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후미(???)
......

......

히후미(나기사)
... 이게, 히후미 씨 몸?

히후미 씨! 드디어 제 소원이 이루어졌어요! 같이 사진 찍어요!

나기사(???)
...... 그런거였군.

??????

나기사(아즈사)
이런 불상사가 있을까봐 히후미와 미리 몸을 바꾸고 왔다.

그게... 무슨......??

그러면 당신은... 대체 누구시죠???

시라스 아즈사다. 히후미를 지키기 위해 네 뜻대로 놔두게 하지 않겠어.

잠깐만요, 이야기 들어보니 이런게 한두번이 아니신 듯 한데...

혹시, 인형뽑기 가게에서 히후미씨가 페로페로 인형...

페로로다.

그건 됐고, 히후미 씨가 그 하마같이 생긴 인형 전탄 명중 시켰을때...

그건 나였다.

히후미 씨가 밤중에 세상 다 가진듯한 표정을 짓고 페레로로쉐 모양 휘핑크림...

페로로다.

아무튼! 그게 올라간 카페라떼를 행복하게 마셨던것도!

그것도 나였다.

그런...

아니 잠깐만...

그러면 사실 저는...

아즈사 씨를 좋아했던게 아니었을까요?

... 뭐?

히후미 몸으로 그런 말 하지 마!
아즈사 이 녀석
히후미한테 좋아한단 소리 들으니 기쁘구나
아즈사 이 녀석
히후미한테 좋아한단 소리 들으니 기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