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게 가장 권위 있는 야생동물 사진 공모전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대회" 최종 수상작

세계에게 가장 권위 있는 야생동물 사진 공모전 중 하나로 꼽히며 올해 53회를 맞은 의 최종 수상작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물의 초상, 지구와 환경, 행동 등 야생동물과 자연에 대한 주제로 열리는 본 대회는 성인과 청소년 부문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총 92개국에서 5만 점이 넘는 사진이 출품된 가운데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사진기자인 브렌트 스터튼이 찍은 뿔이 잘려 죽어있는 검은 코뿔소 사진이 ‘올해의 사진’으로 선정되었다.
사냥이 금지된 남아프리카공화국 슬루슬루웨 임폴로지 공원에서 찍은 이 사진은 밀렵꾼에 의해 사냥되어 뿔이 잘려 죽어있는 검은 코뿔소의 모습은 너무나 사실적으로 담아내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 정력제와 항암치료제로 인기를 끌며 불법 밀렵으로 죽어가는 코뿔소가 해마다 늘어 현재 멸종 위기의 처한 코뿔소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보여주고 있는 이 사진은 인간의 잔인함을 적나라하게 고발하며 인류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 밖에 특별상으로는 캐나다 사진작가 조 앤 맥아서가 찍은 불법 포획된 고릴라를 극적으로 구출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순간을 찍은 사진이 선정되어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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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디아티스트매거진 https://naver.me/xqWLsO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