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6187707
본의아니게 디테일하게 가다보니 글이 상당히 길어지는거 같아서 대충 요약글로 가겠음.
2부...
인터폰을 누르고 숨막힐 정도로 심장은 두근거리기 시작했음..
근데 어라?
아무 응답이 없음.
한번 더 인터폰을 누름.
역시나 응답이 없음.. 전화를 검
전화도 안받음...
이 ㅅㅂ... 3층이라 창문도 못 두드림..
추운데 벌벌 떨다가 결국 대리운전 불러서 다시 집으로 옴...
담날 연락오더니 자기도 모르게 자버렸다고...
혼자 있기 싫다고 할땐 언제고...이뇬이..
암튼 그렇게 우린 연락을 자주 취하고 시간 될때마다 만나서 데이트를 즐기며 지내다가
어느날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고 싶다길래 노래방엘 갔는데
노래를 부르면서 내 무릎위에 앉더니 갑자기 키스를 하기 시작함..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역사가 오늘은 이뤄지겠구나~ 하고
키스를 끝낸 뒤 그녀가 오빠집에 가고 싶다고 하는거임..
노래방 서비스 과감히 무시해버리고 집으로 옴..
오자마자 자연스럽게 욕실로 들어가고 물소리가 들리더니 씻는 소리가 남..
너무 긴장한 탓인가 소변이 엄청 마려워지기 시작함...
발을 동동 구르면서 욕실 문 앞에 서서 그녀에게 나 쉬가 엄청 마렵다고 하니...
아무렇지 않게 들어와서 싸라고 함..
욕실구조가 변기 세면대가 있고 샤워부스가 따로있어서 안에 문이 하나더 있음..
하지만 투명 유리문이라는거...
정말 들어가도 괜찮냐고 하니까 상관없다고 와서 싸라고 함...
당당한척 들어감...
습기로 인해 샤워부스 유리문은 뿌옇게 되어있고 그 안으로 그녀의 살색 실루엣이 보임...
변기에 앉아 볼일을 보면서( 집에선 변기에 앉아 소변을 봅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역사를 이뤄야 겠다고 다짐을 함.
볼일을 다 보고 변기 물을 내리고 칫솔을 들고 세면대 앞에서 양치를 함.
그리곤 물소리가 끊기더니 나에게 수건을 달라고 함..
문 사이로 내민 손에 수건을 건내주면서 봐서는 안된다는 내 스스로의 굳은 결심은 한순간에 무너져 버리고
뽀얗게 오른 수중기속에 드러난 그녀의 나채를 눈을 흘리듯 보고 말았음.
내 몸은 뜨거워 지기 시작했고 칫솔질은 더욱 거세졌으며 지금이 기회일까를 짧은 시간동안 수도 없이 고민을 함.
그러던 중 그녀가 나에게.. "오빠도 씻어~"하고 샤워 부스문을 열고 나오는데 수건으로 가린듯 안가린듯...
아무렇지 않게 머리의 물결을 털면서 나오는 그녀를 보고 나도 모르게 눈이 바닥까지 내려갔다 다시 올라옴..
난 입을 헹구고 나가서 뭔가에 홀린듯 옷을 벗고 다시 들어가서 그녀가 물기를 닦고 있는 옆을 지나 샤워부스문을 열고
들어가 샤워를 하기 시작함.
그녀가 대뜸 문을 열고 타올을 달라고 하더니 등을 돌리라며 등을 닦아 주기 시작함...
한손엔 샤워타올을 들고 닦고 다른 한손으론 내 몸을 잡는건지 만지는건지 암튼 난 물이 흐르는 샤워기 밑으로 그녀를
끌어 당겼고 마치 기다렸다는듯 나에게 먼저 키스를 하기 시작함.
그리곤 점점 내 몸을 타고 흐르는 물을 따라 그녀의 얼굴도 같이 내려가고.....
.
.
.
몸을 대충 말리고 욕실을 나와 우린 서로 흥분한 상태로 침대로 향했고
그날의 첫 역사는 시작되었음.
그후로 그녀는 자주 우리집에 오게 되었고...
4번 정도의 잠자리를 하게 됨.
그렇게 지내다 부산을 여행가고 싶다는 어느날 카톡을 받고 가고 싶으면 가자~
그렇게 급 여행을 떠나게 됨.
도착한 시간이 저녁 7시-8시 사이 정도.. 간단하게 숙소에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로 유명하다고 하는 횟집으로 향했음.
거기서 우린 반주와 함께 대게와 회를 먹고 분위기 좋은 광안리 쪽 펍에 가서 음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해운대로 넘어와 바닷가를 거닐며 버스킹도 구경하다가
갑자기 나오는 클럽음악에 둘이 음악에 꽂혀 해운대 어느 클럽으로 향함.
내가 춤을 추는것을 좋아하다보니 어느 일반인 보단 춤을 잘 추는 편임.
그녀도 어디서 쫌 놀았는지.. 놀았겠지.... 춤을 꽈베기처럼 잘 춤.
둘은 단 위에 올라가 봉을 사이로 격렬히 춤을 추기 시작 함.
그런 그녀의 모습을 지켜보던 늑대들은 날 부러움에 가득찬 눈빛으로 쳐다보기 시작했고
밑에서 우리의 춤 추는 모습을 보고 환호하는 이들까지 생겨나기 시작함.
그러다 클럽 관계자에게 테이블로 안내받고 공짜 술까지 얻어먹음. 암튼..
그렇게 한바탕 즐기고 숙소로 돌아온 우리는... 이미 반 꽐라 상태임.
대충 먼저 씻고 나왔더니 옷을 입은채로 침대에 누워있음.
이미 옷에서 담배 찐내로 가득함.
옷을 벗겨야 겠다는 생각에 옷을 벗기고 수건에 물을 묻혀와 손과 발을 닦아 줌..
젖은 수건을 두러 갈려고 하는데 그녀가 어디가냐구... 바닥에 두고 옆에 빨리 누워 라고 함.
그렇게 우린 또 역사를 쓰게 됨.
여기서 일은 터지기 시작함.
관계가 끝나고 나서 갑자기 그녀가 돌변을 함.
왜 했냐고... 거기에 염증이 있어서 하기 싫었다고.. 지금 매우 수치스럽다고...
난 벙~쪄서 갑자기 왜이러냐고... 술취했냐고..
"아~ 그냥 다 때려치우고 신고 할꺼니까 거기 내 휴대폰 줘~"
"너 나한테 다른 목적으로 갑자기 이러는거냐 혹시? 신고할려면 해라" 하면서 폰을 당당하게 건내줌
진짜 신고를 함...
우리나라 경찰 졸롸 존경함. 개빨라. LTE 선진국가 맞음.
경찰 오고나서도 그녀는 침대위에서 옷 안입고 그대로 이불로 가린채 앉아있음.
경찰이 나한테 밖으로 나가자고 하고 그녀는 경찰에게 여기 이불이랑 증거물 있으니까 싹 챙겨 달라고 말함.
.
.
.
.
쫌만 쉴게요...
적다보니 또 장문이 되어버렸네요...
https://cohabe.com/sisa/531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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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현기증 나여 ㄷㄷㄷ
현기증 나여
요약글이라면서여 ㄷㄷㄷ
너무 길어서 차라리 예전처럼
아!...회의가 있어서 갔다와서 다음편 올리겠습니다가 낫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빨리 3부요
아이참...요약해서 빨리 3부좀요
이 양반이...
현기증 난단말이에요...
ㅜ.ㅜ
알만한 양반이ᆢ빨리 좀요
ㅋㅋㅋㅋ 너무 많이 해놓고 중간에 저러는거 너무 웃긴거 아님니까? 녹취 같은거 하나만 했거나 카톡같은거만 봐도 다 알텐데....
ㄷㄷㄷㄷㄷㄷㄷ
3부 기대되네요
쓰레기같은 여자인듯요
뭡니까. 3부는 언제 나오나요
이분...언제와요
ㅋㅋ 약간의 자랑섞인 이야기 어쨌던 담편 기다립니다
요약글이면 사진이라도 올려서 좀 쓰시고....
3부 어서요 ㄷㄷㄷㄷㄷ
소설인가?
다음화 언제 나오나요
현기증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