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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란게 심히..

결혼 6년차.. 어머니가 아프셔서 부득이하게 신혼집 접고 와이프와 같이 어머니 모시고 삽니다.. 처음엔 먼저 같이 살자고한 와이프가 얼마나 고마운지.. 근데 여기서 이상하게 일이 꼬이네요.. 와이프는 평소 게으름의 정점을 찍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제대로 못걸으시면서 집안 청소 빨래 음식을 낑낑대며 해주고 있습니다..맞벌이라서 시간이 안되어 못하는것 이해하는데 중요한건 그런 생각조차 안한다는게 열받습니다..옷벗어서 바닦에 던져놓고 설겆이는 당연히 안하고 주말에 쉬는날 같이 밥먹으면 좋겠지만 집에 있는 날은 밥차려늫고 나와서 밥먹으라고 불러도 잠만자고 깨면 처형네가서 안들어오네요.. 제가 몸이 좀 아파서 잠을 못자는데 새벽까지 티비틀고 웃고있고 옆에서 담배나 펴대고..하..내일 처가식구들끼리 4박5일 놀러간다면서 짐도 안싸고 친구랑 술먹고 지금 들어왔네요.. 티비끄고 리모컨 던져버리고서 여행갔다오면 진지하게 얘기좀 하자했습니다.. 저도 잘한거 없지만 이건 아니다 싶네요..이혼이 답일까요?

댓글
  • 이미사정중입니다 2018/04/16 01:56

    어이가 없네요 ㅋㅋㅋㅋㅋ 시어머니 앞에서 담배 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놔둔 님은 평소 본인 어머니 앞에서 폈다는건데... 참 오랜만에 콩가루집안 ㅋㅋ
    친구들한테 자랑하세요~ㅋㅋㅋㅋㅋ

  • 카르마반 2018/04/16 01:56

    어머님이 두 분 모시고 사시는거 같은데요
    이미 와이프 분은 님이나 어머님이나 만만히 보고
    행동하는데 고치기 쉽지 않으실겁니다
    그런거에는 글쓴분도 한 몫 했고요
    시어머니 집에서 둘이 방에서 맞담배라

  • 세개평화 2018/04/16 05:58

    이뻐요? 안이뻐요?
    안이쁘면 당장 이혼 하시고
    이쁘면 O스 열번만 더하고 이혼하세요

  • 뭐만드는사람 2018/04/17 04:39

    와..담배..
    저 개인적으로 여자 보는 기준은 보면
    학력 집안 재산은 잘 안보지만
    담배 종교 손톱치장 개빠는 그냥 거릅니다
    그중 담배가 1순위고요..
    담배피는 여자가 다 꼴통은 아니지만
    꼴통들은 다 담배를 핀다는 생각이있어서..
    역으로 생각해서 님 아들 딸뻘이 님 앞에서 맞담배핀다고 생각해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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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소리 2018/04/17 05:11

    하..
    진심 호구 잡힌거 있나요? 왜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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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쌍피3 2018/04/17 05:27

    애없으면 전못살아요 시어머니랑 같이있는집에서 담배라 남편분도 한목했고요
    애들어서기전에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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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r 2018/04/17 05:39

    본인 삶의 방식이 부인과 차이가 많은 것 같습니다. 같은 배에서 태어난 쌍둥이도 성격이 다른 부분이 있듯이, 20년 넘게 다른 집안에서 자란 남녀가 어떻게 똑같을 수 있겠습니까. 맨정신에 조용한 자리를 만들어 자신의 의사를 조근조근 분명히 밝히고, 부인의 의견을 들어보세요. 어느 한쪽의 주장대로 가정을 이끌어가지 말고 새로운 가정 모델을 만들어간다고 생각으로 길을 찾으시고, 서로 노력할 의사가 없다면 계약 합의 파기를 선언해도 늦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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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개평화 2018/04/17 05:58

    이뻐요? 안이뻐요?
    안이쁘면 당장 이혼 하시고
    이쁘면 O스 열번만 더하고 이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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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거운좋은맛 2018/04/17 06:26

    자주하면 저런일도 얀생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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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기도매업자 2018/04/18 06:08

    이런글 볼때마다 난정말
    행복한놈이다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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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쯔아닌뱀 2018/04/18 06:28

    진짜 이런글볼떄마다 결혼회의감이 많이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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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꽁이 2018/04/18 06:35

    담배 문신 늦은 귀가 호주워킹홀리데이 다녀온여자는 믿고 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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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슥슥샤샤 2018/04/18 06:36

    일단 평범한 제와이프한테 감사한 마음들게하는 글이네요... 자식없나요? 저라면 애들어서기전에 이혼합니다. 아니 있어도 합니다.
    담배, 게으름 다 떠나서 인성 문제입니다. 아픈 시어머니가 살림하는데 어휴...이건 답 없어요... 같이사는 가족이지만 가장 큰 적이될수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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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바더헛 2018/04/18 06:38

    서로 대화가 많이 부족해 보이네요.
    거꾸로 처가살이 한다고 생각해 보시면 해법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내분 편드는 건 아니지만 박수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입니다.
    둘이 신혼땐 안그러셨다면서요.
    글쓴이야 어머님 모시고 사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어머님이랑 나는 부모자식이라 편하다고 와이프도 편할거란 생각은 하시면 안됩니다.
    그런게 쌓이고 쌓이다 보니 점점 행동으로 나오는 거고 그 골이 점점 깊어가는 것 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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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전여행 2018/04/18 06:43

    어머니가 편찬으셔서 합가 했다고 했는데
    오히려 어머니를 더 힘들게 하시는군요
    어머니가 원하시든 원하지 않으셨던 합가를 했으면
    가족 구성원들의 역할이 있습니다
    아무리 경제활동을 한다고 해도 최소한의 며느리 역할이 있을겁니다
    어머니 부담을 덜어드리려다 오히려 부담만 가중시킨 꼴이네요
    혹 모르는 이유가 있다면 대화를 통해 적극 해결에 방안을 강구해야 겠지만 ...
    모든 상황이 싫든 좋든 글쓴분이 지고가야할 업보인듯 합니다
    대화할때 무조건 따지듯 소리 만 높이지 말고
    전과후를 잘 설명한후에 글쓴분의 입장을 잘 설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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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십키로 2018/04/18 07:05

    먼저 배우자분의 장단점을
    냉정히 파악해서 정리해 보세요
    단점은 본인이 평생 수용하면서
    살아야 하는 부분입니다
    아직 애도 없으신 것 같은데
    냉정히 판단하시고 진행하세요
    이혼은 정말 차분히 진행하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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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야파더 2018/04/18 07:06

    님아.애가 없으시다면 그냥 혼자사시던 남은인생 부모님효도하며 사세요.저도 14살 나이차이지만 맨처음부터 말렸어야하는데.어려서 철이 없으니 애낳으면 철들겠지 생각하고 냅둽습니다.제 와이프도 담배피웁니다.이젠 아예 퇴근할때 담배떨어졌다고 담배까지사오라 문자옵니다.꼭 담배가문제는 아니지만 여러가지 하고픈 말도 많지만.애가없으시다면 부모님께 효도하며 사세요.저같은 경우 땅을치며 후회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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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동오리 2018/04/18 07:14

    두분이 똑같습니다..
    하지만 같이 살면 달라질 기회가 없어요.
    갈라서시고 새로운 삶을 살아보세요..
    좋은 여자 만나게되면 혹시 기회가 생길겁니다..담배피는 여자는 거르세요..
    술도 적당히 기분만 맞추는 여자 만나시고요..안마시면 더좋고..
    본인이 더 잘아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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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스매니아 2018/04/18 07:20

    님도 방에서 담배핀단 얘긴 뭐 끼리끼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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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이니라 2018/04/18 07:21

    아이고.. 대단하시네.. 어머니가 무슨 죄 이실까..집에서 담배피는 사람들의 특징 나하나쯤은 괜찬겟지.. 지밖에 모르는 종자들 어케 결혼한 부부가 집구석에 어머니도 계신 집에서 담배를 필수 있는지 의문이 드네요 . 생각 이란걸 하고 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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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인에취해 2018/04/18 07:25

    끼리끼리 사시는거 같은데 어머니만 불상하네요 걍 나가서 사셔요 있으나 없으나 어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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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피g 2018/04/18 07:28

    힘내셔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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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중한사람 2018/04/18 07:35

    에고 뭐라고 드릴말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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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혜와원수는두배로 2018/04/18 07:36

    내 마누라보면 놀랍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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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여행 2018/04/18 07:46

    이게 질문해서 답을 구할 정도의 문제에요?
    사태가 이 지경까지 된 원인을 몰라요?
    본문에 문제가 다 있구만. 답을 왜 여기서 얻으려고 하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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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나찌당총통 2018/04/18 07:48

    그런 신발 녀는 이혼이 답입니다. 얘기한다고 절대 고쳐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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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른다카지마 2018/04/18 08:03

    글쎄요. 결혼 6년이면 지겨운데 시어머니까지 같이 살자고 했고요. 결혼생활 지겹죠 슬슬. 정이 좀 떨어질만도 한데 그건 님도 여자분도 마찬가집니다. 저도 여간해선 여자편안드는데 아이도 없고 여자분도 결혼생활 직장생활 견디는건지도 모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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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타이야 2018/04/18 08:13

    얼마나 만만히들 봤으면 집안에서 담배라..제 상식선에선 어이없는 애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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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앗간을지나친참새 2018/04/18 08:16

    어머님이 측은하십니다
    얼마나 힘드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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