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북한 장사정포 무서워할 필요 없음...

북한하고 전쟁 이야기 나오면 다들 북한 장사정포 이야기하면서 무서워 하는데 제발 20세기 때 얘기는 그만...
지금 우리는 21세기의 4분의 1 지점을 통과하고 있음...
우선 우리 머리 위에서는 24시간 조기 경보기가 떠서 북한을 감시 중임.
얘 임무가 뭐냐... 만약 북한이 전쟁 준비에 돌입하면 그걸 알 수 있고,
하늘에서 그걸 우리에게 알려주기 위해 떠 다니는 거임.
그래서 이름이 조기 경보기... 북한이 아무리 비밀리에 전쟁 준비를 해도 바로 알 수 있음.
왜냐... 전쟁은 그냥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시작하는 게 아니거든.
우선 우리가 그렇게 무서워 하는 장사정포를 꺼내서 쫙 전개해야 함.
또 한 번에 쏴야 피해가 크겠지? 그럼 2천문 전부 꺼내서 전개해야 함.
그럼 뇌가 있다면 생각해보셈. 그 작업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군대 다녀오신 분들 계산해보기 바람...
불과 몇 초만에 전쟁 준비가 끝나는 게 아님. 상당한 시간이 걸림.
더군다나 북한 통신도 모두 감청 중이기 때문에 그걸 통해서도 전쟁할 거라는 걸 바로 알 수 있음.
이렇게 북한이 전쟁 준비에 들어가면 조기 경보기가 바로 알 수 있고, 우리나라도 대응 준비에 들어감.
무엇보다 수도권 사시는 분들은 핸드폰으로 알림이 올 거임. 당장 가까운 지하실로 대피하라고...
지하철이나 지하 주차장, 반공호 등으로 대피하면 됨. 빌딩의 지하 상가도 아주 좋음.
무조건 지하로 대피해야 함. 핸드폰은 가지고...
이러면 모두 죽지 않고 살 수 있음. 사상자는 핸드폰 경고 무시하고 그냥 집에 있는 사람들임.
이런 사람들 중에 사상자가 나올 거임.
하지만 콘크리트 아파트나 빌딩은 대포알 한 방 맞았다고 건물이 무너지지 않음.
북한 대포알 수천발 날아오면 난리 날 거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음. 서울이 생각보다 매우 넓음.
암튼, 그리고 우리나라 군대는 그냥 앉아서 놀고 있나?
당연히 우리나라 군대도 대포 쏘고, 미사일 날림. 조기 경보기가 북한 장사정포 위치 GPS 값을
아주 정확하게 크루즈 미사일에 쏴주거든. 그럼 크루즈 미사일이 조기 경보기가 알려준
위치로 날아가서 목표물을 타격하는 거임.
자, 그럼 여기까지 과연 시간이 얼마나 걸리겠음?
10분? ㅋ 5분? ㅋ
여러분 생각보다 훨씬 빠름. 북한이 장사정포를 쏘는 순간 우리나라도 즉시 크루즈 미사일들이 날아가는 거임.
어디로? 방금 쏜 장사정포를 향해서...
그러면 장사정포만 날리겠음? 동시에 북한의 모든 지휘부, 레이더 시설, 통신 시설, 공군 부대,
탱크, 전차, 탄약 기지, 보급 기지, 핵시설 등 군과 관련된 모든 시설이 동시에 우리 미사일이 날아가는 거임.
10년 전에 우리나라 크루즈 미사일 보유 수가 5~6천발이네, 7~8천발이네 했음.
정확한 숫자는 군사 기밀이기 때문에 최소 5~6천발, 민간 군사 전문가 추정으론 7~8천발이었음.
10년 전에... 근데 미사일은 해마다 예산이 들어가서 해마다 찍어냄.
그렇다면 지금은?
1만기~1만 5천기 정도 있을 것으로 추정... 그 중간 어디쯤이 우리가 보유한 미사일 숫자임.
그냥 우리나라는 미사일에 미쳤음. 미사일만으로도 전쟁 끝남.
자주포나 대포는 아마 쏠 기회도 없을 거임. 아, 얘네는 육군 부대들 노리겠네. 이동하니까
아무래도 육상 보병이 직접 눈으로 보고, 포병 부대에 포격을 요청하는 식...
암튼, 이렇게 북한의 모든 기갑 사단은 정말 순식간에 사라짐. 그게 우리 군의 목표기도 하고...
근데 오직 핵미사일만 해결이 안 됨.
그래서 우리나라가 그렇게 기를 쓰고 조기 경보기를 하늘에 띄운 거임.
유지비 많이 들어도 진짜 엄청난 거...
북한이 전쟁 준비 돌입하면 전 국민에게 당장 지하실로 피하라고 경고도 해주고,
북한의 모든 장사정포 정밀 위치 자세히 미사일에게 알려줌.
고로, 우리는 핵만 걱정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