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저는 오랜만에 라면을 끓이던 도중 그만 넘어졌습니다.
아픔을 참고 눈을 떠보니 바닥에 떨어진 라면이 두 눈에 들어오더군요...
전 나이마저 잊고 너무 서러워서 관리자를 외쳤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소리쳐도 관리자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죠...
정말 필요할 때 나타나지 않는 관리자는 정말 제대로 된 관리자일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진짜 관리자가 있다면 내가 라면을 엎지르기 전에,
미리 내 발목을 잡아주고,
내 몸을 지탱해주고,
심지어 끓는 국물이 바닥에 떨어지기도 전에
내 손에서 냄비를 받아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관리자는 늘 그렇듯,
내가 다 넘어지고,
내 마음이 다 부서지고,
내 라면이 다 식어버린 다음에야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럴 바에야 관리자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나는 이제 믿습니다.
관리자는 실존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내가 필요할 때는.
라면이나 먹어
관리자는 라면이 식은 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관리자 : 저는 님 친구가 아닙니다
현직 기자냐?
파딱을 만나면 파딱을 죽여라
관리자를 만나면 관리자를 죽여라
이건 또 무슨 템플릿이냐..
라면 쏟고 딸 침?
현직 기자냐?
이거 요즘 자주 나오는 템플릿임 ㅋㅋ
헐 무슨 템플릿임??
이름이 뭐야??
꽤 된거임 ㅋㅋ
라면이나 먹어
라면은 비유인 것 같은데, 그렇다면 이 유게이는 대체 무엇을 보고 관리자를 찾았던 것일까…….
회심의 유머글 올렸는데 신고사유 걸려서 글 날라갔나봄
딸 한번 치고 연딸 치려는데 실수로 NTR본거 아님?
관리자는 라면이 식은 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파딱을 만나면 파딱을 죽여라
관리자를 만나면 관리자를 죽여라
관리자 : 저는 님 친구가 아닙니다
라면 쏟고 딸 침?
이건 또 무슨 템플릿이냐..
진짜 전혀 다른 새로운 템플릿이라
반응을 어찌 해야 할 지 감이 안 잡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전 아니라고 봅니다... 까지가 템플릿인데
뭐가 또 추가됐어 ㅋㅋㅋㅋ
이건 뭔컨셉이야?
템프릿임 ㅋㅋ
암거나 주딱탓 하는 템플릿임
하찮은 것 일수록 더 웃김 ㅋㅋㅋㅋㅋ
그거야 당신이 관리비용을 내지 않아서 그런겁니다.
친구비 다음으로 중요한 것인데 연체되면 그꼴이 되는거죠.
요이루 스트레스 받았구나
저를 유게 관리자로 뽑아주십시오
만약 저를 관지자로 뽑아주신다면 루리웹 프리미엄 월정액 요금을 30% 낮추고 매일 핫딜에 DL site 랭킹작품에 할인쿠폰을 뿌리겠읍니다
이건 또 무슨 템플러 임?
이거보고 딴 커뮤 안 하는 순수 유게이들이 아직 많다는걸 느꼈다 템플런 모르는 유게이가 많네
이건 뭔 템플러임?
다크 템플러라고 하네요
이거 템플런이니까 다들 진정해
원본 템플러가 있나?
없으면 지금 난 새로운 템플스태이의 탄생을 보는 건가?
예전부터 있던 템플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