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베글에 있는 미식연 글 보다보니 어이가 없네ㅋㅋㅋㅋ

하루나가 선생의 아이 임신하면 자신의 모유 맛보는건

'상식'이잖아?

되려 그 이후 스토리가 더 중요한 법이야.

선생과 자신의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다가 문득 모유는 무슨 맛일까? 란 호기심에 지금이야 성인이 되고, 미식연 활동도 과거의 추억이지만

미식에 대한 탐구는 그댜로인지라 자신의 모유사출구를 입에 조심히 머금고 먹어보겠지

그런데 생각보다 맛없음에 무엇이 문제일까? 하며 연구를 하는 과정에서

어머니가 먹은 음식에 따라 모유맛이 변한다는 논문을 보게 되겠지

그리고 몇일이 흘렀을까?

샬레에서 퇴근한 선생을 반기는건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여러개의 잔에 '우유'를 따라놓고 기다리는 하루나겠지

선생은 당황해서 이게 뭐냐고 물어보는데 하루나는 일체의 설명없이 각 우유를 마셔보며 맛을 평가해달라거 하겠지?

선생은 우유를 보다가 이제 둘의 자식도 분유로 넘어갈때니깐 음식에 까다로운 하루나가 나름의 블렌딩을 통해 우유를 고르는건가? 싶어 맛보며 음미하고 평가를 내리겠지

그리고 선생이 모든 '우유'를 맛보고 평을 알려주자, 하루나는 스케치북에 적은 표를 보여주겠지

낭짜가 표시되어 있고 그 날 먹은 음식과 우유생산 날짜 및 맛 평가표를 선생은 그걸 보자마자 사래가 들려 기침하고

오늘은 평범하게 식사를 했다며 이번엔 직접먹어보라며 선생에게 다가가며 웃통을 벗고 임신하고 출산하며 한층 커진 지방 두덩이가 선생의 눈앞에

알겠지?

하루나도 그렇게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는 것이 진정한 미식이라며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는걸?

요약하면

엄마가 된 하루나가 모유맛을 맛보는건 상식이며

그 이후 스토리가 중요하다.

이 말입니다. 선생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