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 와치와인더 그것이 문제입니다!!

제가 오토매틱 시계 하나 있는데...
와치 와인더 안씁니다.
그 이유는...결국 강제로 돌리는 것이니 나름 혹사시키는 것 같아서요.
저는 찰때마다 시간 맞춥니다 -_-;

이게 의견이 좀 분분한데요...
안돌리면 오일이 굳고 기어가 굳는다.
돌리면 톱니바퀴가 마모된다.
ㄷ ㄷ ㄷ ㄷ ㄷ그런데 와치와인더가 24시간 돌아가는게 아닌제품도 있으니 저는 그런 제품을 사용하고있습니다
파워리저브 게이지 맨 아래서 채워졌다 빠졌다 하네요

와치와인더중에 시간설정 되는게 있는걸로알고있습니다 ㄷㄷ
전 맨날 차고다녀서 ㄷㄷ

태그호이어 와치와인더 중에 사은품으로 나온게 있는데 장터에서 한 10~15만원선입니다.
좋은건 일정 시간되면 돌고 일정 시간되면 멈춰서 다시 찰때쯤이면 시간 유지는 잘 됩니다.
개인적으로 그 제품으로 넣어두시면 좋으실꺼 같습니다.
태그 호이어가 시계를 만드는데 와치와인더를 괜히 만든건 아닐꺼 같아서요 ㅎ

마모무섭고 오일 굳는거 무서우면 쿼츠로 가셔야죠..
시계 수십계 가지고 있고 오토도 십여개 됩니다.
지금 집에는 두개 사무실에 3~4개 본가에 십여개.
본가 시계중 4개는 와인더에 돌아가고 나머지는 방치상태.. (본가 1년에 한번갑니다.)
편하게 쓰는게 최고입니다.
참고로 집에는 와인더 없습니다. 파워리저브 60시간짜리 그냥 차거나 몇일 냅두기도 합니다.

저도 얼마 전 오토매틱을 추가하면서 와치와인더를 구입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지나치게 집착하는 것 같어 마음을 접었습니다. 고가의 시계든 아니든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아요.

결혼때 맏은 오토매틱 예물시계는 장롱속에 잠재워두고,
타고난 공돌이 답게, 시티즌 쏠라충전+라디오 콘트롤 + 200m 방수 손목시계 찹니다.
기특하게도 2월달 - 큰달 작은달 자동으로 날짜 맞춰주네요.
잊어버리고 안 차도 무려 6개월 파워리저브 되고,
하루 정도 날잡아 창가에 해바라기 시키면 만땅 충전표시도 뜨고요.

와인더를 살게 아니고 시계들을 파는게...

와인더도 생각보다 비싸던데 말이죠.
금요일 퇴근하고 벗어두면 월요일 아침에 화장실에서 볼일보면서 맞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