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전에 일본 여행 가서 사온 책들인데
아직은... 가족들이랑 같이 살아서
아무리 내 방이라고 해도 꺼내둘 수 없었음
근데 이젠 좀 꺼내서 보고 싶어서 인터넷 검색을 해봤는데


이런 단행본 전용 비닐 커버를 팔길래
바로 구매했음
책 사이즈가 A5라서 A5사이즈로 구매
근데 이걸 그대로 끼우면 투명해서 무슨 책인지 그냥 보임


책을 준비하고
A4 용지를 덮어봄


A5의 두배는 뭐다
A4 종이를 준비했다
하지만 책 등 (접히는 부분) 두께 때문에 저렇게 A4용지로도 완전히 가리 질 못함


그래서 저렇게 여분의 A4를 살짝 잘라서 연장시켰음


책 껍데기에 먼저 저렇게 A4를 넣어두면
만화책 넣기도 편함

이렇게 커버까지 끼웠으면 거의 끝났음
우측에 아까 연장 시켰던 A4 용지가 튀어나왔는데
저건 잘라내면 됨


자투리 바짝 눌러주면 선이 생겨서 자르기 편함


완성!
(연장선 & 테이프 자국은 신경 안 씀)
근데 책에 아무런 그림이나 글씨가 없어서 약간 수상해 보임
이제 다른 책도 ㄱㄱ

여행 다녀와서 내용물 살짝만 훑어보고 바로 창고에 던져 놓은거라
책 상태는 SSS급임

2013년도 작품이네

한 권은 아직 비닐도 안 뜯은 새 상품임

근데 뜯어야 함
다시 창고로 보낼 수는 없음..
(창고 들어가기 싫다고 울고 있는 것 처럼 보임)

10년만에 언박싱이라니!!

요것도 나온지 10년 넘은 책


작업 끝났는데 노란색으로 하니까
다 비쳐 보여서 다시 뜯음ㅋㅋㅋㅋ

야한 만화책에서
좀 수상한 책으로 업그레이드 됨

일단 저렇게 냅둠
책 놓을 자리가 없다는 걸 생각 못했네..
다들 상업지 책 구매 할 때 저렇게 해보는 건 어떰

근데 저런 표지하면 뭐가 뭔책인지 모를거같은데
책 두꺼워보인다 ㄷㄷ
꽤 두껍더라 가격은 싼데
5!
근데 저런 표지하면 뭐가 뭔책인지 모를거같은데
나중에 표시 해두려고해
헤..헨따이...에찌!
오 저렇게 하면 혹시라도 표지가 비닐에 붙을 걱정이 없네
책등에 아무 것도 안써두면 나중에 찾을 때 힘들텐데
뭔가 자신만의 표식이라도 적어두는 게 좋지 않으려나 싶음
순애체고 였던 유즈키엔대쉬 누님의 책...어느순간 ntr그리시길래 자연스레 멀어졋음 ㅠㅠ 아직도 엔티알 그리시나...
나도 숨겨야 하는데 어쩌나... 친가 장롱 위에 비닐 4겹으로 숨겨놨음. 이사가면 마도서가 드러나버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