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하다 현자타임 온 대학생

알고보니 초인등급학생...

세계관 최강자는 역시 초딩이다.
소설이나 만화들 하나 틀린거 없음

그거 그 분야의 전문가인 엄빠삼촌이모가 다 도와줘서 그런거입니다.
무슨무슨 영재반 해봤자 초등학생은 살아온 세월에 한계가 있어요
스스로 대학 수준 이상으로 공부한다면 영어 국어쪽 다 제쳐놓고 과학쪽만 송곳처럼 공부해야 가능한 이야기...

학부시절에 pell's equation과 관련한 증명을 찾다가 좋은 pdf를 발견했는데 학생이 낸 과제더군요. 교재에 '이건 너무 복잡해서 증명은생략한다' 고 써있었는데.. 더 알아보니 그 학교의 방학프로젝트 뭐 그런거더군요.

초등학생때 교육청 영재원 2년 동안 했는데 저정도 수준은 아니었던거같은데
그냥 6학년때 중2 부분 정도?
근데 신기한건 두어명을 빼고는 이미 그 단계까지 선행을 다 해놨다는거

초딩들은 놀아야 초딩다운데 좀 안타까움
분명 제대로 된 영재라면 모르겠지만, 영재를 따라한답시고 초등생이 겉멋만 들어서 삼촌이나 엄마 아빠 도움 받아 그런걸 만들어내는거 아니겠음?
그 애가 불쌍함. 영재는 패스.

영재의 실체를 제가 잘 알죠. 초딩이중학교 수학 배워서 잘 한다고 자랑하는 수준입니다. 영재가 학습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는 게 이상해요. 영재는 걍 타고나요. 근데 이놈의 나라는 영재반 가는 학원이 있네요. 그 애는 영재도 아닌데 영재로 살아야하니 얼마나 불행할까요?

와 근데 확실히 요즘 아이들 ppt같은거 만드는 실력이 보통 아님..나 대학때 겨우 만들던걸 요즘 초중딩이 만들고있음

영재반에서 진짜 똘똘하다 싶은 애들은 딱 티가 납니다
잠재적 발달 수준이 굉장히 높아요
학생 수준에서의 이해력하며, 주위환경에서의 벌어지는 일들과 경험을 지식과 연관시키는 적용능력..
진짜 이놈은 천재다 싶을 정도인 애들이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영재반 하나당 그런 아이는 0~1명 정도 보인다는것...
나머지 아이들은 솔직히 스펙 쌓기위한 과정으로 영재반을 다니지요..
그리고 그게 다 돈입니다.. 이게 우리나라 영재교육의 현실인게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