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이 신비한 세상의 생물들.jpg

아폴레미아 (Apolemia)

아폴레미아는 여러 생물들이 모여서 하나의 군체를 이루는 초군체 동물이다
참고로 저게 120m 크기로 호주에서 발견되었다
여러 개체들이 모여
정자 난자 나오는 놈들은 생식담당
음식 소화하는 놈들은 소화담당
활발하게 움직이는 놈들은 운동담당
기포주머니를 가진 놈들은 부력담당
독소를 가진 놈들은 방어 공격 담당
으로 역할을 나누고 단일개체 수억마리 이상이 뭉쳐서 한 생물체를 이루는 동물이다

일각고래(Narwhal)

일각고래는 사실 뿔이 달린 고래가 아니다

엄청 큰 이빨이 입술을 찢고 나온 고래다

따개비(Sessilia, Barnacle)

조개가 아니다

갑각류로 게의 친척이다

녹색 숟가락 벌레 (Bonellia viridis)

바다 벌레의 새끼는 처음에는 현미경으로 관찰해야 보이는 사이즈로 매우 작다
그 상태로 바다를 부유하다가 땅에 떨어진다면 위와 같이 거대화하여 암컷이 된다
바다에 돌아다니다 암컷과 부딪히면 수컷으로 변해서 암컷에게 흡수 당한다

엘리지아 클로로티카 (Elysia)

바다 민달팽이의 한 종류로 광합성을 하고 산다.
놀랍게도 동물이지만 엽록체를 가지고 광합성을 하면서 살아가는 동물이다
"클로로티카가 해조류등을 섭취하여 엽록체를 흡수해
자신의 세포와 타협과 공존을 하여
햇빛을 에너지원으로 삼는다"

라는 이론이 가장 유력하다

기생충에 감염되면 스스로 머리를 짤라서 기생충으로부터 벗어나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코끼리 코 물고기 (Elephantnose fish)

코끼리 물고기는 미세한 자기장을 모두 감지하여 사냥하는 물고기다

시각이 퇴화하고 다른 감각기관이 발달했는데, 그것이 꼬리의 특수한 기관과 피부의 전자수용기다
모래 밑에 숨어있는 물고기까지 탐지하는 능력을 가진 맵핵을 하나 가진 물고기라고 보면 된다

하이페리온 나무 (Hyperion tree)

현재 세상에서 존재하는 나무 중 가장 크다고 여겨지는 나무다

바다 속이 아닌 지구의 중력을 받고도 가장 큰 개체가 115m인 정신나간 세쿼이어 나무다

(평균 크기는 80~90m 정도라고 한다)
캘리포니아 국립공원에는 저런 나무들이 수천그루씩 자라 있다
지하에는 수킬로미터의 거대한 뿌리군집이 존재한다.

갈라파고스 민고삐수염벌레 (Riftia)

수염벌레는 해저화산 근처에 서식하는데 특이하게도 화학물질을 합성하면서 살아간다
해저화산 근처의 미생물들이 화산 근처에서 황화수소들을 유기물로 만들어주면 황화수소를 흡수하는 자체적인 혈액 기관을 통해 마음껏 받아먹으며 여생을 보낸다

판도라 바이러스 (Pandora virus)

바이러스로 생물은 아니다
칠레 해안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바이러스지만 이상한 점이 한 두개가 아닌데 바이러스는 대개 10~100 나노미터 정도의 크기인데 판도라는 1000나노미터로세균보다 거대하다

유전자 수도 미스테리인데
Hiv=9
코로나=29개 정도인데
이 바이러스는 유전자 수가 무려 2500개로 왠만한 진핵생물(단새포)와 비슷한 수준이다
(인간의 유전자수는 2만개)
이정도면 생명체 아닌가? 싶을 수 있는데 엄연히 세포가 없어 아메바에 기생하여 살아가는 형태라 생물은 아니다
유전자의 7%를 제외한 93%가 지구 상의 세포, 세균, 바이러스와 일치하지 않는 의문의 유전자들로 구성되있다.

유칼립투스 (Eucalyptus)

유칼립투스에게는 유칼립투스 오일이라는 가연성 오일이 있는데 이 가연성 오일을 흘려보내고 오일이 기화되면 산불이 일어난다

불에 강한 유칼립투스는 어지간하면 살아서 다른 나무들이 불타죽는걸 보며 포자를 뿌린다

참고로 기록된 세계 최대의 나무이기도 한데, 하이페리온 나무를 뛰어넘는 132m 의 유칼립투스 나무가 있었다고 한다

맨티스 쉬림프 (Mantis shrimp)

맨티스 새우는 방탄유리도 딱밤으로 깬다는 것으로 유명한 동물이다

실제로 맨티스 새우의 펀치 속도는 시속 90km에 육박한다

만지려다가 펀치에 맞고 손톱이 깨져버린 잠수부도 있다고 한다

맨티스 새우의 펀치로 인해 기포가 터지는 순간 "케비테이션 현상" 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때 순간적으로 태양 표면 온도인 4000도가 생겨났다 사라진다

뿔떠들썩오리

뿔 달린 새다

뿔이 위협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론 장식용이며 툭하면 부러진다

비버
나무를 자르는 앞이빨의 에나멜이 철 성분으로 코팅 되어 있어 쉽게 큰 나무를 벌목할수 있는 동물이다
진짜 강철 이빨을 가지고 있다

비늘 발 고동
주로 인도양 심해에서 발견되는데 심해의 열수분출공 분출되는 중금속을 체내에 흡수하는 고동이다

그렇게 흡수한 금속으로 껍데기와 비늘에 황화철 성분을 섞는다
말 그대로 메탈 슬러그(강철달팽이)다

밑들이
고생대 폐름기 부터 생존한 살아있는 화석으로 한국에도 서식한다
꼬리는 전갈, 몸통은 모기, 날개는 나방, 주둥이는 매미를 닮았고 분류학적으론 벼룩, 나방, 나비, 벌과 파리의 기원으로 본다고 한다

싸이코 과학자가 만든 키메라 같은게 아니다

잎양
바다 달팽이의 한 종류로 해조류나 식물성 조류를 먹고 광합성 세포를 강탈하여 자기 몸에 박아 넣은 뒤 광합성 하는 달팽이다

유니콘(Unicorn)

뿔 달린 말이다

이런 정신나간 생명체는 세상에 존재할 수 없으며 따라서 실존하는 동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