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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에게 너무너무 어려운 한글

 
'이모가 애를 낳다가 혈당이 낮아지는 병이 났는데 예전보다 나아진 치료를 받았더니 병이 나았다.'
 
한국에서 좀 살았던 외국인도 이 문장 읽어주면 "What the F..." 이럼..
 
솔직히 우리나라 성인들도 받아쓰기 하면 태반이 틀림....
댓글
  • あかねちゃん 2018/04/23 11:11

    한글보단 맞춤법이 WTF 하게 어려운 거죠. 그렇다고 발음대로 적어 버리면 뭔 뜻인지 알아 먹지를 못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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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은1초 2018/04/23 11:44

    이거 맞춤법은 쉬운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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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않됀데! 2018/04/23 14:17

    낳다, 낮다, 났다, 나아지다, 낫다.
    .... 뭐래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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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uelight 2018/04/23 14:23

    외국인이야 어렵겠지만 한국인이면 굉장히 쉬운 축에 속하는거 아닌가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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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맛나는세상 2018/04/23 17:57

    한국인이 이거 맞춥범 틀리는 정도면 정규교육 안받은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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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기를내놔라 2018/04/23 18:00


    저게 죄다 동사변화.
    한글은 쉬울지몰라도 라틴어 뺨치게 어려운게 한국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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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튜브 2018/04/23 18:01

    중간중간 끊는거만 익히면 쉬움
    이모가 애를 낳다가 / 혈당이 낮아지는 병이 났는데 / 예전보다 나아진 치료를 받았더니 / 병이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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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용드릴 2018/04/23 18:02

    근데 우리나라 성인이 본문의 맞춤법을 틀린다면,
    그건 좀 심각한거져 ㄷㄷㄷㄷㄷㄷ
    저건 틀리기 쉽지 않은 것들인데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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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비트noa 2018/04/23 18:04

    소리나는 대로 적으면 받침의 의미를 알 수 있죠.
    이모가 애를 나타가 혈땅이 나자지는 병이 난는데
    예전보다 나아지는 치료를 바닫떠니 병이 나앋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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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녀작두보살 2018/04/23 18:05

    싯가 댓가 몇일 이건 90 퍼센트 이상의 확률로 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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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ldFast 2018/04/23 18:06

    이래서 대부분의 언어는 문장으로 배워야함.
    단어만 외워봐야 쓰임새를 모르면 헛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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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낯낱낫낳 2018/04/23 1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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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ro 2018/04/23 18:09

    이거 틀리는 사람 나이가 20대 이상이면 진짜 정규교육 의심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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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소콘 2018/04/23 18:12

    이모가 애를 낱다가 혈당이 낫아지는 병이 낮는데 예전보다 낳아진 치료를 밭앗더니 병이 낳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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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잼진지설명충 2018/04/23 18:25

    1 낳다 : 아이는 낳다(출산)  낳아서 낳았다
    2 낫다(동사) : 병이나 상처가 낫다(치유되다 회복되다), 나아서 나았다 처럼 받침이 없이 씀
    2-1 낫다(형용사) : 사과보다 배가 낫다(두가지를 비교해서 어느것이 더 좋다, 뛰어나다), 나아서 나았다처럼 역시 받침 없이 씀
    3 낮다 : 높이가 낮다, 유머수준이 낮다 (높이가 보통에 비해 짧다, 어떤 기준의 보통보다 못하는 상태)낮아서 낮았다
    4 났다 : 생각 났다, 도로가 났다, 새싹이 났다(없던게 생겼다, 표면에서 솟아나다) 나서 났다
    5 낯 : 낯이 깎였다, 낯이 창백하다(얼굴을 낮추어 부르는 말, 감정이나 체면을 이르는 말) 그냥 명사다
    5 낙타 : 낙타가 낙타 낳다 (소목 낙타과에 속하는 동물) 사막에 주로 서식함
    낙타가 낫다 -> 낙타가 다른 어떤것보다 좋다
    낙타가 낮다 -> 낙타의 높이가 낮다
    낙타가 나타났다 -> 낙타가 없었는데(안보였는데) 갑자기 나타났다
    낙타가 낙타 낳다 -> 낙타가 (새끼)낙타를 낳았다
    낙타가 낙타 낫다 -> 낙타가 낙타라는 병이 있었는데 치료됬다
    낙타가 낙타 낙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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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쏘 2018/04/23 19:00

    한글이 아니라.. 한국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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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뜯는소 2018/04/23 19:10

    나따나따 아나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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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라파독 2018/04/23 19:42

    맞춤법이 어렵다기 보다 발음을 그냥 들으면 똑같이 들려거 문맥에 맞게 써야되서 외국인 들이 힘들어 할만해 하겠네요 직석에서 듣고직해가 안되면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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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nOfWar 2018/04/23 19:46

    받아쓰기가 문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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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3 20:11

    이거는 발음이라도 비슷하지
    틀리다 다르다 구분못하는 사람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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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정원 2018/04/23 20:37

    뭐 저렇게 어려운 문장 아니라도 한일 외에 영어어순과
    다른 어순을 쓰는 국가가 거의 없다시피 해서요. 우리랑
    일본 빼고는 전세계가 거의다 주어-동사-목적어 어순
    입니다. 동사가 맨뒤에 오는 주요 국가 언어는 한일뿐
    이죠. 헝가리어가 같은 어순을 쓰긴 하는데 갸들은 변태
    스럽게 영어와 한국어 어순을 둘다 씁니다;  한일이 영어
    포함 외국어에 그렇게 투자를 해도 항상 실적(?)이 안
    좋은게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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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Twins 2018/04/23 23:43

    일단 한글 자체가 한국어랑 동떨어져서 대환장파티죠
    '이모가 애를 낳다가 혈당이 낮아지는 병이 났는데 예전보다 나아진 치료를 받았더니 병이 나았다.'
    이거 읽으면
    '이모가 애를나타가 혈땅이 나자지는 병이 난는데 예전보다 나아진 치료를 바다떠니 병이 나아따'
    내가 외국인인데 한글 읽기 배웠으면 이색기들은 왜 글자랑 읽는게 왜 이렇게 달라 하면서 짜증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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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자장구 2018/04/24 00:44

    받아쓰기야 뭐 어찌저찌 하겠지만 저 문장속에 들어간 나아의 용법이 헷갈릴만은 하다고 봅니다.
    저걸 외국어로 설명해주고 한글로 한작 하라고 하면 혼란스럽긴 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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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트만두 2018/04/24 00:56

    이모가 낳냐 혈당이 낳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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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glnd 2018/04/24 02:22

    제가 영어를 잘 못 해서 그렇긴 합니다만..
    A knight who has a knife is under the light of the lamp at lightning night.
    본문 예시를 영어로 해보자면 이런 건데 딱히 이런 건 어려울 게 없죠. 비슷한 소리가 나거나 비슷한 스펠링을 갖는 단어가 몇개 있다고 그 언어가 어려워지는건 아니니까요. 어떤 언어든 사전만 펼쳐봐도 비슷비슷한 단어 엄청나게 많은데 그런 걸로 배우기 어렵다고 하진 않잖아요.
    전 영어공부하면서 제일 힘든게 내가 배웠던거랑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하는 말이랑 전혀 다른 게 힘들고 무엇보다 문화가 너무 다른게 가장 힘드네요. 상대방이 무슨생각으로 그 말을 한건지가 전혀 이해가 안되니 직역은 되도 해석이 안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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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중년단 2018/04/24 05:15

    한글이 아니라 한국어가 어려운 거임. 한글은 배우기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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