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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1편부터 깔려있던 숨겨진 복선 (스포주의)


스네이프가 해리포터에게 건넨 첫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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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에 해리포터는 대답하지 못하는데.. (옆에서 헤르미온느가 신나게 손을 들었지만 스네이프가 무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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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와 약쑥의 빅토리아 시대 꽃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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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는 백합.
즉, 스네이프가 사랑했던 해리포터의 어머니 릴리 에반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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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의 꽃말 : 나의 후회는 당신을 무덤까지 따라갑니다

기사도, 존경, 무보수의 사랑
"당신은 나에게 오직 한 분 뿐입니다"
"내가 당신과 함께 있을때 태양이 빛을 뿜습니다"

라는 뜻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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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쑥의 꽃말 : 부재 및 쓰라린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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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부터 그의 마음은 드러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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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네이프의 사랑은 릴리 에반스를 위한 무보수의 사랑이었고,
위험을 감수하고 악역을 자처했던 사람이었다.

릴리를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을 괴롭혔던 제임스 포터(진짜 나쁜새끼임)를 그렇게나 증오했는데,
제임스 포터를 쏙 빼닮은 해리 포터를 위해 희생함...
죽기 직전까지 릴리를 생각하는 스네이프 너란 사람...



댓글
  • rea 2018/04/03 14:10

    순수한 호구..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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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crashl 2018/04/03 14:50


    만약 해리포터가 릴리 닮았으면 일어났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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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리코크 2018/04/03 14:56

    2000년대 초반 영화로 처음접한 해리포터 시리즈는 저에겐..정말 순수히 저에게는 너무나도 유치한 영화였는데 요근래 이분에피소드 보다보니 보고싶은 생각이 올라오더라구요..
    해리포터 1편 반의 반도 안봤는데..함 봐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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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락악마 2018/04/03 15:46

    보이는게 다가 아니였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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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생민 2018/04/03 15:46

    매년 여름휴가때쯤이면 에어컨 빵빵한 곳에서 해리포터 책을 전권 읽고 그 후 영화를 쭉 보면 올해도 여름을 보냈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었죠... 불과 2년전까지만해도 그렇게 해왔는데 작년부터 못했네요 ㅠㅜ 이렇게 어른이 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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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라라펠 2018/04/03 15:47

    꽃말은 정해진게 아니라 사람마다 나라마다 달라서 의미가 없음.
    나르시스트가 자기 얼굴 보다가 죽고 피어난 꽃이 수선화인데 그래서 꽃말이 자기애라는 말도 있음. 그럼 스네이프는 사실 릴리가 아닌 자기 자신을 사랑했던건가? 그냥 점쟁이 말처럼 귀에 걸거나 코에 걸어서 끼워맞추는거라고 생각함.
    조앤 롤링이 저걸 의도해서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건 너무 과한 해석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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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과출신 2018/04/03 15:55

    작가 : 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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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낯낱낫낳 2018/04/03 16:26

    뭐...꿈보다 해몽이라고ㅎㅎ
    실제로는 의도하고 쓴게 아니라 해도 이걸보면 작가도 뿌듯할듯ㅎㅎ
    작품 완결난지 꽤 됐는데도 계속 회자되며 이야기를 재생산한다는건 작품이 살아있다는 느낌이 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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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비우 2018/04/03 18:27

    그래서 약쑥을 우려낸 물에 빻은 수선화 뿌리 가루를 넣으면 어떻게 되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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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tari 2018/04/04 03:48

    저걸 조합하면 살아있는 죽음의 약이 됩니다.
    재밌는 건 실제로 책에서 나온 살아있는 죽음의 약은 레시피가 저것과 많이 달라요.
    설정 치밀하기로 유명한 롤링 여사가 스네이프 교수의 첫 수업 시간, 그것도 주인공에게 던진 첫 질문을 잊었을 것 같진 않고 복선으로 일부러 집어넣은 게 맞는 거 같네요.
    참고로 저걸 약의 효능과 같이 곁들이면 '나는 당신의 죽음을 매우 슬퍼하여 매 순간이 살아있는 죽음과도 같습니다.' 가 되겠는데 이건 아무도 얘기를 안 하더라구요. '살아있는 죽음의 약' 의 레시피인 건 괜한 게 아닌 듯 해서 생각한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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