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부쩍 느끼는 거지만
촬영후 스캔해서 결과물을 보면 입자가 너무나 거칩니다.. 400짜리 쓰다가 100짜리를 써도 너무 거칩니다....
자가현상해서 그런가 싶어서 포토피아에 맡겄는데도 스캔해보니 거칩니다 ㅠㅠ
도대체 왜그런걸까요?? 카메라 문제일수도 있는건가요?
아그파 APX400과 켄트미어 100으로 테스트 하였습니다.. 내일 아크로스로 찍고 한번 더 봐야겟습니다 ㅠ
https://cohabe.com/sisa/592200
카메라가 필름 입자에 영향을 줄수 잇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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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노출이 적정하지 못했거나.. 필름보관문제 아닌가요??ㅠ
필름는 구입해서 바로 찍고 바로 현상한건데 ㅠㅠ 노출은 적정이었던 사진도 입자감이 좀 잇어서요 ㅠ
일단 비교군이 엉망인데요
티맥스100 이랑 티맥스400<---벌크 x 유통기한 남음
켄트100 이랑 켄트400<---벌크 x 유통기한 남음
동일렌즈 촬영 동일현상 동일 스캔
이렇게 해서 비교하세요 위에는 비교군이 아예 의미가 없네요
아그파 400과 켄트미어 100을 비교한게 아니라
아그파 400을 자가현상 vs 업체
켄트미어 100을 자가현상 vs 업체
이렇게 비고한겁니다.
현상에 따른 차이가 있나 비교해본건데 동일현상을 하면 안되죠
싼 러시아제 렌즈나 지나치게 오래된 렌즈가 아니면 카메라 문제는 아닐거 같습니다.
디지탈 쓰시다가 필름 쓰면 차이가 많고,
로디날 같은 현상액은 입자가 다소 거친 편입니다.
현상소에 현상액 어떻게 쓰시는지 문의해보시지요.
현상액은 일포졸3와 TMax로 알고 잇습니다 ㅜ
촬영시 노출이 부족 하다 ( 필름의 유제면 약화, 카메라의 노출레벨 낮음 등 )
-> 스캔에서 표준노출로 강제로 끌어올린다 (스캐너 = 디지털화, 즉 카메라의 노이즈 특성등이 같이 물려있습니다. )
대개의 경우는 이런 조건들이 조합되어서가 아닌가 합니다.
노출 부족도 아니였는데 그러네요 ㅠㅠ 조만간 샘플사진을 올리겠습니다!
흑백은 부드러운 입자감을 원하시면 D-76 stock을 쓰시면 좋습니다.
제겨ㅇ우는 노출문제가 제일 크더군요.
특히 노출 부족이면 감도백짜리써도 자글자글 하더라구요.
카메라가 두대시면 한번 직접 비교해보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필름 시작하신지 얼마 안된분들은 입자를 노이즈로 착각하셔서 충분히 적은데도 많다고 인지하는 분들이 꽤 있떠라구요
현상, 스캔 모두 문제가 전혀 없다고 가정했을 때
바디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고요.
렌즈는 조금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있다"가 아니라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이유는, 주관적인 경험과 의견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35미리를 다양하게 쓸 때, 전부다 같은 값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렌즈를 바꾼 뒤로 '이상하게 사진이 부드러워졌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렌즈의 영향으로
'노이즈'나 '입자'의 크기 자체가 바뀌는 것은 절대 아닐 것입니다. 그럴 수가 없지요..
입자의 크기는 해당 필름 고유의 특색이니까요.
다만 렌즈의 특성에 따라 컨트라스트가 도드라진다든지 화상이 거칠게 표현된다든지
하는 등의 특징은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