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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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가 많이 편찮으세요.

유머가 아니라 죄송합니다. 
보기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셔도 괜찮습니다.
일일히 다 설명드리면 너무 긴 이야기이고요.
그냥 제가 변변치 못한 아들이라서 더 나은
치료를 받지 못하고 그냥 앓는 모습을 바라만
봐야 하는게 너무 맘이 아프네요.
부모님이 아픈건 남의 이야기인줄로만 알았는데
제가 겪어보니 정말 힘든 일이네요.
그 와중에 자식에게 걱정 끼치기 싫어서 애써
괜찮다며 힘든 모습 보여주기 싫어 등돌리는
그 모습을 볼 때 마음이 와르르 무너지네요.
다 잘 될거라는 위로가 듣고 싶어서. 그것도 좀 많이
필요해서 실례를 무릅쓰고 글을 올립니다.
위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삶이 참 고되네요.    

댓글
  • 유령캐스퍼 2018/03/27 03:05

    다잘될거에요..무슨 말을 써야 할지 모르겠지만..
    힘내세요..기도드릴게요.. 쾌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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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디귿 2018/03/27 03:10

    괜찮아지실꺼예요. 힘내세요.
    아픈 부모님 앞에서 의연해야지 하면서도..
    그게 잘 안되지요..
    이 상황에 내 능력을 탓하게 되고
    어깨의 짐이 무겁기도 하고...
    옆에선 아니라고 하지만..부모님의 아픔이 꼭 제 탓인 것 같아 마음이 찢어 질 것 같고..
    그 한없이 무거운 마음 이해합니다.
    .. 힘내셔요.
    아버님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잘 될꺼예요. 잘 될껍니다.

    (yIvkrU)

  • morena 2018/03/27 04:27

    부친의 연세는 모르겠으나, 자식이 걱정할까봐 괜찮다고 하시는걸 알고계신 작성자님, 좋은 아들입니다.
    평소에 부모님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글에 보이네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님같은 아들을 두신 아버님은 아들이 든든하고 자랑스러워서 병환도 금방 이기시고 쾌차 하실겁니다...
    좀만더 힘내시고 견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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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르고13 2018/03/27 07:54

    힘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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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썰렁펭귄 2018/03/27 07:56

    쾌유되시길 빕니다.
    작성자께서도 힘내시고, 아버지에게 씩씩한 모습 보여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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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오브더매치 2018/03/27 08:27

    부친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그리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겨내시고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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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되아니고돼 2018/03/27 08:28

    기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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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싼타스틱4 2018/03/27 08:34

    힘내요 다 잘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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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풍가방 2018/03/27 08:39

    병마를 이겨 내시길 잠시나마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아드님께서도 힘내시고 옆에 계셔주세요. 그것으로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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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직히 2018/03/27 08:46

    꼭 쾌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글쓴님도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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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풍기바람 2018/03/27 09:12

    작성자님의 진심이 아버지께 긍정적인 영향을 주리라 믿습니다. 누구신지 어디신지 어떤병인지 모르겠지만 잘 이겨내시길 바라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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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여름 2018/03/27 09:22

    힘내세요! 쾌차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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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돌언니 2018/03/27 09:24

    꼭 쾌차하실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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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가표준액 2018/03/27 09:30

    10여년전에 뇌출혈로 3개월...그후 그럭저럭 지내시다...
    2달여 전에 내출혈로 아버지 대소변 받아내고 1개월... 퇴원은 했는데 현관 밖으로는 못나가시네요..
    그나마 혼자 화장실 간가는게 다행인 상황이네요.
    힘든걸 감추는게 아니라 힘들다고 애원하게 되고...부모가 애기가 되는 상황이 되면 그때는 행복했구나...하실거에요..
    응원은 아니겠으나 그냥 다들 겪는 일이라고 생각 하세요...다들 고된 삶을 살고 있고 당신도 그 와중에 있을뿐이라고 생각 하시면 조금은 위로가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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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날은간다 2018/03/27 09:31

    다 잘 될 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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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빠롱아 2018/03/27 09:45

    힘내세요 쾌차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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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오징어 2018/03/27 09:59

    힘든 시기가 지나면 좋은 날도 올겁니다
    쾌차하시길 바라고
    힘든시기 잘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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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박귀신 2018/03/27 10:08

    댓글 쓰려고 잊어버렸던 비번 찾기까지 해서 로그인했어요.
    아버님 좋아지실 겁니다. 기운내요!!! 아드님이 옆에서 항상 웃어드리세요!!!
    꼭 쾌차하실겁니다!!!
    회사컴은 항상 리셋이라 추천을 못 하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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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쓰맨 2018/03/27 10:12

    힘냅시다 우리
    행복한 날 올거에요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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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빛천 2018/03/27 10:16

    늘어져 있지마시고
    당당하게 어깨를 펴고
    눈앞에 보이는,할수있는만큼 하세요.
    힘들다고 술이나 퍼마시고, 여기저기 주변에 힘든내색 하는건 하수입니다.
    정말힘들때나 한번 울면 그만입니다.
    지금부터 눈과 몸에 힘을 주고
    파이팅입니다. (몇해전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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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구 2018/03/27 10:22

    조만간 언제 그랬냐는듯이 툭툭 털고 일어나실 거예요~~ 효자 아드님이 계시니깐요~~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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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웅아어딨니 2018/03/27 10:23

    힘내세요~^^ 마음착한 아드님이계셔서 곧 쾌차하실꺼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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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이란다 2018/03/27 10:30

    힘내세요~~
    쾌차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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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돌이 2018/03/27 10:30

    힘내세요!  금방 쾌차하실겁니다. 이런 효자분이 계시는데 당연히 금방  나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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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bbit 2018/03/27 10:39

    걱정마세요!
    다 잘될꺼에요!!
    저희 엄마도 암4기에 가망 낮은 긴싸움을 하셔서 저두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지만 다 잘됐어요!!!
    작성자님 아버님도 분명 잘되실꺼니 염려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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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런/ 2018/03/27 10:43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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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스 2018/03/27 11:00

    걱정하지 마세요
    다 잘될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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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니가은아빠 2018/03/27 11:12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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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uinim 2018/03/27 11:15

    저도 모든 일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 하나 조심스레 두고 갑니다.. 부모님은 당신 편찮으신 것보다 아들 힘든 모습이 더 힘드실 거 같아요. 참 생각대로 안 되는 일이지만 그래도 자책하지 마시고 너무 힘빠지고 지치지 않도록 스스로 마음 잘 도닥여 주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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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호접지몽o 2018/03/27 11:17

    세상은 혼자사는게 아닙니다....힘들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세요...누군가는 반드시 도와줄거예오...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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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천1 2018/03/27 11:18

    쾌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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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뭏디 2018/03/27 11:26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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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씨찐우 2018/03/27 11:37

    힘내시고 아버지 옆에서 밝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세요 아버지도 힘내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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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빛_날개 2018/03/27 11:58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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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앤다이져 2018/03/27 12:02

    힘내세요~
    아버지 쾌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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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개론 2018/03/27 12:05

    힘내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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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둡장수 2018/03/27 12:07

    기운내세요!!! 쾌차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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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디쌀국수 2018/03/27 12:17

    보험을 잘들어 놓으셨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아니면 가입하사 실비나 다른 부분이 있다면 담당설계사에게 빨리 연락하시고 상담받으세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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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섭리부 2018/03/27 12:25

    글쓴이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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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1003117 2018/03/27 12:37

    힘내시고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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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하의진혼곡 2018/03/27 13:05

    어머니께서 자궁질환으로 고생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혈전이 생기더니 무슨 다리가 코끼리처럼 부어오르고 2년여동안을 혈전 없앴다고 와파린 먹고 난리도 아니었죠.
    그때 생각하면 정말 아득하고 한데 다행히 지금은 혈전도 다 없어지고 자궁도 괜찮다는 진찰을 받았어요.
    많이 힘드실거에요. 아픈 가족을 간호한다는게요.
    그래도 저는 버텨주시는 어머니가 참 감사했어요. 간호하느라 힘든게 낫지 옆에 안계시면
    너무너무 슬플거같았거든요.
    아버님께서도 어떻게든 버텨주시네요. 작성자님도 힘드시겠지만
    막상 아버님이 혹여 이겨내기를 포기하시고 먼저 가버리신다면 그건 더 참기 어려운 일일거에요.
    많이 힘드신거 알지만, 병마와 싸우시는 아버님을 위해서라도 조금만 더 버텨주세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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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그램 2018/03/27 13:12

    두렵고 외로운 힘든 시기를 이겨낼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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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활쿤타맨 2018/03/27 13:24

    힘내시고 아버님 쾌차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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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키D루피~ 2018/03/27 13:35

    힘내세요...
    아버님께 특별히 사랑한다는 말씀 많이 해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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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베어 2018/03/27 14:34

    나이 많은편은아니지만 하루하루 살다보면서 느끼는게 어릴땐 그냥 아무것도몰랐고 점점 나이들어서 보니까 혼인이랑 주변지인들 아프고 돌아가신거밖에 모르겠더라구요 . 한명한명 주변인들 돌아가실때면 점점 제가 줄어드는 느낌이에요 . 가까운분들이 많이돌아가신건아닌데 그래도 그런느낌이 들더라구요
    나쁜의도로 말한건 아닙니다. 살아계실때 많이 사랑한다고 말씀해주세요. 쾌차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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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카루 2018/03/27 14:35

    금방털고 일어나실껍니다
    힘내세요!!! 원래 눈팅하는데 로그인했네요
    모든사람이 기도하고있느니 너무 걱정마시고
    빨리 쾌유하시길 빌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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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키도키용 2018/03/27 14:59

    가족이 아프다는거 정말 너무 힘들고 괴로운 일이죠. 저두 겪어봤던 일이라 감정이입이 바로 되네요. 작성자분 힘내세요. 아버님 꼭 쾌차하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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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갑山人 2018/03/27 15:04

    너무도 당연하게 다 잘되실겁니다.
    또 그렇게 되시라고 제 작은 기도를 보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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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운팅스카이 2018/03/27 15:11

    쾌차하시길 기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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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pSolid 2018/03/27 15:36

    가족 중에 아픈분 계시면 가족분들 정말 힘듭니다.
    그런데 아프신 아버님만 하시겠나요.
    아버님게서 말씀은 그렇게 하셔도 속으론 눈물 많이 흘리실거에요.
    작성자님, 저희도 아버님 빨리 나으시나고 기도드리겠습니다.
    힘내시고 시간 나실 때마다 찾아뵙고 아버님이랑 대화 많이 많이 하세요.
    사람이 아플때 나오는 대화가 진실되더라고요. (경험담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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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가는자여 2018/03/27 17:00

    힘내세요~~
    쾌차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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