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배송된 신발. jpg

어릴땐 발사이즈가 커서 속상할 때가 많았는데....
(한참 유행하던 에어조던이나 뭐 그런거 사러 가면 아예 동네 나이키 샵엔 큰 사이즈를 안들여놓음..)
요즘엔 발사이즈 큰 덕에 프리미엄 잔뜩 붙은 레어한 신발들도 비교적 제 가격에 사네요;;;
배송받아 보니 디자인은 정말 이쁜데...
(네 존중입니다 취향해 주세요;;;)
..............무겁다 무겁다 말만 들었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네요---;;
체감상 닥터마틴 워커 신고 있는거보다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충격적인건 그나마 18ss라서 가벼워진거고, 17fw는 더 무거웠다고;;;
다니는 체육관 관장이 이 신발 신고 런닝머신도 뛰고 운동도 하길래.. 역시 부르주아는 다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놀라운게 아니라, 저 신발을 신고 운동을 한다는게 놀라운 거였음 ㄷㄷㄷㄷㄷㄷ
여튼... 발 커보이는게 싫다던가, 무거운 신발 못 신는다.. 싶으면 디자인의 호오를 떠나서 out of 안중 해버리면 되는 아이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