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짜증부터 잇빠이 한번 내고...ㅋㅋ (숨 한번 고르고...)
고3 조카녀석 꼬드겨서 지인 스튜디오 델꼬 갔습니다. ㅎㅎ (나쁜 삼촌 ㅋㅋ )
현금 8만원 던져주고 A~D룸까지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겁나 많이 찍었습니다...ㅎㅎ
아시다시피 스튜디오 세팅값이 대부분 비슷비슷 합니다.
순간광일때는 셔속 1/125초, 조리개 F5.6 ~ 11까지 대충 맞춰서 사용하고...
지속광 백라이트 쓸때는 대략 1/100초에 조리개수치 F5.6 이하로 입맛에 맞게 낮춰서 사용하는데...
저역시도 늘 그렇듯이...그렇게 촬영을 했는데............
그랬는데.....
집에와서 DPP로 RAW 파일 열어서 100% 확대해서 본순간.......
사진의 99%가 핀이 나갔네요...
예민한걸 떠나서 진짜 칼핀이 아니에요...(믿어주세요...ㅠㅠ )
이러한 증상은 비단 어제오늘 하루 이틀이 아니네요...
실외 촬영에서도 특히, 역광 상황에서는 아주 그냥..ㅇ ㅔㅎ ㅕ ~~~
렌즈도 다른것도 아니고 선예도 좋다는 사무엘2 로만 찍었는데...
진짜 캐논은 1D급도 못믿겠네요...
암튼, 그래서 어제 1,000 여장 찍은거 죄다 핀 틀어져서 사진 쓸만한게 없더군요...
조카에게 이쁜사진 많이 줄께...그랬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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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1. 스튜디오 촬영가서 조리개를 조이고 셔속 확보된 상태에서 사진을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핀이 나갔음
2. 캐논 핀스트레스는 1D급에서도 발생함...
3. 모델해준 조카에게 이쁜사진 많이 줄께...그랬는데...조카에게 미안함...
참고로 조카는 사진학과 합격했음...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cohabe.com/sisa/581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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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광일때 핀이 나간거면 님의 바디나 렌즈문제 같네요
1dx 스튜디오 촬영할때 순간광 100% 핀 나간적 없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그래서 작년에는 수원 A/S센터 사장님과 친분이 있어서 잘 좀 부탁드린다고
신신당부 하면서 바디랑 렌즈 맡겼는데...
사장님에게 돌아온 답변은 컨디션 좋은데요? 이 답변만...^^;;;
그렇다고 제가 수전증이 있는것도 아니고...진짜 원인이 뭔지를 모르겠네요...
그정도면 바디핀이 심하게 틀어졌거나,
수동초점모드로 썼거나,
카메라 고장같네요.
사뭴같은 광각에 조리개 그정도조이고 핀나가기 쉽지 않습니다.
오죽했으면 Z3천님께 보내볼까 문의 드렸는데 돌아온 대답은 주변부까지 교정 하는거면
대기 1년넘게 기다리라는 답변만 돌아왔네요...
99% 핀이 나갔다면 렌즈 교정이나 바디 교정을 맡겨야 할 것 같네요.
조리개를 조여 핀이 나갈 정도로 1DX가 떨어지는 바디는 아닙니다;;
100D보다 못한 1DX라니;;;
^^; 그러게요 뽑기를 잘못한건지...그래서 에어캡으로 돌돌 싸놔서...서울로 보낼려고 합니다..
광축 교정을 해서도 칼핀만 나온다면 얼마든지 금액은 지불할 용의가 있는데...
암튼, 기대를 해봐야죠...^^
1D MK3 까지 쓰다가.. 결국 니콘으로 이제 소니로 갈라고 기웃거리고 있는데...
캐논은 여전히 이러는군요...
사진을 올려주시면 뭐가 원인인지 좀 더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dslr은 주기적인 핀교정이 필요한걸로 알고있습니다.
그 주기가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저는 그래서 출사시 차량이용시마다 방충제로 도배가된 알루미늄박스에 장비 넣고 차에 싣고 다녔었습니다. 차량의 진동,충격이 장기적으로 핀에 영향을 미칠거 같은 불안감 때문에요.
지금은 미러리스로 바꾸고 그냥 차 트렁크나 부피작은 렌즈 마운팅시엔 그냥 차량 수납함에 대충 넣고 다닙니다.
결론.
핀교정 시기가 왔다.
주기적인 핀교정이 귀찮으면 미러리스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방충제가아닌..방진제...가 자연스럽네요
조만간에 사진학과 합격한 조카가, 삼촌을 놀릴일이 얼마 남은거 같아요 ㅋㅋㅋ
사진이라도 보여주셔야 뭔가 공감을 드릴수있겠는데 글 뿐이라 아쉽네요.
제 육두막 저는 참 좋은데 신기하게 와이프가 찍으면 핀이 다 안맞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