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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세월호 조롱한 폭식투쟁… 주옥순 ..

MBC ‘스트레이트’가 극우단체의 집회 배후에 삼성과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후원이 있다고 보도해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스트레이트’는 2014년 9월 극우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가 세월호 유가족들의 단식 농성을 조롱하는 폭식투쟁을 한 것의 배후를 추적했다.
‘스트레이트’는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은 어버이연합과 엄마부대, 자유청년연합 등 극우 세력들이 이른바 '폭식투쟁' 등에 나설 때마다 단체에 거액을 송금해 왔다고 보도했다.
‘스트레이트’에 따르면 청와대와 전경련은 세월호 참사 이전인 2014년 1월, 극우단체 지원 계획을 수립했고 이 계획에 따라 전경련은 30여 개의 보수단체에 약 70억 원의 자금을 댔다. 특히 이 과정에서 삼성의 우회지원이 있다는 폭로가 나와 파장이 일었다. 당시 ‘폭식 집회’에는 자유청년연합, 엄마부대, 새마음포럼, 교학연 등 친박단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엄마부대의 주옥순 대표는 ‘스트레이트’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 수차례 “모른다.”고 답했다.
자유청년연합의 장기정 대표 역시 MBC 기자가 “돈 받으신 건 맞지 않나. 그 돈이 세월호 특별법 반대 활동하시는 대가였나.”고 물었지만 “MBC와는 할말 없다.”며 자리를 피했다.
폭십집회 참여 단체들은 후원금으로 식비 등을 마련했다고 주장해왔다.
이날 주진우 기자는 “전경련은 삼성의 허락없이 돈을 쓸수 없다. 전경련의 극우 단체 후원은 삼성의 뜻일 수 밖에 없다”라고 해석해다. 이에 대해 삼성은 보수단체 지원과 관련된 부분은 현재 재판이 진행중이라는 입장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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