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dmark4를 작년3월부터 썼으니 이제 딱 1년을 썼네요
카메라 생활 시작하고 1년만에 760d 80d 5dm4로 급격히 업그레이드를 시켜왔습니다.
요즘 들어 고민이 많아 엄청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카메라를 사고 어떻게든 많이 찍고싶어서
친구들과의 술자리, 회식자리, 지인 결혼식, 어디 놀러갈때마다
무거운 무게에도 게의치않고 카메라를 들고 다녔습니다.
요즘도 최대한 카메라를 들고다니려 하는 편이지만
무게에 대한 부담보다는 부피에 대한 부담에 조금씩 고민이 깊어져갑니다.
일단 제 바디캡은 사무방 (35mm f2.0 IS) 입니다.
5d mark4 + 사무방의 조합의 장점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화각이며 (50mm 는 제 기준에선 좀 좁았습니다.)
적당한 부피와 무게 손떨방의 존재와 적당히 밝은 조리개값으로
근 1년간 한 90% 정도 오막포와 입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이 이 사무방조차도 부담스러워 지는 느낌입니다.
적당하다곤 하지만 평상시 토드백에 이너백을 넣어서 다니는 제 입장에선
사실 원활하게 어디든 가지고 다닐수 있을 만한 수준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있습니다.
그렇다고 크롭이나 마포로 가자니 아쉬움이 분명히 생길것 같고...
서브를 사자니 그럼 둘중 하나가 계륵이 될것이 뻔하고 그럴만한 자금적 여유도 없죠
요즘들어 소니 풀프 미러리스의 공격적인 발매에
아얘 기변을 할까 하는 생각도 들기 시작합니다. (사실 지금 가장 큰 고민이 이 부분입니다.)
사진을 찍기 시작한지 이제 갓 2년남짓, 풀프레임으로는 1년밖에 되지않아 렌즈는 많지않습니다.
캐논 35mm f2.0 is (사무방)
캐논 24-70mm f4.0 is (형아계륵)
캐논 50mm f1.8 (신쩜팔)
탐론 85mm f1.8 VC
오막포와 거의 쓰지않는 형아계륵을 팔면 대충 A7R3 미개봉이 가능한 수준인거 같고
나머지 다 정리하면 적당히 35mm f2.8과 소니 85.8 렌즈로 투렌즈 구성하고도 돈이 좀 남을 것 같습니다.
사실 지르면 편한건 맞는데..
이미 오막포 자체로도 저한텐 많이 과분한데
취미로 찍는 입장에서 그냥 안고 갈까 싶기도 하고
아무래도 금전적인 손해도 좀 있으니까
고민이 많네요 완연한 봄이오기전에 얼른 결정을 내려야 할텐데요
어찌해야할까요~~~~!?!!ㅠㅠ
정말 답정너는 아니고 지금 진짜 딱 반반입니다...ㅎㅎ
1. 사무방이 있지만 평상시 스냅용도로 40 팬케익을 하나 구매해서 계속 사용할까..
2. A7R3 + 35/85 조합으로 넘어갈까...
저는 보통 35쓰고 지인 결혼식에선 그냥 85 가져가서 멀찍이서 찍어줍니다.
줌렌즈는 사보니 거의 마운트 안하게 되네요...
https://cohabe.com/sisa/533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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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계신 장비정도면 저라면 부담없이 가겠네요... 저는 사무엘2 오이 만투 등이 있어서 그거 처분하려면 손해가 너무 심해서 머리에 온통 행복회로 가동중으로 버티는 중입니다..ㅋㅋ
그죠 사실 처분할만한 장비수준이라서 더 고민이 되나 봅니다. 제거 만약 사무엘2 만투 오이 있으면...못갔을듯요 ㅋㅋㅋ 그나전 35 50 85 끝판왕을 다 들고계시네요 부럽습니다.
a7계열로가도 쬐큼가벼워질뿐 휴대성은 그닥입니다.
음 그럴까요 a7 시리즈에 삼양 35 2.8렌즈를 보니 확실히 평상시에 매일도 들고다닐만 할거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단순히 3,4백그람 무거운게 문제인지 아니면 그저 기변이 하고픈건지 고민해보시면답나올듯요.
저라면 약간의경량화를 위해 결과물적응, 익숙한바디, 마운트교체에드는비용을 감수하면서 까지 35/2.8로 갈이유는없어보입니다
사실 그렇죠 기변이 하고프다는 것, 새로운 기기를 써보고 싶다는 것 이런게 적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답변감사드립니다
굳이 가실필요가 지금 가지고 계신 구성이면 차고 넘치실거 같은데요... 말씀라신데러 가벼운 팬케익 40mm정도 사셔서 평소엔 가볍게 들고 다니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
여러 장비 경험하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장비 중독만 아니면요.
라이카 q나 35미리가 좋으시면 rx1r2로 바꾸심이..
찍고싶을 때 내 옆에 없는 카메라는 아무짝에 쓸모 없습니다.
휴대성과 셔터찬스는 정비례합니다.
a7계열로 와도 gm렌즈와 같이 대구경렌즈들을 쓴다면 무겁기는 마찬가집니다.
하지만 휴대성을 살리고자 삼양 35.8, fe55.8, fe85.8 등 가벼운 렌즈들로 구성한다면 엄청난 체감차이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소니매장 가셔서 직접 잡아보시는면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되네요.
기추도 고려해보심이... ㄷㄷ
소니를 잘 모르지만 무게는 그닥이라고 들었고 부피는 줄어들 가능성이 크네요 ㅎㅎ
그런데 사실 취미는 굳이 지금 장비로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