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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insight.co.kr/newsRead.php?ArtNo=87993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세월호 변호사 출신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故 김관홍 민간잠수사의 집을 찾았다.
24일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문재인 전 대표와 김관홍 잠수사 집을 방문했다'는 글과 함께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 故 김관홍 잠수사의 아이들은 해맑은 미소를 띠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곁에 자리하고 있다.
박 의원은 "아이들이 계속 밝게 컸으면 좋겠고 그런 사회가 됐으면 한다"며 "문 전 대표님은 장난감을 선물했고 저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양꼬치 식사권을 선물로 (줬다)"고 덧붙였다.
故 김관홍 잠수사 딸의 손에 들린 '양꼬치 식사 요청권'과 이를 조목조목 적어 내려가는 박 의원의 모습에서 그의 인간미를 엿볼 수 있다.
식사권에는 "이 요청권을 소지한 사람은 1회에 한하여 박주민으로 하여금 양꼬치를 사게 시킬 수 있다. 양도하는 경우에는 박주민의 승인을 받아야 하고 최대 4명이 함께 식사할 경우까지 가능하다"고 적혀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실종자 수색에 앞섰던 故 김관홍 잠수사는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하는 등 진상규명을 위해 힘쓰다 지난 6월 17일 자신이 거주하던 경기 고양시의 비닐하우스에서 숨진 채 발견돼 주변에 안타까움을 안겼다.
故 김관홍 잠수사는 박 의원과 올 4·13 총선에서부터 인연을 맺어, 후보 캠프에서 수행비서 역할을 하기도 했다.
故 김관홍 잠수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남겨진 유족들을 헤아리는 박 의원의 따뜻한 마음이 연말 보는 이들의 마음 역시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세월호 사고로 숨진 잠수사가 엄청 나죠?햐ㅜ.ㅜ
국가에서 포상해도 마자랄 판국에..
애기들 귀엽네요.. 밝게 크길.. 의로왔던 아버지는 너희들의 긍지야..
마음 아프네요ㅠ 다시한번 故김관홍 잠수사님 명복을 빕니다.
아이들이 밝아보여 다행입니다.
문재인 고맙. 클스마스때 아이들 챙겨줘서.
애들이 너무 이쁘네요. 오죽했으면 저 이쁜 애들을 두고ㅜㅜ
김관홍씨 딸아이가 세월호 당시 TV를 보다가 아버지에게 아빠가 저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줄수 있잖아
라고 말해서, 김관홍씨가 현재 생업을 그만두고서라도 가야하나 어쩌나 고민하다가
끝내 그 현장으로 달려갔다고 하죠.... 몸이 잠수일 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도 각종 궃은 일들을 마다 않고 할수 있는 일들을 다하려 함
아이들이 예쁘네요. 비록 힘들고 어려운 일을 겪었으나 그래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음 하는 바람입니다.
세상에 애가 셋이나..
어쩌누..
박주민 꼭 더 큰자리로 가기를
얘들아~ 엄마 말씀 잘 듣고 잘 자라거라!
기사만봐도 눈물난다 ㅠ
세월호때 마니 울었는대 너희들 보니 또 눈물난다
ㅠㅠ
훌륭한 사람이 되거라 아빠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