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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없는데도 빌게되는 상황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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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어떤 상황 겪어 보셨나요? ㅋㅋㅋ
댓글
  • 우가가 2018/04/13 22:20

    배아플 때는.. 막판엔 시바신만 외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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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심꺼안먹어 2018/04/13 22:28

    배아프다는건 무조건 x마렵다고는 단정짓지 마셈~ㅋㅋ

    (PakFK6)

  • totow 2018/04/13 22:48

    저는 우리아가 아프지않게 건강하게 자라게해달라고
    차라리 제가대신 아프겠다고 빕니다

    (PakFK6)

  • 토마스반 2018/04/13 22:58

    입대 전날...

    (PakFK6)

  • 고양이가멍멍 2018/04/14 00:37

    일반버스 지하철은 도중에 내릴수나 있지 꽉 막힌 고속버스 어쩔...

    (PakFK6)

  • 차단된오징어 2018/04/14 00:41

    전 치과치료할때는 의외로 무덤덤하던데 안과에서 눈에 고름 짤때가 더 힘들어요. ㅠㅠ

    (PakFK6)

  • 그린팬서 2018/04/14 01:01

    ㅋㅋㅋ전 어릴때 무서운꿈 때문에 자다깨면 하느님 부처님 @@님 (제 이름) 이렇게 3명 찾음 ㅋㅋㅋ
    왜 스스로 신격화했는진 모르겠지만 @@님 도와주세요 그랬음 ㅋㅋ  아직도 이해불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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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우차우 2018/04/14 01:27

    2번은 천국아니면 지옥을 경험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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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SV 2018/04/14 01:30

    3번 가위 눌렸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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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석 2018/04/14 02:01

    지각했을 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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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쏘 2018/04/14 02:53

    난 치과가는거 좋아하는데...
    큰돈만 안들면 매일가고 싶기도 할정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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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섭이a 2018/04/14 10:03

    폰떨궜는데 액정이 바닥을향해 엎어져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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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에용문신 2018/04/14 13:26

    많은 분들이 종교는 없어도 무신론자는 아니라는 뜻이기도 하죠. 하늘에 빈다거나 기적을 바란다거나 하는것도 일종의 신의 존재를 찾는거니

    (PakFK6)

  • 까칠한짐승 2018/04/14 14:10

    2번같은 경우 저는 신을 찾지는 않고..
    응꼬에 의인화를 시키는데..
    "응꼬야. 넌 할수 있어. 조금만 더 버텨보자.
    (거리&시간을 가늠하며) 5분만, 5분만 버티면 그때는 니 마음대로 활짝 열어도(?) 좋으니까,
    내가 그때까지는 무조건 화장실에 앉아있을테니까 5분만 버티자. 할수 있지?
    (한차례 웨이브가 지나가고 잠시의 평안기) 봐, 참으니까 할 수 있잖아.
    이대로만 가자. 잘하고 있어
    (약속한 5분이 지났지만 여전히 버스안에서) 좀 참아봐 임마.
    나도 지금 화장실 가고 싶지 임마, 근데 차가 막히는걸 내보고 어떠라고?
    그래서 지금 여기서 쌀거야? 슈밤바야 좀 참아봐라 제발.. 니 주인 체면도 좀 생각해 줘라고 야이 개샘ㄴㅇㄴㅇㅎㅁㅇㄹㄷㄴ"
    이런식으로..
    부상당해서 사경을 헤매는 부상자 계속 말 걸어서 정신잃지 않게 하는것마냥..
    의인화 시켜서 어르고 달래서 화장실까지 모셔가는 분 있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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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국 2018/04/14 14:17

    고속버스를 싫어하는 이유가 트라우마가 생겨서 ..ㅠㅠ
    서울 - 대전 가는 버스안.. 그렇게 오래걸리지도 않지만..
    급똥.. 세워달라고도 못하고..참으며 대전까지 ㅠㅠ
    아무일 없이 끝났지만 그때의 고통이 너무 커서
    화장실을 가기 힘든상황이 되면 배가아파짐 ..

    (PakFK6)

  • D.VA★ 2018/04/14 14:51

    일병정기휴가...
    진짜 간만에 나오는 휴가라 먹고싶은것(지방지방)을 잔뜩먹고 버스를 탔죠.(5시간)
    제 인생 최고의 위기였습니다....
    (하필 유일한 타임인 정차시간에 현자타임이 와서 화장실을 안갔!!더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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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워커 2018/04/14 15:10

    1번은 최근 사랑니 뽑았는지 이제 마취 기술이 좋아졌는지 이제 주사도 별로 안 안파서 그냥 마취 주사 맞고 이제나 저제나 치과에서 틀어주는 음악 들으면서  멍 때리다 보면 다 끝났습니다 하더라구요. 역시 2번은 언제나 진짜 난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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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도사 2018/04/14 15:15

    교회 부목사인데 예배 사회보는 단상에서 가운 벗고 뛰쳐내려갈까 정말 진지하게 여러번 고민했어요 ...,
    설교 끝나려면 멀었는데 괄약근은 부르르 떨리다 뭔가 조이고 있다는 느낌조차 아니, 괄약근이 거기 있다는 느낌조차 사라지고
    엉덩이를 포개듯 모아 앉아봐도 엉덩이 살이 뭔가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은 들지 않고....
    정말 정신력으로 조여지는  모든 것을 죄고  있었어요.
    뛰어내려가지 않은 이유는 쪽팔림도 있거니와  움직이면 화장실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아서에요.
    마렵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다가.... 정신을 가다듬고 이 순간을 잘 겪어내게 해달라고 정말 최고 간절히 기도했어요.
    지나간 일입니다....ㅎㅎ

    (PakFK6)

  • ninza2 2018/04/14 15:18

    밤12시에 60kg 배낭 매고 설악산 안산1400m까지 올라갔는데.. 여기가 아니라고 해서 멘탈 나가본 적이 있네요. 진짜 기도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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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재김 2018/04/14 15:34

    퇴근길 차안에서 출발한지 3분만에 급똥신호옴
    차세우고 근처 화장실들어갈까 생각해봣지만
    위에 부목사님처럼 무사히 화장실 도착 못할것같아
    지리더라도 내차안에서 나혼자 지리자는 생각으로
    그냥 집으로 향함..
    15분여 운전끝에 집에 도착하기까지 가까스로 버텼건만
    그날따라 왜 하필 엘레베이터는 20층 꼭대기에 있었던건지
    엘레베이터 기다리는 1ㅡ2분이 최대위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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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wis 2018/04/14 16:58

    1번은 이제 고통은 안 무섭고 치료비가 무섭더라고요...
    2번은 장이 튼튼해서 그런적이 없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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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여명 2018/04/14 17:03

    고2때 수학여행을 설악산으로 갔는데 설악산 케이블카 타다가 천길낭떠러지에서 시스템 고장으로 15분정도 멈춤.
    케이블카에 타고 있던 모든 아이들이 영적으로 충만해져서 온갖 신들에게 기도했어요 ㅎ ㅎ
    저는 하나님 부처님 알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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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adowBoxer 2018/04/14 18:26

    애들 아플때 제일 그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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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징어똥구멍 2018/04/14 20:05

    자이로드롭 탔을 때. 기구가 상승할수록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저지른 죄악들이 하나씩 떠오름. 꼭대기에 도착했을 때즈음에는 이미 온갖 신을 찾으며 회개를 시도함. 하강할때는 그냥 머리 속이 날아가서 아무 생각도 안듬. 지상에 도착했을 때는 항거할 수 없는 자연의 힘을 마주쳤을 때 절대적인 존재를 찾을 수 밖에 없었을 과거 인류의 심리적 상태에 심히 공감하며 인류 역사와 종교의 탄생 과정에서 대해서 나름대로 납득함. 땅에 두 발 내려놓고 기구에서 걸어나올 때는 회개했던 건 모조리 잊고 다시 죄많은 인생 살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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