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산지 얼마 안되는 자게입니다.
ㅎㅎ 맨날 눈팅만 하다, 두달전 쯤 산 캐논 미러리스 M6로 사진 도전 중이예요. 예전에 소니꺼 샀다가 걍 피곤해서 접었는데 이제 다시 사진 도전 해보려고요.
평소에 폰카만 만지작 거리다 이제 늦깍이 시작입니다.
근데 사진이란게 참 어렵네요.ㅜㅜ
조리개며 ISO며 셔터스피드 등등 사진 한컷 찍을 때 뭔 고려할게 이리 많은지요.
예전에는 몰랐는데 요새는 사진 정성껏 찍으시는 분들 보면 감탄이 나옵니다.
잘찍는거 보다 마음을 담아서 찍는 분들 보면 그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저번주에 찍은 인물 사진인데 사이즈 조절만 하고 올립니다. 포샵을 못해서 그런거 손도 못댑니다. ㅎㅎ
고수님들, 고견을 좀 여쭙고자...
아 사진속 여인은 와이프니 인신공격만은 말아주세요~
.
감사합니다 (__)
https://cohabe.com/sisa/563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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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예쁘게 잘 찍으셨어요!
칭찬 감사합니다. (__)
조리개니 셔속이니 노출이니는...연습하면되는데요
제일 어려운데 놓친 장면에 대한 후회더라구요.
고용한 모델은 그런거없이 카메라 조정이 가능한데
아이나 친구 가족들의 찰나는...
아 저도 그런적이 너무 많았어요. 초점 잡다가 에이....하며 찰나를 못잡았어요. 공감되요 블러드님.
귀찮으면 못함.
그리고 오토로 찍고 포토샵 배우셈
넵 웬만하면 오토로 찍습니다 그게 찰나를 잡기엔 편한거 같아요. 포토샵은 정말 필요할 듯 해요.
사이즈 조절만 하고 올립니다. 포샵을 못해서 그런거 손도 못댑니다. ㅎㅎ
해석: 포샵없이 원본으로 이정도임 ㅎㅎ
아..아닙니다. 진짜 냉정한 의견 고견 받고 싶어서 올린건데 괜히 눈만 버리신거 아닌가 몰겠네요...ㅠㅠ
처음엔 아웃포커스 작렬하면 됩니다
포토샵은 불러와서 샤픈 두세방 먹여주면
웬만한 일면 사진급 됩니다 ㅋㅋㅋ
네 !! 요즘 아웃 포커싱에 맛들이다가, 배경 날라가면 또 아름다운 배경도 아깝고 고민입니다.^^;;;
사진만큼 쉬운게 어딨음?ㄷㄷ 초기비용만 내면 그 뒤로는 공짜인데
ㅠㅠ...어려워요 역쉬 고수님들 의견은 다릅니다!
스섹님은 늘 로꾸꺼 이십니다.
사진만큼 어려운게 어딨음이란 해석인가요?ㅎㅎㅎ
어려운데 딱히 잘 해야 될 이유는 없는 취미같...
취미라기 보다는 가족들 사진 많이 남겨주고 싶다는 욕심에 시작한거 같아요. 카메라 목에 달고 다니기 힘드네요.ㅋㅋㅋ
그거 넘어가면 또 장벽나옴 ㄷㄷㄷ
취미 넘어서는 순간부터가 전문가 영역이라 공부도 많이해야하고 많이 찍어봐야하고
결정적으로 감각이 있어야함
그걸겪으면서 깨닳은게 ...아.....내가 사진을 너무 쉽게 생각했구나;;;
말씀 감사합니다. 진짜 100장중에 한장 건질까 말까 하면 좀 허무하더라구요. 쉽게 생각할게 아니더라구요.
깨달은게
그런거 같더라구요
사진의 창작영역은 끝이 없고 뭐든지 가능해요
하지만 그걸 사진으로 살려내는것이 기술인데 이게 진짜 사진에 미치지 않고서는 힘든일인것 같아요
포트레이트는 그럴싸한 배경에서 괜찮은 빛을 찾아 양으로 승부하면 몇 장 건지기는 합니다 ㄷㄷ
아!! 저 사진들 찍다가 주위에 어르신 분들이 “빛이 중요한겨~~~” 하더라구요.ㅋㅋ 빛 잘 받는데서 찍으면 잘 나온다구요.ㅎㅎ
담벼락 넘었더니 장벽이 보임..
ㅠㅠ 미래가 보이네요
그냥 최대개방만 쓰세요.^^
한참 재미 지고 있어요 최대개방!
사진은 취미 레벨에선 객관적인 결과물이 사실 좀 애매하다고 봐요.
다른 취미에 비해 결과물 집착이 적어도 되고, 내가 좋아하는 풍경, 물건, 사람을 찍으면 그것만으로도 족한 취미라...
실상 남이 찍어논 멋진 풍경보다 내가 느꼈던 감정, 기분, 추억이 녹아있는 직접 찍은 사진 한장이 더 값어치가 있다고 느끼거든요.
고로 사진 자체의 결과물은 본인이 만족할 수준이면 취미 레벨에서는 뭐^^;;;
윗분이 말씀하셨지만 어려운데 잘할 이유는 없는 취미죠 ㅎㅎ
아.. 물론 저도 개초보 입니다ㅎㅎ
감사한 고견이십니다.
그런거 같아요 마음을 담은 사진은 나중에 봐도 그때 감정이 다시 느껴저서 감회가 새로워요. 근데 욕심이랄까 좀 더 잘찌고 싶다는 마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