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성추행 피해자분들... 폭로가 꼭 답인가요?

..무시당한 케이스
였다고 나왔는데..
흠

정식으로 경찰에 고소해서 과연 무시당했을까?싶네요.
그렇다면 법으로 문제없는것인데 언론의 힘으로
여론을 이끌어내어 많은 합의금과 비난 그리고 나락을 선물하기위한것인지
의아할때가 많아집니다.
영화 the hunt의 배경이 그려집니다.

내 딸이 당했다면....이 생각나다가
내 딸이 그런일을 벌인다면
내 아들이 당한다면
내 아들이 그런일을 벌였다면
여러 생각들죠

김생민씨 미투는 제대로 기사는 못봤지만,
다른 성폭O 미투같은 경우는, 당한 공포심에 못했겠죠.
미투라면 돈때문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진정성있는 사과?를 하라며 연락했다면, 또다른 피해(막말, 모르쇠 혹은 만나서 다시 성폭O등)가 생길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도 '진작에 고소 정도였으면 어땠을까? 그럼 2차 피해자는 없었을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김성민씨사건때 했었는데...

황당한 미투도 있지만 김생민건은 전 글쓴님과 반대생각입니다.
그리고 특히 우리나라 조직문화에서 여자로서 할 수 있는 일도 한계가 많죠.
대개의 경우 조용히 넘어가려하고 오히려 피해자인 여자만 문제 있다고 보는게 대다수거든요. 김생민은 연예인이니 타격이 크게 보이는거지. 피해자가 10년간 조직내에서 받은 고통은 생각 안하시는군요

김생민, 정봉주 같은 경우엔 미투의 취지와 맞지 않다고 봐요..
일단 절차를 따르고 이도 저도 안됐을 때 미투를 하든, 언론에 도움을 요청하든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따라서 김생민 사건 같은 경우
1. 김생민에게 사과 요구
2. 법에 따른 절차 (신고 및 재판 등)
3. 이도 저도 무시당하고 내가 힘이 없을 때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내 얼굴 까고 저놈이 한 짓을 고발
이 절차를 밟았을 때 현행 법 체계에 맞진 않지만 사람들이 인정해 주고 호응해 준다고 봅니다.

근데...
사실...
성폭O 이라면 모를까~~~
단순 포옹 또는 터치 정도라면...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만큼 나쁜 기억일까요?
시간이 좀 지나면 잊혀지지 않을까요?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