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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진로 고민... 방향성을 모르겠네요

일단 아이는 여학생 입니다.
연세대 상경대 재학중인데요
이제 2학년 종강하고 휴학을 신청해놓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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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얼 하고 살아가고 싶은가?
질문에 대한 답은 "모르겠다. 하고싶은게 없다" 입니다.
그렇다고 놀수는 없으니 회계사 공부를 하겠다. 2년 정도 잡고 시작해 보려고 한다.
알겠다. 그럼 2회차까지만 해보자 안되면 포기하고 다른길을 찾자.
고시낭인으로 인생 망가뜨리지 말고 아니다 싶으면 빨리 포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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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얼 하고 싶은게 없다는게 좀 실망스럽긴 한데...
이런 고민으로 해결해 보신분 계실까요?

댓글
  • 럭키비키잖앙 2025/12/18 19:01

    연세대까지간 애 진로까지 잡아주려구요? 스스로 할수있게 놔줘야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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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렉스… 2025/12/18 19:03

    그렇긴한데 어디에도 흥미가 없다하니 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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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dee24 2025/12/18 19:01

    회계사 요새 합격해도 취업이 어렵다 하는데… 다시 보셔야 할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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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렉스… 2025/12/18 19:03

    그냥 본인도 불안하니 도전해 보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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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꼼그락 2025/12/18 19:03

    견문을 좀 넓히는게 어떨지 싶은데요...
    우리나라 교육과정의 큰 문제가 "어떤 사람이 되기 위해 무엇을 배우고 싶다" 가 목적이 아니라
    "좋은 대학을 가지위해 경험을 포기하고 국영수 중심으로 공부에 올인"하자가 목적이 되고
    좋은대학 입학이라는 결과를 만들었으니 다음 목표의 부재가 아닌가 싶네요.
    여건만 허락 한다면 1년정도 학업 쉬고 이것저것(여행, 알바..) 생각나는 대로 해보는것도 좋을거 같은데..
    현실은 쉽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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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렉스… 2025/12/18 19:07

    딱 말씀하신 그대로 입니다. 치대를 목표로 달려왔는데 일단 좌절된것이니 인생의 목표가 사라져 버리긴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2년간 놀러다니라 하고 신경 안썼어요. 해외도 종종다니면서...
    이제 2학년과 3학년은 또 다르게 느껴져 조바심이 나는 상황이네요. 부모 욕심이죠.
    윗분들 말씀하시는 대로 그냥 방관자로 남아도 볼까 생각해 보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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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집사장 2025/12/18 19:12

    성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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