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 a7m3 며칠간 동시 사용 후기

시간이 많지는 않았지만 휴일과 퇴근 후를
이용해서 며칠간 D5와 a7m3를 같이 써봤네요 ㄷㄷ
a7m3의 특징을 기술하면 비교가 되겠네요.
급이 다른 바디지만 참고만 하세요 ㅎㅎ
1. 무게
정말 가볍습니다. 85.4GM 렌즈를 껴도 가벼워요~
그립감이 DSLR보다는 부족한데 손이 큰 편이 아니라서
하프케이스 끼우면 큰 불편함이 없네요.
2. 배터리
생각보다 오래갑니다. D5는 말도 안되게 배터리가
오래가니 비교할수가 없지만 a7m3도 하루 정도는
너끈히 쓸 수 있네요. 2세대보다 일취월장한 수준입니다.
3. 뷰파인더, 디스플레이
별로에요. a7m3가 a7r3, a9에 비해 저급의
디스플레이를 쓴 것 같은데 붉은끼가 많이 보여서
결과물이 이상해보입니다 ㄷㄷ
a7r3, a9는 좋은거 썼으니 더 낫겠쥬
4. AF
기본적인 AF는 D5가 더 잘 잡고, 익숙해서일수도
있지만 D5가 AF 잡기 더 수월합니다.
다만 eye-af는 인물 사진 촬영에 너무 편리한
기능이네요. 구도만 잘 맞추고 갈기면 됩니다 ㄷㄷㄷ
이건 니콘도 좀 벤치마킹이 필요해보이네요~~
5. 기본
a7m3는 성능은 좋은데 쓰다보면 기본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니 바디의 전반적인 공통점일 수
있는데 예를 들면 1번슬롯에서 메모리를 뽑는다고
바로 2번슬롯을 사용할수 있는게 아니라 뭔가 설정을
해야됩니다.
또 타임랩스를 기본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점
메뉴 구성이 보기 힘들게 되어있는 점
등등이 좀 불편하게 느껴졌네요.
며칠 써보니 장점을 많이 느꼈습니다.
특히 여친이 카메라를 들고 다니게 되었구요.
등산갈 때 D5 들고 갔던걸 생각하면 어깨가
훨씬 가벼워질 것 같아서 좋구요.
여행용으로도 가벼워서 좋을 것 같네요.
기본적인 바디 신뢰성이나 편의성은 니콘이 좋은데
성능, 부피, 무게 면에서 소니의 앞선 부분들이
느껴져서 어느 한쪽으로 넘어가기는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오히려 니콘에서 나올 미러리스가 더 기다려지네요.
라이브뷰AF 기술만 잘 달아서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별 도움 안되는 사용 후기였습니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