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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식물인간 사촌동생이 있습니다.

저랑 한살 차이 나는 동생이고...
캐나다 유학후 군입대로 한국들어와서 군대들어갔는데
카투사 가고 싶었는데 못가고 해안경비로 갔죠.
군대 간지 반년도 안되서, 식물인간됐습니디.
캐나다 오래 살다 온 동생은 한국 정서에 안맞는 행동들을
많이했다고 하고(가해자들 말로) 그게 발단이 되어
물구 나무 서 있는 채로 각목등으로 구타를 당했고
피해자 10명은 전역후에도 처벌 받지 않았고,
군대 장성까지 와서 무릎꿇고 비는 통에,
언론에 노출되진 않았지만,
아직도 병원에 있고,
큰 사업 하시던 삼촌은 모든 사업을 접고
지금까지 수억을 날려가며 살려보려고 발악했지만
아직도 몸무게 20키로의 사촌 동생은 의식이 없습니다.
당시에 저도 군인이라 1차휴가를 동생 병원으로 갔는데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그 후로 언론에 노출시켜 어떻게 하던 군대 간부들,
가해자들 다 정상생활 못하게 하고 싶었지만
삼촌 숙모는 대인기피증에 우울증까지 심해 아무도 만나고 싶지도 않았다고 하셨어요.
삼촌 숙모는 몸무게가 절반까지 빠지고, 심한 탈모를 겪고 있습니다.
벌써 9년이 지났네요.
그 새끼들은 결혼해서 애 낳고 잘살고 있겠지요?
혹시 자게에도 그 새끼들이 있을까요?

댓글
  • C20110205 2018/04/29 18:18

    군대가면 미친 놈들이 어디가도 있는듯 합니다.
    제가 있던 곳에서도 개머리판으로 목을 맞아서 전신마비로 통합병원 실려간 사람 두명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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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tools 2018/04/29 18:18

    와 .. 읽으면서도 빡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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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2018/04/29 18:20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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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범털 2018/04/29 18:21

    안타깝네여,,그 정도로 구타했으면,,영창가야 정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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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스 2018/04/29 18:22

    주요 가해자는 영창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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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스 2018/04/29 18:22

    근데 겨우 영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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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잉호잉12 2018/04/29 18:48

    영창 끽해야 보름인데 육군교도소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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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유리고개 2018/04/29 18:54

    영창은 무슨
    육군교도소 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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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엽이 2018/04/29 18:57

    그거 먼가 잘못된겁니다. 영창이 아니라 육군교도소 가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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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보캅123 2018/04/29 18:22

    삼촌 내외분들은 어떻게 하신데요...T T
    이러니 누가 국가를 위해 몸바치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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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좀걸린족발 2018/04/29 18:24

    저라면 조선족 면사장 부릅니다
    관련자들 모두 머리만 버리고 개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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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미로운고독 2018/04/29 18:30

    자게엔 없으면 장성들이 와서 빌어도 사촌을 진정 위한다면 당연히 언론에 알리고 그 벌레같은 쓰레기새끼들을 벌받게했어야ㅉ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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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누끼 2018/04/29 18:31

    영창.. 고작? 이건 군법으로 다스려야할 사건인데요?
    와 진짜.. 너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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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kon]Loveis 2018/04/29 18:35

    나라지키러 군대가지 구타 당하러 군대가나요? 이러니 다들 군대 안보내려고 하죠.. 정말 안타깝네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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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bird™ 2018/04/29 18:37

    소름 돋네요!
    가해자들은 댓가를 치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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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만딱 2018/04/29 18:38

    흠..
    쪼금 안믿기네요
    아무리 10년전이지만 가해자 10여명이 아직도 아무런 징벌을 받지 않았다니..
    지금이라도 언론에 제보하세요
    요즘 시대에 쉽게 넘어가지 않을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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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aparamop 2018/04/29 18:47

    저도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의문의 사고라면 모를까
    가해자가 다 밝혀진마당에 처벌이 안됐다는건..
    심지어 별이와서 무릎꿇고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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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분좋은... 2018/04/29 18:45

    그때면 언론통제가 다시 잘 될 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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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스주인 2018/04/29 18:46

    그 새끼들은 누군가의 자상한 아버지가 되어있을겁니다. 그러나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는 복도 없이, 지옥에 가겠죠. 나는 누군가에 상처를 준 게 없나.. 오늘도 죄책감을 갖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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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크재희콥스 2018/04/29 18:47

    이래서
    선처
    탄원서
    정상참작
    이런거 없이 법대로 처리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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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ti 2018/04/29 18:48

    요즘보면 느끼는데
    용서는 미덕이 아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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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느리 2018/04/29 18:48

    언론사에 꼭 제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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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밴드 2018/04/29 18:49

    민사 소송을 걸었어야죠
    돈 받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게 가장 가해자들을 현실적으로 괴롭힐 수 있는 ㅏㅇ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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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로를날려라!! 2018/04/29 18:51

    국가인권위원회에 내용 전달하시고 피해보상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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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로를날려라!! 2018/04/29 18:51

    국가인권위원회에 내용 전달하시고 피해보상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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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료필터 2018/04/29 18:53

    그알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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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푸름 2018/04/29 18:53

    와 ㄷ ㄷ ㄷ ㄷ 저새끼들 두다리 쭉뻗고 애새끼 낳고 밥 잘 쳐먹겠죠
    자식새끼들 군대가서 식물인간되거나 둬져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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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ingsaucer 2018/04/29 18:55

    제 칭구넘은 고등학교때 공부도잘하고 멀정했는데 군대갓다와서 정신이 이상해젔습니다.
    동네에서 실실웃어가면서 citi100 오토바이타고 돌아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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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nleyPark 2018/04/29 18:57

    자게에도 그런 놈들처람 가해자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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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ohehehe 2018/04/29 18:58

    이러면 안됩니다 이글이라도 알려져서 가해자놈들 그에 맞는 처벌 지금이라도 해야 합니다. 글만 봤는데 열받네요. 꼭 동생분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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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돌바우 2018/04/29 19:07

    건너건너면 만날수있거나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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