고 있는 중에도 그런글이 있고
글 속에는 제가 남친을 무척이나 따라다녀서 어쩔수 없이 만나주는것 처럼 쓰여있더군요... 결혼을 해야하냐 말아냐하냐... 지옥행 예약이라는둥...
이거 남친과 얘기해야할까요?
아님 그냥 덮어야할까요..
https://cohabe.com/sisa/599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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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세요
헤어지기에는 제가 너무 사랑합니다
그럼 더이상 파지 마세요
덮고 지내시기에는 이미 알고있는데 그냥은 안덮어질듯요
맞아요 자꾸 생각나긴해요...
그럼 상대방분한테 말해야죠
제정신이에요?? 헤어지세요
저당잡힌거 있어요???
남친이 관종?
제 경험상 여긴 그냥 남자들만 많은게 아니라 여자인척하는 남자도 많더라구요.
일단 덮어두고 남친을 만나고 헤어지던지 하세요 ㅋ 여자래~~~
헤어지세요 제발
http://m.slrclub.com/v/free/36316823
이런사람과 결혼해야 행복합니다.
장담하는데 그런사람과 사는게 헤어지는 것보다 불행할겁니다.
사고방식과 성격 모두 저와 잘 맞아요
평소에도 엄청 잘해주고요
그래서 더 실망감이 큰거죠..
그거슨 모두 그짓
좋게 말해서 바람둥이, 나쁘게 말하면 난잡한 놈들이 원래 여자들한테 잘 맞춰줍니다.
다른 여자들도 그렇게 생각할껄요?
나하고 참 잘 맞는 남자라고...
답은 님께서 제일 잘 아실겁니다.
하아.. 그렇겠죠.. 그냥 넋두리죠
이런 이야기를 묻는것도 좀 웃기네요 ㄷㄷㅡ
그쵸.. 이런 상황자체가 말이죠..
여기 여자분들도 많아요ㄷㄷㅡ
그 글들이 왜 그냥 허세라고 생각하시나요?
진짜 작성자분이랑 사귀는 중에 다른여자도 만났고
작성자분이 매달려서 사귄다고 생각했을수도 있는데요?
작성자분 만날때야 입발린소리 해도 속내는 아니었을수도요?
그정도까지 쓰레기는 아니어도... 글 보면 인성이 보입니다. 자작이고 소설이어도 그런생각 아예 없이 그게 되나요?
뭐 선택은 작성자분 할 탓이지만 진지하게 고민은 해보심이..
남친과 얘기한다 보다 혼자 진지하게 고민좀 더 해보세요. 정리 안된 상태에서 어줍잖게 대화하다 남친 입발린말에 홀랑 넘어가지 마시고..
그 사람이 정말 잘해줘요 보고만 있으면 행복할 정도로..
그래서 그 말을 꺼내면 그 행복이 깨질것 같아 무서운거겠죠
나만 덮으면 되는거니까..
근데 그게 힘드네요 남친한테는 결혼전이라 예민해서 그런거라고 하지만.. 자꾸 생각이나서 남친 얼굴만 보면 눈물이 나네요..
힘들고 눈물나는데 왜?
나만 덮으면 된다고요? 뭐가되죠? 아..남자는 모르니까 남자쪽이야 되죠ㅋ 알고있는 본인은 뭐가되는데요?
행복이 깨질것같아 무섭습니까?
이미 깨졌는데 왜 깨질까봐 겁내하시나요. 이미 깨진거 어거지로 부여잡고 행복 코스프레 하지 마시고 맘 굳게먹고 고민 진지하게 해보신 후에 대화 하세요.
그냥 진짜 일상생활 스트레스를 허구적 인물 설정으로 푸는 가벼운 또라이일수도 있으니..
그러면 다행인데 저 글들이 진심이었거나 자기가 그런 글 써서 부인될사람 맘고생 한건 생각못하고 그걸 왜봐 사생활인데!!하고 버럭하는 사람이면 정리할 생각도 하심이..
동명이인일수도 있죠...
그냥 털 수 있음 결혼하는거고 아님...
답정너이신듯한데 왜 물어보나요?
왜 여기서 그런걸 묻죠 ㅋ 그런글 쓴 남자쪽이나 두분 많이
닮은듯
두분서 대화 하시는게 ㅋ
요즘 자게 재밌네요 ㅋ
솔직히 남자가 그닥 좋은 사람은 아니네요
철딱서니없고 이기적이에요
사랑하는 사람있으면 그런짓 안합니다
언젠가는 드러날 성격을 인터넷으로 먼저 보셨네요. 당장 헤어지진 않더라도, 결혼은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셨으면 하네요.
근데 답글보니 그냥 결혼하세요
그사람도 안바뀔테지만 님도 뭔가 그분과 맞는 구석있습니다
일단 허세나 관종인지
진짜 바람을 핀건지 확인하세요.
허세나 관종이라면 님이 알아서 잘 고민해서 선택하시고 바람핀거면 고민하지 말고 헤어지세요. 유전자에 바람끼 박혀있는 쓰레기들은 바뀌지 않더라구요.
늦은밤에 이것저것 클릭하다
글쓴분이 고민이 있는거 같아 글한번 남겨봅니다.
남친분의 어떤점이 맘에 안드는건가요?
여자 비교하면서 만나는게 맘에 안드는건지... 허세 있는듯한 글을 쓴게 맘에 안드는건지.... 님과의 결혼에 대한 고민을 적은 글이 맘에 안든다.. 뭐 셋중에 하나겠네요.
인터넷에 글 몇개 올린걸로 사람을 판단할수 없죠... 별생각없이 올렸을수도 있고 좀 과장되게 썼을수도 있고요
진짜 허세 있는지 없는지는 사귀고 있는 사람이니 본인이 제일 잘 알것이고
바람기 있는것하고 실제 결혼하고 나서는 다른 겁니다. 소싯적 제 친구들도 바람끼 있고 잘놀던 애들도 결혼하고 가정에 충실한 애들 많고요... 사람마다 다르죠
결혼이 지옥행이라는건 보통 유부남들이 결혼전인 총각들한테 주로 쓰는 농담같은거 일수도 있고... 진짜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결혼도 안해본사람이 그렇게 말한다는게 그다지 진심처럼 보이진 않네요..
가장 중요한건 님께서 남친이 쓴 글... 판도라 상자 같은걸 열어서 마음에 짐이 생겼다는게 아닐까요?
둘중하나가 아닐까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덮고 가던가 아니면 남친에게 이런글을 썼다는걸 따지던가....
물론 두번째가 글쓴분 정신건강에는 더 좋겠죠... 진실이든 진실이 아니든 남친분은 님을 위해 사과나 변명을 해줄테니까요....
전부 그닥 부질 없는 짓이죠...
맞아요 판도라상자를 연 기분..
감사합니다
딱 제 심정을 정리해 주셨어요
둘다 부질없는거였어요..
설마 주작...?
하도 많아서리...
안타까운 상황이라 다들 헤어지라고 해도 ...
답정너시네유 ㄷ ㄷ
여자가 얼마나 좋으면 그런 표현을 할까...
남자는 의외로 어린아이 심성이라오...
모성애로 다둑이길...
다 부족한 인성이 모여 나이들어 가는것임...
사랑이란 이름으로 덮을 수 있을 때 덮으세요
온전한 행복은 당신 몫입니다
음.. 사기꾼에게 걸려서.
"아 이남자 다 좋은데 이것만 좀 걸리네"
라고 착각하고 있는 듯.
진짜 바람핀거면 결혼해서도 절대 버릇 못 고칩니다.
자게인들 말 듣지마세요...별거없는 인간들 천지임
사랑하는만큼 많은걸 감수하셔야할듯.. 나중에 후회하더라도 일단 고고하는게 그게 인생인듯요.
원래 커뮤니티에는 허세글 많이 써요.
진짜 사랑하면서도
자기 여친 사랑한다고 하면 찌질이라고 욕먹을까봐 맘에도 없는 글 올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냥 솔직하게 물어보세요.
자기가 커뮤니티에 쓴 글 봤는데 난 잘 이해를 할수가 없다.
무슨뜻이냐.
남친의 답에 따라서 달리 행동하시면 되겠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사과하고 해명하겠죠.
되려 성질내고 왜 내 뒷조사 했느냐고 따지고 들면
결혼전에 헤어지시는게 맞구요.
익명이 본심이 아닐런지..
판도라의 상자을 열지마세요,,,,,
자게이 얘기같은데 ㅋㅋㅋ
혹시 연봉은 1억이고
차는 벤츠라고 안하던가요?
ㅋㅋㅋㅋ앜ㅋ 진짜 화낼뻔!!개수저는 절대 아닙니다!!
혹시 개..? 아니면 죄송;;
헐 ㅠ 정신병자는 아니예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덧글에 웃고 갑니다
정말 무례 했습니다 죄송;
6개월전에 가입하셨었네요
안졸리시죠??
요즘 잠이 안오네요;;
이미 본인이 헤어지지 못한다고 생각하는게 보이네요.
다만 제 경험상 한번 바람피는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지금보다 좋은 대상을 찾습니다. 결정은 본인이 하셔야해요. 그런 각오가 되어있다면 괜찮지만 믿고 하시는걸라면 신중해야합니다
그냥 덮어 두는건 말이 안되네요..
집요하게 파고 들어야 다시는 안그러죠..
그냥 넘어 그주면 다음에도 또 바람 납니다.
끼리끼리 잘 만난듯 합니다.
결혼 하시길...
저런걸 알고도 사랑해서 못헤어지겠다면
끼리끼리 잘 만나는거네요.
미래는 안봐도 비디오
자게이 같은데 ㄷㄷㄷ
디시인사이드라면 그냥 그쪽 분위기가 허세끼 충만하게 가져가는기 재밌게 놀기 좋아서 그래요
보니깐 남자가 능력자네 ㅋ
이러니깐 이여자 저여자 만나고 다니죠 ㅋ
여자는 남자가 잘해주니 홀라당 넘어 가는거고..
여러 여자중에 왜 님이 그 남자한테 1순위라 생각하시는지 ㅋㅋ
다른 여자가 1순위고 님은 세컨 바람이란 생각은 못해보셧나요?
즉 3년 사귄 다른 여친 있고 님은 그저 2년째 바람피는 여자 일수도 있어요.
아니 두분 이야기를 왜 자게와서 상담해요... 남자도 그렇고 여자분도 그렇고...
두분이서 진지하게 얘기해서 결정하세요...
이곳은 현실세계와 다른 곳이에요. 저도 이곳에 예전여친 댓글도 달고 합니다. 허세도 부려보구요. 그런 곳이에요. 이 곳이니까 그러는구나라 생각하세요. 유명한 그림도 있어요. 비키니입은 이쁜여자 사진을 보며 엄청 못생긴 남자가 얜 평범하네라고 하는..
그런 곳입니다. 현실에 괜찮은 분이면 그런 분인거에요. 의심은 의심을 낳습니다.
못헤어지겠으면 따질거 따지고 그냥 덮으세요.
결혼하면 달라질겁니다. 애가 생기면 더 달라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