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댁 일입니다.
처남댁 즉 처남의 부인이
그쪽 집에서 고기를 매 명절마다 가지고 옵니다.
벌써 4번째 인데..
이걸 가지고 오면서 하는 얘기가 최고급한우라고 비싼거라고
소개합니다.한 십분넘게 연설을 합니다
근데 먹어보면 여지없이 미국산 냉동을 해동시켜 생고기인
마냥 포장을 한건데요..
고기박사인 제가 나서 뭐라말하는거도 아닌거같아
그냥 참았는데
어제는 시발먹다가 욕이절로 나오더라고요
제가 구웠는데 냉동고기답게 물이 줄줄 흘러나오고
한나 집어먹었는데 토나오는줄 알았습니다..냄새역해서..
근데 처남댁은 육즙이 풍부하다느니 어쩌니 이러고있고요
지는 먹지도 않습니다..
장인,장모님은 입이짧으시니 그런갑다하고 좀 드시다가
젓갈내려놓으시고..
이거 제가 한소리해야되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저희아버지는 항상 횡성가셔서 최고급 부위 공수해셔보내셨는데
이거 장인 장모님이 고기 잘모른다고 무시하는거 아닌지..
https://cohabe.com/sisa/51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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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 입을 여는 순간 처남은 죽은 목숨 ㄷㄷㄷ;;
할 말은 하고 살아야죠.
그쵸 할말은 해야 제맛
명절에 그거 까발려서 무슨 득을 보시겠다고...
그냥 두시는게...ㄷㄷㄷ
명절때마다 속는기분이니 그러는거 아닐까요~ ㄷㄷ
명절때마다 그냥 속으세요... 그냥 안드시는 정도 시위하시면 됩니다. 말해봐야 본인에게나 부모님에게 득될게 없습니다.
굳이 뭐 그거 까발려서 좋은꼴 볼 것 도 아닌데 어차피 명절날 하루 한끼
걍 속고 사는거죠 머.....
모라고 말하짐 마시고 명절에 진짜 한우로
어쩌다 집에 선물들어온건대 두시라고 가져왔다고 가져가보새요
둘을 비교하면 알갰죠
아 모바일이라 오카가 장난 아니군요 ㅜㅜ
모바일 문제가 아니라 그냥 좀 천천히 쓰세요. 입력아이콘 누르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하시고요. 그건그렇고 말씀하신 방법이 매우 현명한 방법 같습니다. 덧붙이면 한세트는 장인장모 드리고 처남댁 집에 갈때 한세트 손에 쥐어 보내고요.
생색 내는 것 정말 밥맛.
저 같으면 손도 안 댑니다.
님이 나설 일이 아니죠.
근데 한우와 미국산이 맛으로 구분 되요??
본인 입맛이 정확한건가요??
만에 하나하도 얘기했다가 한우맞으면?
네 이건 정확합니다.. 걱정안하셔도됩니다..
냉동미국산입니다
구분가요.
가끔씩먹는 저도 미국산 하급 냉동이랑 질좋은 냉장육 정도는 구분하겠던데요.
완전차이나요..
고기 좋아하는 사람은 구분 하시더라구요 ㄷㄷㄷㄷㄷㄷ
네 구분 가요.....
맛좀 볼 줄 어는 사람이면
그냥 순간 바로 구분 될정도로
맛의 차이 큽니다..
일단 씹을때 냄새 자체가 차원이 다릅니다...
맛없는 한우(등급낮고 냉동된)보다 미국산 프라임이 맛있고 초이스라도 낫습니다
그거 구분하고 못 구분하고보다 해동고기라 냄새나고 육즙이 빠지고 맛없는게 문제죠
처갓집에 가서는 꿔다논 보릿자루 마냥 가만 있는게상책
쉬 귀머거리 삼십년 벙어리 삼십년
아내분에게만 말씀하시면 아내분이 알아서 하십니다. 킬패쑤~
그럼 진짜 좋은 고기를 님이 사가시고 몇번 드시면 자연히 입맛과 진실이 밝혀질듯요 ㅋ
문제는 생각보다 그런것에 둔감하신 분들 많다는거죠.
최상급 한우대접했는데 별로라며 자기가 좋아하는 고기부페(미국산으로 기억)델고 가신 분....ㅠㅠ
취향 차이인지, 구분이 안 되시는건지 알 수 없지만 있더라고요 ㅠㅠ
처갓집일에 나서봐야. . 특히 지금같은경우엔 한번 해보자는거 밖에 안될거 같은데요.
그냥 그집일이겠거니. . 하심이.
와이프께서 뭐라 하는것도 아니고 나설일 아닌것같네요.
냅둬유
저랑 비슷하시네요.
처가에 최고급 투뿔짜리 사다가 바치면 뭐라뭐라 말은 더럽게 많고, 어쩌다 얻어먹는 고기는 씹히지도 않는 최하등급 국거리같은 소고기를 어디서 구해왔는지, 애도 안먹고 ㅋㅋ
그냥 자기복 자기들이 차버리는 겁니다.
몇해동안 부지런히 사드리다가 이젠 끊었네요.
덕분에 돈 굳었습니다. 그돈으로 울엄니 용돈드리고 와이프 옷한벌 해줬네요.
걍 가마니 덮고 계셔~
말을 못해서 그렇지 속으로 다 알고 있을거에요 ㅎ
총대메기 눈치게임 중 ^^
솔직히 한우건 미국산이건 피해보시는거 없고
사먹는거 아닌데 꼭 말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맘껏 구라쳐라 ㅉㅉㅉ’ 이런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보시길
며느리가 시부모님 엿맥이는거 아닌가요?
직접 나서기보다 마눌님한테 얘기하셔야할듯합니다
저건 뭐 대놓고 무시하는거같은데요.
만약이지만 저래놓고 어느 사이트 가서 시월드는 냉동미국산을 가져가서
최고급한우 라고해도 모르고 잘 먹는다
쌤통이다 라고 글 올라올거같은 느낌;;;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넘어가 주세요.
정말 못참겠다 하시면
와이프님께 얘기 전하시고 머리를 맞대서 방법을 찾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ㄷㄷㄷㄷ
그냥 그런갑다.. 원래 저런 성격인갑다 하시고 괜히 나서지 마서길.. 고기 하나로 가족간 불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저라면 마누라한테 얘기합니다
그리고 장인장모 진짜 한우 한번 대접해 드립니다
이게 명답이네요.
다른 식구들 없을 때
장인, 장모님 따로 모셔서 진짜 한우 대접해 드리는 게 좋습니다.
정답인듯 합니다 진짜 한우 대접으로 은근슬쩍 ㅋㅋ
정 말을 하고 싶다면 횡성한우 투뿔을 매번 가지고 오는 같은 부위로 사가지고 가세요 요번에 설선물 받았다고 말하면서요 그게 진정으로 엿 먹이는거죠
말로 이거 미국산이네 말하면 하수입니다..
처남댁은 어차피 남 ㅋㅋㅋㅋㅋ
그리고 마누라한테 얘기해주면 됩니다 ㅋㅋ
처남댁이 속아서 사올수도
처남댁이 안 먹을 걸로 봐서
처남댁은 내막을 알고 있을 것 같네요.^^
날잡아서 한번 진짜 한우 사다가 구워맥여 줘보세요 구지 말 안해도 자기네들이 잘 알겁니다
고기 박사님이시면, 정말 좋은 한우를 사서 가져 가세요.
그리고 두개를 같이 궈서 시식회를 하세요.
그러면 간단할걸 뭘 고민을 하세요?
본인이 좋은고기를 선물했으면 어르신분들도 아시겠죠
괜한 분란만들지 마시길 ㅋ
재밌고 진정성있는 주제구마이-
장인장모께서도 아시지만 아들(처남)체면 생각해서 그러시는건 아닐지...
꼭 이야기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조언해주시는게 좋겠죠^^~ 명절때마다 보실거잖아요^^
말하면 시비건다고 생각하겠죠..
말할바에 행동으로 보여줘야죠 그게 상책입니다
진짜 투뿔 소고기를 사가지고 가는거죠
좋은한우 선물받았다하고 동시에 구워서 시식회 ㅋㅋㅋㅋㅋㅋ 그분 반응 진짜 궁금하다
아침에도 고기먹는 반전문가 입니다
저같으면 한입 넣는 순간 이런 고길 누가먹나 명절날이라도 맛있는거 먹자고 허겠네요 그냥 넘어갈수가없는
아무말 하지 마시고... 명절 2~3일전에 한우를..
부인한테 두번만 사다 먹이면.... 센스있으면 알아체겠죠~ 그이후는 와이프의 몫.
고기를 가져와 돈을 받아가나요 그냥 고기만 가져오나요
뭐 미국산이라는거라도 보셨나요?
직접 본거 아니면 확신은 하지마세요.
고기출신성분은 확신하지 못해도
맛은 비전문가들도 잘 알죠.^^
아뇨. 저도 직접적이진 않아도 간접적으로 관력 직종입니다. 직접 확인한거 아닌이상 서로 마음 상할 수 있는 일이니 조심해야되지 않겠냐라는 입장에서 글 적은거에요.
싼거사오다가 구라쳐서 걸린듯....
정확한 감정 부탁드립니다...
굳이 말할 필요없이 그냥 최고급 한우 셋트를 사들고 가서 제가 먹을겁니다. 라고하세요..
원산지 표기법 위반이네요 ㅎㅎ 말하기도 뭐하고;;;
올케가 올케인지 보여주면되겠네요
장인.장모님이 과연 모르실까요?
이런일은 그냥 모른체 넘어가세요
어디서 개젓같은 고기를 가져와서 지랄이야 하세요ㅋ
당연히 열받죠. 이해 합니다. 하지만, 명절인데 굳이 불편한 대화를 할 필요는 없죠.
담부터는 적당한 선에서 대접하세요. 그러면 편합니다.
저도 처남이 오면 제 와이프가 너무 챙겨서 뭐라 하는데, 그건 아닌듯 싶네요.
적당한 선에서 쪼금 신경 썼다는 정도가 좋습니다.
요즘 마트가도 수입냉장소고기 얼마안하는데...수입산 냉동을 해동해서 가뎌올까요?
평소에 이거 말고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면 모를까...고기사온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고기를 판놈이 문제일수도 있어요.
와이프한테얘기해서 와이프가처남을조지는게정석
난 명절엔 삼겹살이 좋드라..라고 한마디 하세요
그나저나 아무도 처남욕은 안하시네요. 이 스토리에서 가장 ㅂ신은 처남인데 말이죠.
최고급한우는 자기들이 먹고 냉동미국산 소고기는
선물이랍시고 가져와서 생색내는듯
지들 자녀들 한테는 세뱃돈 두둑하게 내놔라고는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장모님 따로 말하시고
다음 부터는 딴거 사오라고 하시는게
나아요.
조용히 진짜 한우를 집으로 보내주시면.... 무언의 눈치를...
얘기하지마세요. 개인적으로 말한다 해도 결국 처가댁 식구는 같은 편입니다.
장인 장모입장에서 걍 아둘래미 대접음식 어떤 쓰레기맛이라도 그냥 달게 드신다고 할겁니다.
괜히 마음에 불지피지 마시고 자기들 복이라고 생각하시고 넘어가세요
위에 쓸데없이 한우보내라마라 하는데 그냥 보내지머세요. 그냥 조용히 우린 고기 안먹는다 하고 얘기를 뙇 하세요. 그래야 장인 장모도 님 눈치 살필겁니다. 장인 장모가 한우맛을 모르겠습니까 ㅎㅎ 알고도 조용히있는거죠.
구라치지말라고 해야죠
할말은해야지
어디서 먹는거 가지고 장난질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