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 에리아도르 지방, 특히 샤이어와 브리는
오랜 역사 동안 전쟁을 거의 겪지 않은 평화로운 지역이었다.
그 것은 그 주변에 비밀스러운 수호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난쟁이들과 요정들, 특히 멸망한 북왕국 두네다인의 후예인
"북방의 순찰자"들이 그 지역을 수호하고 있었다.
순찰자들은 늘 위험하고 어두운 곳을 떠돌며
악한 괴물들로부터 북쪽 세계를 수호했다.
외부인들의 일따위는 관심도 없는 샤이어는 그렇다쳐도
온갖 종족이 거쳐가는 브리에서 순찰자들은 좋은 취급을 받지 못했다.
순찰자들은 어두운 피부에 지나치게 큰 키,
그리고 더러운 인상과 차림새로 경계받았다.
애초에 수상한 곳을 돌아다니며 자신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도 말하지 않으니 미심쩍은 취급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반지전쟁이 시작되어 그들이 해산되고나서야
브리 주민들은 자신들이 그들의 덕을 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지만 이들은 이런 고행을 자발적으로 한 모양이다.
고귀한 두네다인으로서 책임감이 있었기에.
" 호빗들은 매우 놀라운 종족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그들을 지켜온 것은 그들은 모르지만 말이죠.
하지만 그 건 억지로 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
- 순찰자 할바라드
누군가는 해야하니까
그리고 두네다인이니까
히어로네
히어로네
?근데 왜 지킨거?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발적으로다가.... 왜?
누군가는 해야하니까
그리고 두네다인이니까
나이트 워치 느낌이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