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이고 고딩때부터 친구인데 혼인신고도 다하고 집도 사고 살림채우는 중인데(결혼식은 가을로 계획중) 오늘 파혼 했다네요..아니 정확하게는 이혼이 되겠네요..집구하느라 신혼부부 대출때문에 혼인신고 했다는데..위로할말이 청접장 돌리기전이니 다행이다 라고 밖에 할 말이 없네요
왜 그렇게 됐나고 물으니 여자의 일방적인 통보라는데..저도 씁쓸하네요..
친구야 세상 살기 힘들구나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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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가 이게 취소가 되는 거예요?
친구말로는 이혼 진행해야 한다네요..자세한건 깊게 못 물어봤네요..너무 힘들어해서
양쪽 이야기를 들어봐야하는 부분인데 친구분 힘드시겠네요..
내 친구로서 그냥 소주한잔 같이하는거 밖에 해줄게 없네요
뭐든 돌이켜보면 안좋은건 빨리 결말이 나는게 좋습니다만
위로가 안되겠지요.
시간이 지나야됩니다.
법적 이혼이라니 많이 억울하겠네요.
졸지에 이혼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