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넔두리

x-pro2 유저입니다. 캐논 오막삼도 있구요.
지금은 주로 x-pro2를 사용하고 있고 만족하고 있습니다만 배터리가 안습니네요.
여행가면 하루에 많이 찍지는 않지만 대략 100장내외 인듯합니다.
오막삼을 쓸 땐 배터리 1개로 3~4일은 족히 버텼던거 같은데 후지는 하루를 버티기 힘드네요.
이번에 태국가서 좀 찍다보니 액정에 배터리가 뻘겋게 깜박깜박.... 속 디비지는 줄 알았습니다.
배터리만 어찌 좀 된다면 참 좋을 듯 합니다.

댓글
  • [Lv.7녀꾸씨] 2018/04/18 17:35

    후지만의 문제는 아닌 듯하구요
    evf와 LCD 사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전형적인 DSLR이 아닌 이상
    브랜드 상관없이
    배터리는 늘 스트레스더라구요 ㅠㅠ

    (xTf7MJ)

  • @클루™ 2018/04/18 21:22

    배터리는 또 크기가 곧 용량이고 사용시간이라 아무래도 슬림하게 나오면 어쩔 수가 없습니다.
    여유분 한두개 더 사서 쓰는 게 정답이더군요.

    (xTf7MJ)

  • 오를란도 2018/04/19 02:58

    사용 패턴이 어떠시길래 그리 짧으실까요?
    현업에 쓰고 있고 RAW로 항상 고사양에 고속 연사 AF-C로 해두고서 배터리를 마구 소모하지만
    아직까지 한 촬영에 두 개 이상 완전히 소모해본 적은 없는거 같거든요.
    그러고 나면 한 2-3천장 정도 찍혀 있습니다(연사라 작동시간 대비 컷수가 많은 것은 감안해야함).
    배터리 스태미너를 옹호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오죽 불만이면 전 10개를 쓰고 있구요.
    그런데 말씀하신 100장 내외라는 사용량이 정상적인 수치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인 사용을 기준으로 하면 전력소모가 많은 상황에도 제조사 주장대로 3-400장 정도는 충분히 찍습니다.
    여행시에 사용하신 경험을 말씀하시는거 보니 아마 전원을 켜두는 상태로 오래 두시는듯 한데
    미러리스는 DSLR과 달리 이미지 센서가 많은 역할을 통합해서 수행하며(측광, AF 등)
    전원이 켜져있을 때는 전력이 항시 공급되기 때문에 대기 상태에 소모되는 전력에 있어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X-Pro2 정도 되면 미러리스 중에서는 거의 손꼽히는 초기 구동속도를 자랑하므로(소니 a9보다 빠릅니다)
    사용이 없으실 때는 꺼두시다가 필요한 상황에만 켜서 사용하는 습관에 익숙해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라이브뷰를 위한 스크린 구동에도 전력이 많이 소모가 되니
    X-Pro2의 특장점인 광학파인더를 애용하는 것도 전력소모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xTf7MJ)

(xTf7M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