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육신은 영혼이 잠시 거하고 떠나는 나그네집과 같다.
하지만 요정의 육신과 영혼은 매우 강력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영혼이 육신을 통제하는 바가 강하다.
저 말이 무슨 뜻이냐
요정들은 본질적으로는 신적 존재와 비슷하며
그런 영혼을 담는 그릇인 육신도 그에 준하게 만들어졌다.
그래서 그들은 인간보다 훨씬 강력한 것이며
인간에게 치명적인 부상도 쉽게 회복할 수 있다.
그리고 인간보다 생리적인 영향을 적게 받는다.
그리고 영혼의 격이 올라가는 것은 곧
전투력의 상승으로 직결된다.
발리노르의 두 나무의 빛을 경험한 요정 군주들이
압도적인 권능을 부리는 것도 그 이유에서다.
하지만 영혼이 육신을 더욱 잘 통제한다는 것은
부정적으로 드러날 때도 있다.
그들은 너무나도 감당하기 힘든 슬픔이 임하면 육신이 죽음을 맞기도 하고
육신의 노화가 급격하게 생기기도 한다.
에서 등장하는
스란두일의 부상도 그런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마법으로 전쟁에서 입은 부상을 가렸다는 해석도 가능하지만
그 트라우마를 떠올리며 육신에 잠깐 그 흔적이 드러났다고 볼 수도 있는 것.
그럼 요정은 정신이 꼴리면 육신도 음탕해지겠네
트라우마가 육체에 그대로 드러난단 거네
등신이라고 놀림 받고 살면 생김새도 등신같아 지겠군.
와우.. 내게 이런상상은 도저히 불가능했을텐데....
등신이라고 놀림받으면서 돌맞은 상처가 트라우마가 되어서
나중에 떠오를때 상처가 튀어나오는거지 생김새는 그대로 아님? ㅋㅋㅋㅋ
트루 러브
트라우마가 육체에 그대로 드러난단 거네
등신이라고 놀림 받고 살면 생김새도 등신같아 지겠군.
등신이라고 놀림받으면서 돌맞은 상처가 트라우마가 되어서
나중에 떠오를때 상처가 튀어나오는거지 생김새는 그대로 아님? ㅋㅋㅋㅋ
처음부터 등신같이 생긴거죠
쟤네들이 생각하는 등신같은 모습이 저런 거겠지...
생각없이 내리다가 혐짤 깜놀했네 ;
저게 저렇게 해석이 되는거였군요. 흐음...저는 왜 스란두일 얼굴에 저런게 나타나나 했는데. 좋은 글 오늘도 감사합니다. lotr만세!
그럼 요정은 정신이 꼴리면 육신도 음탕해지겠네
와우.. 내게 이런상상은 도저히 불가능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