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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들 비만은 염분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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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보다가 이러한 댓글들을 봤습니다.
저는 처음 듣는 얘기이고 직업이 이 쪽 계통이라서, 제가 모르는 사실이 있나? 싶어서
염분(Sodium)과 비만(Obesity)이 어떠한 연관이 있는지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찾냐구요?

당연히 구글링이지요 깔깔깔깔 (할 줄 아는게 이거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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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링에 그냥 간단하게 feline obesitiy sodium 이라고 쳐봅니다.

이 링크에서는 고양이의 비만에 대한 원인이 나와있는데

여기선 유전적, 내재적 질병, 부적절한 식사(많은 칼로리), 운동 부족 등을 꼽았네요.





여기에서는 사람에서의 염분과 건강 관계에 대해 설명해놨는데요.

중간 쯤에 Salt and Our Health 부분 보면 염분이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 그리고 비만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여기서는 염분을 많이 섭취 할 수록 비만과 관계가 있다고 하지만, 염분이 직접적으로 비만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알 수 없다. 다만 염분을 많이 섭취 할 수록 더 많은 음식이나 음료를 찾게 되고 이게 비만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염분이 직접적으로 비만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알 수 없다고 하네요.


실제로 염분(Sodium)을 과섭취 하게 되면 삼투압 조절 때문에 수분을 많이 섭취하려고 하고 이 때문에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은 김치, 라면 때문에 염분을 많이 섭취한다고 하지만 일반적으로 먹는 경우 항상성 조절을 통해서 전해질이 조절이 되겠죠.
만약, 신부전이 있는 환자라면 체내 염분 농도를 조절할 수 없기에, 몸에 부종(간질 내 수분 저류)이 생깁니다.
이렇게 되면 실제로 몸이 붓게 되겠지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보는 뚱냥이들, 잘 먹고 잘 걷고 하는 아이들의 경우엔 그정도로 신부전이 진행되지는 않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실제로 신부전 뚱냥이가 있을 수도 있죠.









따라서 길고양이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뒤져가며 염분을 많이 섭취한다고 해도 이것은 직접적으로 비만을 야기하는게 아니라, 그냥 걔네들이 많이 먹어서 뚱냥이가 되는 것으로...생각되지만 혹시 관련 논문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 싼타스틱4 2018/03/24 18:18

    몸이 붓는다 = 비만
    이 아니지 않나요? 위에서 이야기하는 뚱냥이의 원인이 염분이다 라는 얘기는 염분이 비만을 유도했다는게 아니고 과도한 염분 섭취로 인해 몸이 부어서 비만 처럼 보인다는 얘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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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지 2018/03/24 18:30


    그냥 많이 먹어서 살찐 거에요.
    저같은 경우에도 길냥이  밥 못먹고 다닐까봐,
    불쌍해서
    아침에 두유 한팻,
    점심에 꿀떡 하나 혹은 초코파이 한입 정도,
    저녁에 믹스커피 한모금쯤 가끔씩 줬는데,
    바로 뚱냥이 되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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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푸75 2018/03/24 18:54

    제가 고양이캔도 티스픈으로 떠먹어봤고 건식사료도 수십알을 먹어봤습니다.
    생각보다 짜요.. 고양이 사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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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팬지대장 2018/03/24 19:52

    고양이 염분 먹어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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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대로생각 2018/03/24 19:56

    뭐든 먹고 사는게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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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달리아 2018/03/24 20:02

    뭐 나무위키에선 대놓고 고양이 필요 염분량이 의외로 꽤 높다고 나오더라구요
    뭐가 진짜 맞는지 집사둥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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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능게시판 2018/03/24 20:05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었네요 ㄷㄷㄷ
    저도 저런 루머(?)를 사실로 믿고 있었는데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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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소콘 2018/03/24 20:15


    저희 집에선 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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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ry 2018/03/24 20:52

    비만이 아닌 신부전증으로 인한 부종입니다.
    길냥이들은 깨끗한 물도 없는데 가뜩이나 꺠긋한 물을 마실 수 없는 환경이어서 수분 부족으로 신장이 망가지기가 쉬워요. 거기에 염분이 더 섭취되면 신장이 빠르게 망가지는 거죠. 고양이가 개보다 신부전이 더 잘 온다고 합니다. 논문까지는 아니고 나무위키 링크를 드릴게요.
    https://namu.wiki/w/%EA%B8%B8%EA%B3%A0%EC%96%91%EC%9D%B4#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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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옹이_D700 2018/03/24 21:00

    위에 짤에 리플 달은 사람인데요...
    제가 지금까지 알고 있기로는
    길냥이들이 사람음식을 먹으면 염분을 다량 섭취하게 되는데
    문제는 깨끗한 물을 얻을 수 없는 환경때문에 수분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게 되어서
    염분배출이 잘안되고 몸안에 염분이 쌓이게 되는데
    그 때문에 신장이 망가져서 몸이 붓게 되고 마치 비만처럼 보여지게 된다...
    그래서 길냥이들 깨끗한 물 섭취가 많이 필요하다..
    이렇게 알고 있었거든요...
    간단 정리하자면..
    집에 계신 주인님들은 잘 먹어서 뚱냥이신게 맞고~ ^^
    길냥이들은 물을 제대로 못마셔 염분 배출이 잘 안되서...
    지금까지 알고 있던게 사실이 아니라면
    글쓰신 분처럼 다시 알아봐야겠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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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리소나 2018/03/24 21:01

    군대에서 탈북 여군이 강연하러 온적이 있었는데
    그사람이 우스겟소리로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북한 여군이 얼굴이 땡글땡글한게 잘먹어서 그런게 아니라 밥조금이랑 소금으로만 끼니를 때우고 하다보니 몸상태는 말이 아닌데 얼굴만 땡글땡글해보인다고도 하던...
    그리고 몇몇 티비 프로그램이나 다큐를 보면 짜게 먹는게 지방세포의 크기를 늘린다던가....
    그래서 영양상태가 좋을 경우 몸이 더 비대해보이게 하는 영향이 있다고 하던...
    그리고 그렇게 크기가 늘어난 지방세포는 식단관리와 운동을 해줘도 잘 줄어들지를 않는데요...
    일반적으로 살이찌고 빠지는게 지방세포 수가 늘어나고 줄어드는걸로 바뀌는데 여기다 세포크기가 더 크니까 더 쉽게 부피와 무게가 늘어난다던...
    그래서 소아비만이었던 사람은 평생 관리를 해주는게 좋다고 본기억도 있는..
    그런걸 기억해보면 몸집이 큰 길냥이는 짜게 먹으면서 수분섭취는 적은편에 무리에서 강한축에 속해서 그나마 많이 먹은(?)게 아닐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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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극곰뒷다리 2018/03/24 21:02

    집. 그리고 마당에서 길냥이를 돌보는 입장에서..
    부운 길냥이랑. 마당에서 사료 먹고 자란 뚱냥이랑.
    느낌이 달라요. 많이 달라요.
    임산부 냥이랑 살찐 야옹이 직접 보지 않은 한 모르는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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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미! 2018/03/24 21:20

    길냥이들이 음식을 마구잡이로 먹어서 신부전이 가속화 된다, 물을 많이 섭취 못해서 신부전이 가속화 된다
    모두들 맞는 말씀이겠지만, 실제로 길냥이들이 신부전이 많은지에 대한 연구는 아직 없으며,
    설령 신부전 가진 길냥이들이 많다고 하더라도 비만으로 인한 몸의 비대와, 신부전으로 인한 말초부위 부종은 임상 증상 뿐만 아니라 겉모습으로 보기에도 확연히 다릅니다.
    우리가 흔히 뚱냥이라고 부르는, 몸집 비대에 기민한 활동성(?), 좋은 모질을 가진 애들은 99% 부종이 아닌 비만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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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eva 2018/03/24 22:35

    저희집 고양이 길냥이였던거 첨에 데려왔을때 퉁퉁붓고 방광염 있어서 병원다녔었는데
    병원에서 처방해준 사료가 일반 사료보다도 더 짰었어요
    근데 그 이유가 짠게 좋아서가 아니라 물을 많이 섭취하도록 유도하기위해서 일부로 짜게먹이는거래요
    길냥이들은 사료보다도 깨끗한 물을 섭취하는게 더 어려워서 몸이 더 붓고 나빠지는게 아닐까 싶어요
    몇달 치료받고 죽을고비 넘기고나서는 붓기도 빠지고 날씬해졌다가 요새 다시 살이 오르기 시작하는데
    확실히 잘먹어서 살찐거랑 아파서 퉁퉁 부은건 딱봤을때 차이가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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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이스쳐라이징 2018/03/24 23:20

    길고양이들은 살찐게 아니라 부은거다 라고 믿고 있었는데
    이 글로 인해 많은 의구심이 드네요
    베오베가서 좀더 많은 전문가분들이 설명해주셨으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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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미! 2018/03/24 23:26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1. 길냥이들이 집고양이들보다 신부전, 간부전, FIP 등의 질병에 더 취약하겠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보는 뚱뚱한 고양이들(밥 잘 받아먹고 잘 걷고 늘어져있는 애들)은 많이 먹어서 비만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것은 질병에 의해 부은 것이 아니다.
    2. 배만 불러있음(복수), 얼굴이나 팔다리가 부어있음(부종), 갈비뼈가 보일 정도로 말라있음, 식욕 부진, 힘이없음 의 증상을 보이는 고양이들은 질병이 있을 가능성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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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숭아씨 2018/03/25 00:44

    글쓴이님 말처럼 해당글 사진의 냥이들이 부운것이랑은 달라보이네요. 그냥 잘먹은 뚱냥이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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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미아파트 2018/03/25 01:41

    길고양이는 부은게 맞아요. 물론 뚱뚱한 고양이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특이하게 먹을것을 구하기 쉬운 환경에 있는 고양이겠지 대부분 길고양이는 사는게 녹록치 않은데 비만이 되긴 쉽지 않을거같고요. 부은거랑 비만이랑 어떻게 다르냐고 하신다면 걍 보면 알겠던데 저는. 사람도 살찐거랑 전날 라면먹어서 얼굴만 부은거랑 다른것처럼. 제 주관적인 느낌으로는 뚱뚱한 집냥이는 뚱뚱한 몸에 비해 얼굴은 슬림한데 부은 길냥이는 얼굴까지 퉁퉁 부은 느낌이네요. 글구 길냥이가 붓는 건 염분이 아니라 물을 못먹어서 그런겁니다. 신부전증 걸리면 살이 빠진다고 하셨는데 신부전증 걸린 길냥은 퉁퉁 부은 모습으로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죽을거같아요. 글구 고양이들은 털빨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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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m0cracy 2018/03/25 07:22

    글쓴이님은 뭔가 공신력 있는 근거를 원하시는거 같은데 그냥 느낌이 그렇다 추측상 그렇다 나무위키에 나와있다 이런말은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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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대네게 2018/03/25 08:48

    길고양이들이 부어보이는 큰 이유중 하나는 못 먹어서 입니다.
    특히 고양이는 영양섭취가 제한될 경우 지방간증이 생기게 되고 이로 인해 간에서의 단백질 생산이 줄어들게 되어
    hypoalbuminemia (저알부민혈증)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는 줄어든 삼투압으로 인해 조직내의 수분을 체외로 빼내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부종이 안빠지게 되는거에요
    물론 요즘은 정말 살찐 친구들도 많이 보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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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비샴의왈츠 2018/03/25 09:27

    글쓴님 말씀대로 문제의 북한산 냥이들은 부종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냥 걔네들이 많이 먹어서 뚱냥이가 되는 것으로...생각되지만> 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사람음식으로 인한 신부전, 탈수, 염분부족을 경고하는 기사나 매체가 많아서 조금 의아하네요.
    각종 동물 단체들도 이런 이유들때문에 사람음식대신 사료를 주자는 운동이나 작업을 하고있이구요...
    글쓴님 직업이 이쪽 계통이라니 저도 지금까지 잘못 알고있었나 싶어 궁금합니다.
    매체에서 말하는것과 다르게 실제로는 사람음식으로 인한 건강피해가 적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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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사장 2018/03/25 09:55

    길고양이가 많이먹어 찌면 불편한건가요?
    길냥이니까 아프고 부어야 어울리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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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펑키베베 2018/03/25 10:25

    개나 고양이나 염분 섭취량 얼쭈 계산해보면
    그냥 짜게 안 먹는다 싶은 사람 입맛이랑 비슷하더라구요
    제가 먹어서 간이 맞다 싶은 정도가 적절한 염분 섭취량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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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개두개 2018/03/25 10:26

    다른 영양이 잘 잡혀있고 깨끗한 물을 잘 먹을수있는 상황에서 염분을 좀 많이 섭취한다고 고양이가 부을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골고루 영양섭취가 이루어지지 않고 깨끗한물도 못먹는 상황에서의 염분은 부종에 영향을 크게 끼칠것으로 보이네요
    모든 동물이 그렇겠지만 걔들 사람과 달라요. 고양이 뚱뚱해서 10킬로에요. 해봐야 10킬로면 애기들 1살~2살쯤 무게이고, 날씬하고 작은 고양이 4킬로라고 해봐야 2달 3달되는 애기들 몸무게에요.
    고양이가 간이랑 신장 안좋은건 어디든 나와있는 얘기고, 고양이나 개가 필수로 하는 영양소들은 사람과는 달라요. 신부전은 고양이가 매우 흔하게 걸릴수있고, 집에서 관리하며 키우는 고양이도 나이들면 걸릴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딴이야기 일수도 있겠지만 고양이의경우 간에서 해독기전에 관여하는 glucuronyl transferase의 활성이 사람이나 개보다 10분의 1 수준이고, 글루타치온이 매우 빠르게 고갈되기때문에 타이레놀같은거 먹이면 고양이는 까딱하면 죽어요. (이건 고양이-타이레놀만 찾아보셔도 내용이 나오겠네요)
    고양이들은 타우린 합성도 못해서 무조건 먹어줘야 되고, 제대로된 단백질 못먹는 경우에는 지방간이 생길수 있숩니다. 며칠씩 굶었던 고양이들에서도 지방간이 발생합니다. 많이먹어서만 지방간이 생기는건 아니에요.
    얇팍한 지식이기때문에 전신에서 어떤효소나 어떤 대사가 사람과 다르게 돌아가는는 알 수 없어, 영미!님께서 물어보신거에 다 대답해드릴순 없으나, 길거리에서 잘먹는다고 뭐 얼마나 잘먹고 좋은 단백질을 먹을까싶네요. 일단 길거리에서 돌아다니는 고양이 수명이 3~4년이라는데요. 고양이들 평균수명의 1/3도 못사는거고 사람으로치면 2~30대에 각종 성인병 다 걸려 죽는건데 어떤 이유로 잘먹고 다녀서 비만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길거리에서 사람이 버린 음식물쓰레기, 사람이 먹은 음식을 먹는게 진짜 잘먹고 다닌다고 생각 하시나요?
    물론 잘먹어서 뚠뚠냥이들이 종종 보이기는 하지만  못먹어서 부은애들도 존재는해요. 무조건 염분때문에 뚱뚱해졌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저도 지방간과 저 알부민때문에 부은것같은 느낌이 많이 들긴하네요.
    혈액내 삼투압은 염분 및 미네랄로만 조절되는게 아니라 혈장단백질로 같이 조절되고 그 중 알부민 약할이 크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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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번조정훈 2018/03/25 10:32

    예전에 고양이와 인간 체중에 비례한 염분섭취량 비교해서 고양이들이 염분섭취량이 의외로 많다고 본 적 있는데 어디서 본건지 기억이 안나네요.
    아무튼 짠거 많이 주면 아무리 허용되는 일일 염분섭취량이 많다고 해도 당연히 안좋은 거고 길에는 마실 물이 부족하니 며칠 씩 굶은 애들
    아닌 이상에야 안주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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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flush 2018/03/25 10:58

    기래기래..
    로유인들 심성이 좋아
    본인들 비만 보다 괭이들 걱정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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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atHalyn 2018/03/25 11:01

    그냥 주지말라는 고양이한테 안주면 되는거고
    길냥이한테 음식을 그렇게 주고싶으면 뭣모르고 초코나 믹스커피같은거나 줄바에야 적어도 먹었을때 아무 문제없을 고양이 전용 간식을 주면 되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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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배빠른 2018/03/25 11:16

    길냥이들이 잘먹어서 붓는다 vs. 수분섭취가 부족해서 붓는다
    근데 전자의 주장이 성립되려면 길가에 흔히 보이는 땡땡한 고양이들이 잘머는다는 전제가 성립되어야 하는데요. 길냥이들이 잘먹는 경우가 거의 없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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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은닉이없어 2018/03/25 11:22

    뭐, 글쓴분이 맞는지, 세간에 퍼진 소문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쪽은 전문적인 근거를 (적용례가 맞든 틀리든) 제시하고 한쪽은 그런 전문지식에 바탕이 없다면 '토론'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서로 급이 맞아야 토론이 되는데 양쪽이 제시하는 논거가 겉돌죠.
    한쪽은 논문을 들이밀고 한쪽은 위키 들이밀면 답 없죠.
    논문을 레퍼런스로 하는 토론이 되려면 논문을 읽고 그게 적용가능한지 아닌지에 대해 반박할 정도가 되어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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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시 2018/03/25 12:06

    신기하네요. 글쓴이님은 공부해서 고양이가 염분이 아닌것이라는 증거를 가져오는데 나머지분들은 카더라와 드물게 자신의 경험을 가져와서 이야기하네요. 고양이를 안키우는 입장에서 이 글과 댓글들을 본다면 고양이가 붓는 이유는 결국 글쓴이님이 제시한 이유들이 더더더더 설득력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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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멍하는냥이 2018/03/25 12:14


    이게 복수입니다. 저도 염분때문인줄 알았는데 내 고양이를 겪고도 이렇게 알고 있었네요. 근데 사람도 나트륨이 비만의 원인이라고 하잖아요? 나트륨은 쉽게 배출안시키는 필수 요소고 보관하고자 하면 더 많은 수분이 필요하고 그런 개념으로 봤는데 좀 다른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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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먹고파 2018/03/25 12:56

    근거 위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님 그냥 여기 댓글 무시하세요.
    진성 선비는 남의 말 듣고 토론할 자세가 되어 있지만 여기 선비는 그런 거 없습니다.
    달라? 그럼 넌 비추! 이런 사람들 오지게 많아요.
    지금 댓글에 비추 박힌 것만 봐도 그렇잖아요.
    괜히 힘 뺴지 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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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리야 2018/03/25 14:37

    아냐 우리 도둑고양이들은 환경이 안좋아서 살찐거라고!!
    아 도둑고양히 죄송합니다 길냥이 ^^;;
    팩트는 캣맘을 자처하는 무개념 무리들이 식사를 잘챙겨줘서 살찌고 잘살고있는거 아님?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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