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패치된 던전에서 나오는 몬스터가 '오염된 피'라는 중독마법 스킬을 시전하는데
'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입히며 타인에게 전염도 시키는 디버프 '
이 스킬이 버그로 인해
유저가 던전을 나가도 스킬이 해제 안되는 현상이 벌어진다.

중독된 유저들은 그대로 대도시로 이동했고
대규모로 감염을 일으킨다.
사람들은 자신이 전염된 지조차 모른 채 온갖 맵으로 이동했으며
영문도 모른 채 사람들이 죽어나가기 시작

그야말로 무간지옥이 펼쳐지기 시작하고
살려달라며 울부짖는 사람들과
그 와중에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민병대를 구성해 격리지역을 정하고
아직 피해를 입지 않은 지역으로 감염자들이 가지 않도록 치안을 유지하는가 하면
힐러들은 자신들도 감염에 노출된 채로 유저들을 살리기 위해 전염지역으로 자진해서 지원해나갔다.
물론 악의적으로 사람들에게 병을 퍼트리기 위해 트롤링을 하거나
병이 낫는다며 가짜포션을 파는 사기꾼까지 등장하는 등
결국 GM까지 전염되어 난리가 나자 회사 측에서
서버를 긴급하게 리셋 시킴으로서 사태가 진정되었다.
대규모 전염병이 일어나면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가에 대한 유명한 사례가 되어
BBC뉴스나 의학 저널, 인터넷 포럼들에서도 이 사건을 다뤘다고 한다.
에이 게임이니까 -> 코로나 -> 아 ㅅㅂ 좋간...
디버프가 죽으면 풀리는데 마을 npc가 감염은 되어도 죽질 않아서 서버 초기화 말고는 답이 없었음
코로나가 2019년 연말에 처음 발견되었다고 들었는데
그럼 코로나가 발견되었을 때 태어난 아이들이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네
팬데믹 : 사람들이 면역력을 갖고 있지 않은 질병이 전 세계로 전염·확산되는 현상
훗날 돌겜에서 학카르 카드 뒷면이 퍼지는 것으로 재현했다
지금도 독감 대유행 중인데 밖에 나가면 십중팔구 마스크 안쓰고 있음
이거 논문도잇다고하던거같은데 ㅋㅋㅋㅋ
이것도 이제 진짜 추억이네
에이 게임이니까 -> 코로나 -> 아 ㅅㅂ 좋간...
코로나가 2019년 연말에 처음 발견되었다고 들었는데
그럼 코로나가 발견되었을 때 태어난 아이들이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네
엣 우소
디버프가 죽으면 풀리는데 마을 npc가 감염은 되어도 죽질 않아서 서버 초기화 말고는 답이 없었음
팬데믹 : 사람들이 면역력을 갖고 있지 않은 질병이 전 세계로 전염·확산되는 현상
뭐야 시발 왜 고려까지 와(혼란)
훗날 돌겜에서 학카르 카드 뒷면이 퍼지는 것으로 재현했다
어~그렇게드로우를많이하면
이거 논문도잇다고하던거같은데 ㅋㅋㅋㅋ
전염병에서 튼튼한 매개체가 있으면 취약한 이들에게 더 큰 피해가 난다는 논문이었을꺼임
단체로 이동한다는게 비현실적이라 생각했는데 신천.지 생각하니 가능성 있어보이네
마지막 스샷은 저 사건이랑은 관련이 없는 거라던데.
지금도 독감 대유행 중인데 밖에 나가면 십중팔구 마스크 안쓰고 있음
그냥 유저가 나가도 안 풀린게 아니라
'펫'을 감염 시키고 수납해서 밖에서 재소환하니 감염이 남아 있어서 퍼진 걸로 앎
이 스킬이 버그로 인해
유저가 던전을 나가도 스킬이 해제 안되는 현상이 벌어진다.
정확히는 소환된 펫이 이 디버프에 걸린 상태에서 소환해제된 후, 인구 밀집 지역에서 해당 펫을 소환하면 디버프에 걸린 상태 그대로 소환됨.
그래서 지나가던 플레이어가 펫의 디버프에 감염되는 것.
코로나 이전에는 아무리 그래도 이딴걸로 아포칼립스 터지는게 말이 되냐? 개연성 밥말아먹었네 소리를 듣던게 코로나 이후로는 아 사람들은 생각보다 더 빡대가리 새끼들이였구나? 하면서 개연성 충만해진게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디버프 잘못알고 있는게 캐릭터는 던전 나가면 디버프 풀림
근데 사냥꾼의 펫을 디버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소환 해제 한 다음 마을에서 소환하면 디버프가 NPC에게 감염이 되는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