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일침...

제 짧은 소견으로는 그냥 40대 중반 ~ 60대 초반까지의 베이비 붐 시대 사람들이 쪽수가 많아서 생긴 문제로 보입니다.
일병 86세대라고 지칭되는 이분들은, 위로는 전쟁으로 숫자가 적고 아래로는 저출산으로 숫자가 적어 인구 비율로는 가장 높은 포션을 차지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분들의 고통과 헌신으로 이루어진 민주화 과정을 폄훼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문제는 이분들이 이전 세대에 비해 교육 수준이 높고 민주화를 이뤄낸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대단한 자신감과 우월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는 점이라 봅니다.
이분들의 '내가 옳다.'라는 생각은 앞선 세대에게는 구태라는 굴레를 씌워 구축 했고, 자녀 세대에게는 본인들의 말을 잘듣는 착한 아이를 강요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들이 기득권이 되었을때, 대한민국의 부의 대부분은 이 세대에 편중 되었고, 정치적 힘과 당위 그리고 경제권까지 거머쥔 가장 단단한 집단이 탄생했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이들의 자녀들인 현재의 20대~30대 들은 가장 힘이 센 그들의 부모세대들의 바람대로 착하고 말 잘 듣는 20여년을 보냈습니다.
이제 막 경제활동을 시작할 시기에 기득권을 거머쥐고 그것을 잃는것을 두려워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힘이 좋은 집단과 싸울 수 있을리가 없습니다.
무기력하고, 할줄 아는것 이라고는 직접적인 실력행사도 아닌 그저 인터넷에서 음담패설이나 욕설을 짓거리는 20대를 욕할게 아니라 왜 그렇게 수동적이고 이기적인 생각밖에 할줄 모르는 세대가 나올수 밖에 없었는지 생각해봐야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에초에 20대는 원래 생각없고 힘만 쓰는 애들인게 당연한겁니다.
그저 이제는 본인들 욕하는 것이 꼴뵈기 싫어 마지막 위안마저 짓이겨야 하는 그런 이기성을 보일게 아니라 이미 누가봐도 망가져 버린 이런 비정상적인 구조를 어떻게 조금이라도 바꿔볼지 서로 이야기를 해야 하는게 맞는거죠.
주변의 20대들이 못마땅해 보이시는게 계들 주머니에는 돈이 없어서 그런건 아닌가요?
2,30대는 4,50대 부모의 경제력으로 겨우겨우 연명 하면서 부모세대를 욕하고 있고, 그 아래 세대는 만들어지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전 세대는 이미 폐지줍다 빈곤으로 아사들 하고 계시구요.
이미 비틀린 구조는 현실입니다.
과거에 그 되게 똑똑하던 분들이 왜 이제는 현실에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입을 닫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그분들 지역감정이 합당들도 하시고 어째 좀 많이 나아진것 같죠?
세대감정으로 이동하고 있는 겁니다.
전라도가 아닌 새로운 탄압대상이 생겼으니까요.
이제는 말도 잘 안듣고 슬슬 욕지거리가 거슬리는 계들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