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그리드 버그만 닮은 아가씨

4월 2일 미국 워싱턴주 스카짓 밸리 튤립 축제 장에서 수선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다가 옆의 아가씨가 너무 폼이 나기에 말을 것었습니다.
이야기 해 보니 유럽에서 왔는데 이메일로 사진 보내 준다고 하고 몇장 사진 찍어 보았는데 일부 사진에서 카사블랑카의 잉그리드 버그만이 생각나더군요. ㅎㅎ
아웃 포커스로 잘 안 보이지만 수선화밭 멀리에는 산에 아직 눈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7장 사진보내주고 2일 후에 그 아가씨로부터 사진 보내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ㄷㄷ
이미 보냈다고 하니 못 받았다고 하여 스팸함을 확인해 보라고 하였더니
그제서야 미안 감사하다고 ㅎㅎ

멋있는 모델 만나서 7장 사진 건네주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 것이 서로 윈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