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방 짤)
일 끝나고 집 가는 중이었음.
엄청 늦은 밤은 아니었는데 그날따라 분위기가 되게 어둑어둑했음.
엘리베이터 타려고 갔는데
보통 사람만 다가가면 자동으로 켜지는 불이 안 켜지는 거임!!
‘아 뭐 이런 날도 있지~’ 하고 버튼 눌렀는데 엘리베이터가 고장났음
아 진짜 운 드럽게 없네 싶었고 일단 경비실 아저씨한테 말하러 가는데..
멀리서 검은 옷 입은 여자가 걸어오고 있었음.
그냥 스쳐 지나가려는데
갑자기 딱 멈추고 나를 계속 쳐다보는 거임!
‘뭐지…?’ 싶었지만 그냥 씹고 지나갔는데
그 순간부터 뒤에서 말도 없이 따라오는 인기척이 들리기 시작함.
진짜 보진 않았는데, 내 발 밑에 그 인기척의 그림자도 따라붙는 게 느껴졌음. 개소름 ㄷㄷ
겁나 무서워서 뛰지는 못하고 경보하듯 빠르게 경비실로 가서
“엘레베이터 고장났어요…” 라고 도움 구하는 척 하고
뒤를 돌아봤는데…
아무도 없음.
분명 경비실 들어오기 직전까지 따라오고 있었는데… 사라졌다??
여기서 또 한 번 소름
그래서 경비 아저씨 붙잡고 이런저런 핑계 대며 엘베 앞까지 같이 감
엘베앞까지 가고는 아저씨가
“밤이라 고치는 사람 늦게 올 거예요” 라고 하고는 아저씨는 돌아가고
나는 어쩔수 없이 마지못해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그때 진짜…
‘혹시 위층에서 칼 같은 거 들고 기다리면 어쩌지?’
이런 생각 때문에 심장 터질 뻔함.
휴대폰 불빛을 위로 비추면서 계단을 하나 오르며 겨우겨우 집 도착함.
근데 뭔가 너무 찜찜해서 유게에 이런 글을 올렸음
그리고 오타 났나 글 수정 한번 누르고 별거 없네 하고
스크롤을 쫙 내리는데….

와 진짜… 글 올린 지 몇 초도 안 지났는데
그걸 읽고 바로 저렇게 댓글 단 거 보고
공포 텍스트 게임 연출 마냥 저게 보이니
진짜 내폰에서 그 여자가 협박 메시지 보낸줄 알고 핸드폰 던질 뻔함
진짜 개 식겁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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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타이밍 한번 죽였네
치킨 배댜 시키셨죠?
"찾았다"
어딨어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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