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영화 촬영

헐ㅋㅋㅋ 진짜 떨궜

연기자 기분 나쁘겠다.
속인것도 그렇고 연기력을 못믿은 것도 그렇고.

앨런 릭먼..
스네이프 교수.

오줌쌌어도 인정한ㄴ다

결정권따윈 떨구는자한테

이피카이예이머더뻐커 !

이걸 기대하고 가슴설리하며 들어왔던가....

설리 나오는 줄 알았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6n0Uj41zlhU
반지의 제왕 2편에서 비고 모텐슨 (아라곤)이 소리 지르는 장면은 원래 없는 부분이였는데 헬멧을 차면서 실제로 발가락뼈가 부러지는 고통 때문에 비명을 지른게 자연스러워서 그대로 영화에 삽입된 경우

표정으로 욕하는 것 같은 느낌?
"야이 씨빨놈아!!!!!!"

.....근데 저는 진짜 리얼한 상황에서 나오는 저런 표정이랑..
연기잘하는 사람이 짓는 표정이랑 구분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해요.

25피트가 얼마에요??

25피트면 7.6미터네요. 저 표정은 갑자기 떨어뜨려서 당황한 표정인듯...

감독이 배우한테 말안하고 진짜 화살을 쏴제낀 거미집의 성

뒤에 회면은 CG가 아니고 그림판인가요?

릭맨 옹... 다시 보고 싶네요 ㅠㅠ

에이리언3에선 시고니위버가 어딘가에 매달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매달리자마자 바로 밟고 올라간 사다리를 치워 버렸다고...리얼한 표정담고 싶어서

아...밀어버렸다고 하는거 하니까 생각이 나는게 있는데요 ㅋㅋㅋ
부대 복무할때 헬기레펠 조교 할때였음...
진짜 울고불고 너무 버티는 친구가 있어서 교관이랑 저랑 어르고 달래서 결국 마음의 안정을 되찾게 하곤
숫자세아리고 뛰는걸로 약속하고 자세 다잡고 이제 카운트다운 할려는데...
옆에 있던 교관이 바로 밀어버림....
교묘하게 줄까지 일정부분 당겨서 풀어놓고 밀어버림....
뭐 어짜피 지가 살꺼라고 줄 잡으면 절대 안떨어지고 대롱대롱 메달리는 구조로 되있어서 그다지 위험한건 없지만
그래도 줄을 너무 빨리 잡으면 발판에 손이 낑길 수도 있는 위험은 있었음...
저도 꽤나 놀래서 진짜 짧은 순간에 동공이 지진 난게 아니고 제 고개가 지진이 나서 막 ㅋㅋㅋ 교관 얼굴보고 막 떨어지고 있는 훈련병 얼굴보고
연속으로 두세번은 본듯 ㅋㅋㅋ
그때 진짜 세상 잃은듯한 표정의 훈련병과 아무렇지도 않는 표정을 짓고 있는 교관을 보는데 웃기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고 ㅋㅋㅋ
근데 문제는 그 애는 한동안 제가 줄 놓은줄 알고 있었음......
병장때 공중강습 훈련비 받을려고 레펠 훈련하는데 그친구가 도우미로 왔을때 아주 살갑게 절보고 웃는데 소름돋았음.....

러브액추얼리 나오셨던 분이죠?
돌아가셨다고..

근데 이젠 고인이 되신.....ㅠㅠ

배우는 도구가 아니라 사람이므로
'리얼' 이 좋다한들 속이거나 무리한 건 시키지 않았으면 ㅎㅎ
'리얼'한 연기를 하는 배우를 쓰고,
'리얼'하지 않더라도 그에 가깝도록 감독과 배우가 서로 상호작용해가면서 촬영하길~

RIP Alan Rickman

잭 하퍼 55번 "이번 영화에선 두바이 빌딩 꼭대기에서 찍는다면서요. 그럼 빌딩 꼭대기로 가면 되겠네"
감독 "........으...응... 그래..."

잭 하퍼 72번 "이번엔 이륙하는 비행기에 매달렸다가 안으로 들어가는씬... 자, 여기 이렇게 매달려있으면 되죠? 시작하죠"
감독 "....어.......응..... 시작하자..."

에일리언1 에서 첫 에일리언이 사람가슴에서 나오는 장면
감독이 리얼리티를 원해서 상황설명을 안해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장면 배우들이 놀라는 장면 진심이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