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으로 발령 받은지 4개월 만에 조직구조 개편으로 지점 사무실이 사라집니다...
아울러 광주전라 지역 총괄 담당이 되버렸습니다.
(기존 3명이던 인원도 저 하나로 줄었어요...)
전국에서 제일 큰 지역인데.. 혼자서 ㅠㅠ
3년 전에 강원도에서 근무 할때는 그래도 팀장님하고 저하고 2명이었는데 ㅋㅋㅋㅋ
하......
노트북 지급하고 재택 근무라네요...
사무실이라는 거점이 사라지면 방종이 되버릴거 같아서 스스로에게 두렵습니다.
그리고 더 큰 자유엔 더 큰 책임이 ㅋㅋ;; 앞으로 실적으로 더더욱 압박 할거 같기도 하구요...
최소한 사무실은 있어야 엉덩이 붙이고 일을 할텐데 ㅠㅠ
재택근무 좋다고 말씀하실수도 있지만... 개인적인 입장으론 서글프네요...
저도 돌이켜보면 엉덩이 붙일곳이 있다는게 정말 큰 위로였던거 같아요~
올해 더 좋은 실적을 향해 화이팅 하시길 응원합니다^^
모든것이 기회와 선택의 순간들이에요 ~
다행이 3명중에 인정받아서 잔류인원이 된거긴 하지만...
(대기발령 ㄷㄷㄷ)
역시 사무실 없다는건 꽤 큰 부담으로 다가오네요 ㅎㅎ
일단 본사 관심 밖에서 최대한 웅크리고 힘을 모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 홀로 총괄이면 낙동강 오리알 기분
ㅠ.ㅠ 일할맛이 좀
맘이 싱숭생숭 하시겠어요.
시간이 지나면 적응 되시겠지만, 그래도 지금 이 순간은 힘을 내셔야 할 듯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