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야 문재인 지지율 안정적이고,
이재명 시장 지지율 급등하며 그게 상승작용을 일으켜 민주당 지지율이 40% 넘보는 반면,
그 여파로 안철수는 탄핵 과정에서 아무리 단호한 포지션을 취해도 지지율이 쑥쑥 빠져나갈 때
맘 고생이 심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특히 안철수가 국민의당에서 소외받는 징후는 여러 번 포착되었습니다.
1. 탄핵을 홍보하는 당보를 발간하는데, 뒷면은 안철수 홍보로 꽉 채워졌었습니다.
당 사무처를 장악한 안철수계 당직자들이 만든 작품이죠.
이게 호남 지역구 의원들이 강력 반발을 사고, 박지원 대표의 결단으로 당보 전량을 폐기 처분하기로 하였었습니다.
2. 12월 2일 탄핵 처리냐 12월 9일 탄핵 처리냐로 시끄러울 때
안철수는 12월 2일 탄핵 처리를 끝까지 주장하였지만,
당권을 쥔 박지원이 12월 9일 표결을 강력히 주장하고 그렇게 당론이 정해지면서
국민의당 의원들이 국민들로부터 엄청나게 욕먹고 당 지지율도 폭락했습니다.
3. 안철수 의원은 대선 전 개헌은 불가능하니까 대선 후로 미루자는 입장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이는 대선 전 개헌이 바람직하다고 보지 않아 당의 여론 흐름을 돌려놓자는 의도였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다음날 국민의당 지도부는 즉각 개헌 추진으로 당론을 결정해 버립니다.
안철수 의원은 얼마나 민망하였을까요?
4. 어제 원내대표 경선에서 호남계의 주승용, 조배숙 조가 당선되어 버렸습니다.
5. 최근, 안철수 의원은 박근혜 실정의 원죄가 있는 새누리당, 또는 비박 신당과의 연대는 있을 수 없다고 외쳤습니다.
근데, 박지원은 사사건건 반기문과의 연대를 이야기하고, 주승용 등 신임 원내대표도 친박, 친문 아니면 연대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렇게 되면, 자신은 반기문 들러리 신세가 될 게 뻔합니다.
안철수로서는 얼마나 맘 고생이 그간 컸을까요?
그가 칩거에 들어간 심정,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그렇네요..칩거들어갔다고 하니 두고 봐야겠네요..
살짝 불쌍해질뻔했는데 자기가 선택한 길이니...
자업자득
문재인도 당대표시절 안철수와 호남의원들 흔들기당한게 제일 괴로웠다고 했음. 호남중진들과 문재인깔땐 즐거웠지? 뿌린만큼 거두는 법.
마음고생은 무슨..그냥 기득권 싸움에서 지고 팽당하는 중인거죠.
뭐 조금도 불쌍한 건덕지가 없네요..
저 정도의 사람이 문대표에게 억지 쓴 걸 생각하면 다시금 화가 나네요. 박지원에게 지지율 저하의 책임을 물으세요. 혁신전대 안 하면 탈당한다고 해보지, 왜.
문재인이 우쭈쭈쭈 하면서 같이하자할때 했어야지.
사람보는 눈이 없는것도 죄다
저같은 사람도 안철수가 이렇게 될줄 충분히 예상했는데 본인만 몰랐다면 정치적 감각이 엄청 후진겁니다. 원칙을 지키기 싫어서 떠난 인간들이 모인데서 원칙을 이야기하면 어찌되겠습니까 그냥 나가리죠.
예전 새민련의 똥물액기스가 모인곳입니다.
간을 봐바야 똥맛밖에 안나올텐데 혼자 잘해보시길...
자업자득이네요. 이제 늦었지만 혁신전대 어떻습니까? 아니 1년도 전에 부르짖던 혁신전대 자기가 당대표 되고나서는 왜 안했는지 이유 아시는 분? 정말 구태정치인의 모든 구태를 다 모은 사람 같아요. 오늘 기사보니 안아동틱 측근에서 호남패권주의 나오는구만요. 어휴 그리 패권패권 부르짖더니....
또 탈당해서 안국민의 당이라도 만들지 왜 ㅋㅋㅋ
그냥 그대로 칩거해..전문칩거러 손학*씨한테 조언도 좀 얻고
지가 대통령 해보겠다고 당 깨놓고 나간 주제에.
불쌍하지도 않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네요.
놀더라도 출근은 해야지 철수야~
만덕산 토굴로 올라가야 할 듯.
만덕산: 어우 쫌 오지마 씨바 걍 은퇴해!
뿌린대로 거두는거죠
개인적으로 안철수는 이용당했고,
또한 그가 이용 당하는걸 알고 있었고
그리고 그가 그걸 즐겼을 껍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면 안철수는 진짜 똑똑하거나 자기주관이 있지가 않아요. 정치인 안철수를 5년 넘도록 봤는데... 절대로 똑똑하지 않을껍니다.
그리고 지금 이용 당하다가,
버려지고 있는중이고
극도로 분노하고 있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을껍니다.
분탕충들 다 데려간 업보
깔깔깔 꼬시다
그나마 자기를 인격적으로 대우해준 사람은
문재인대표 밖에 없었다는걸 이제라도 깨달을까?
ㅋㅋㅋ 아마 아닐껄 ㅋㅋ
그렇게 간만 열심히
식사는 우리가 한다
안철수는 결국 간만 보다가 정치인생 끝나는 겁니다.
5년 전에 안철수가 등장했을 때, 안풍이 불만큼 엄청난 지지를 받았는데,
그 지지율 까먹은 게, 다 본인 행실이죠.
문재인 전 대표와 같은 당일때,
새민련 시절에 견제와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즉 내부총질 말고, 공정한 경쟁과 더불어 화합하는 모습만 보였다면,
국민들이 이렇게 뒤돌아서지 않았겠죠.
문재인만 잡으면 된다라는 생각이 결국 안철수 스스로 발못 잡아버린거죠.
문재인 한 명 잡으려고 호남 수구세력이랑 손을 잡는 자충수... 쯧쯧.
다 자업자득입니다.
박지원 패권주의라고 빼애액 해봐라 ㅋㅋ
처음 나갈때부터 얼굴마담으로 사람모을때만 쓰고 버려질거라는 예상은 많이들 했습니다.
본인만 몰랐지요.
입당한 의원들 면면들 보면 안철수랑 전혀 상관없는(정책이든 지지기반이든) 사람들 뿐이였고
그----나마 안철수 지지층이라고 할수 있는건 20-30대의 수도권 젊은층 뿐이였는데 전부 조까라고 던져버리고 나와버림
10중후반에서 와리가리 하던 지지율이 탈당하고 10%밑으로 꼴아박힌게 이를 증명하죠
본인말곤 전부 예상했됐던 시나리오 입니다
안철수보다 내가 더 불쌍해요...
제가 봤을땐 안철수가 고구마같아요 10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