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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패럴림픽 특보'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직원도 모르게 한 일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패럴림픽 활약상’을 전했다. 특히 평창동계패럴림픽을 오랫동안 챙겨온 김 여사는 청와대 직원조차 몰랐던 세심한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청와대는 18일 소셜미디어에 대통령 부부의 패럴림픽 관련 활동을 정리해 올렸다. 문 대통령은 평창패럴림픽 기간 동안 개막식 등 공식행사에 5차례 참석, 경기는 2차례 관람했다. 남북 대화와 남북·북미 정상회담 등을 추진하는 긴급한 외교일정 속에서도 평창패럴림픽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주재한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우리 방송의 패럴림픽 경기 중계가 외국보다 부족하다”며 “중계시간을 더 편성해줄 수 없는지 살펴달라”고 각별히 당부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당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구현하려는 패럴림픽까지 성공시켜야 올림픽의 진정한 성공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7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한국과 이탈리아의 경기를 관람한 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7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한국과 이탈리아의 경기를 관람한 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김 여사는 패럴림픽 개막 한참 전부터 패럴림픽 홍보에 열의를 다했다. 1월에는 패럴림픽 G(Game)-50 페스티벌, 2월에는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 시사회에 참석했다. 지난 2일 패럴림픽 선수단 결단식도 잊지않고 찾았다.

평창올림픽이 끝난 뒤에는 “내가 필요하면 뭐라도 하겠다”며 가능한 모든 경기를 참관할 계획임을 밝혔다. 실제로 김 여사는 패럴림픽 공식행사에 4차례 참석, 경기는 6차례 관람했다. 패럴림픽 기간 동안 사흘은 평창에서, 나머지 기간은 서울에서 출퇴근하며 그야말로 ‘패럴림픽 특보’로 활약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패럴림픽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도 손수 챙겼다. 지난 10일에는 화장실 청소 등 궂은 일을 도맡은 어르신 자원봉사자들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평창올림픽·패럴림픽으로 교통이 통제되는 바람에 손님이 줄었다는 식당을 일부러 찾아가 주민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 사실은 청와대 직원들조차도 나중에 알게됐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5일 오전 강릉 올림픽파크 라이브 사이트에서 열린 평창동계패럴림픽 초대전 '김근태와 5대륙 장애아동 전시, 들꽃처럼 별들처럼'을 관람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가방에 태극기를 꼽고 15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한국과 캐나다 경기 관람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평창패럴림픽은 18일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열흘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사상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총 6개 세부 종목에 출전한 신의현은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15㎞ 좌식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 좌식에서 1위를 기록, 한국 패럴림픽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수확했다.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도 사상 첫 동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https://v.media.daum.net/v/20180319000458034



역시 김정숙 여사

댓글
  • 이사만루 2018/03/19 16:50

    정말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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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베이트 2018/03/19 16:50

    김여사는 뭔가 우리 옆집 아줌마 같음...ㅋㅋㅋ 그래서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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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당서비스 2018/03/19 16:51

    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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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bogi 2018/03/19 16:52

    김정숙여사를 부인으로 둔 문통이 부럽기도 하고
    남편이 대통령인 김정숙여사가 부럽기도 하네
    두분다 자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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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용깨시민 2018/03/19 16:52

    요즘 문통보다 여사님에게 더 호감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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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니서클 2018/03/19 16:55

    부창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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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hanryang 2018/03/19 17:27

    정말 이분들을 봐도 그렇고 mb내외를 봐도 그렇고 부창부수가 딱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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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factory 2018/03/20 02:13

    대단하신 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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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레기는암 2018/03/20 02:29

    남의 부인이 이렇게 좋기는 처음이네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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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따중독 2018/03/20 11:57

    진짜..두분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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