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예술가들이 만들어가는 작업공간, 뉴비전이야
지스타에 겨우 전시만 했지만 앞으로 찾아오고 싶어 잘부탁해!...
내가 만드는 인디게임의 일러스트에 변화를 주고자 수요조사를 하려고 이렇게 왔어
아직 스케치 단계라서 의견을 물어보고 싶어

1번 수요조사는 그냥 식칼은 심심하다, 미교과라서 꾸밀 것 같다는 팀원의 의견에 따라
내가 그리는 얀데레 캐릭터 (한유아)의 칼에 리본을 다는 시도를 하고있어 다들 보기에 어때?
얀데레 캐릭터에 이런 리본 달면 깨려나?...
(현재 그리는 러프는 추후 유튜브에 게임 ost집으로 올라갈 예정)



2번 질문은 메인화면의 일러스트들을 개편하고자 해
내가 그림을 더 공부하다보니 지스타 빌드까지의 그림들은 좀 마음에 안들어 새롭게 아이디어를 냈어
어떤 팀원은 개선된 그림이 예뻐서 좋다고 하는데 어떤 팀원은 전의 그림이 직관적이라 좋다고 하더라
유게이들은 전, 후 중 어느 그림이 끌려?

3번 질문으로는 우리 게임 남주인공이 타 얀데레 게임의 남주인공과 좀 달라
열혈순애 + 허당끼 가득한 하프보일드(블루아카이브 아루같은) 성격을 띄고있어
얀데레에게 도망치거나 당황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얀데레 캐릭터랑 잘되려고 노력하려는 캐릭터야
문제는 이 캐릭터성이 몰입을 해칠 정도인지 궁금해
재패니스 얀데레 소드는 생활감이 있어야 더 강렬한게 아닐까 싶다
아 생활감! 너무 이질적일 수 있겠네 댓글 고마워!
사랑하는 대상을 위해 요리하는 도구가 사랑을 위한 살해도구로 가볍게 변한다는 점에서
재패니스 얀데레 소드의 진가가 드러난다고 나는 생각해
와..스토리텔링 된다...
정면 표정으로 웃으면서 뒷짐 쥐는데 그곳에서 칼을 보이는 구도도 괜찮을 것 같고.
3번 주인공은 이거 잘못하면 루트레터 주인공처럼 되면 큰일날거 같은데, 전체 내용을 모르니 뭐라 평을 못하겠다.
내가 온라인으로 게임을 업로드해야 설명이 되는구나! 부족한점 알려줘서 고마워
혹시 시간되면 루트레터라는 똥겜 있는데 이거 해보고 참고하면 좋을거 같음
게임은 비주얼 노벨 + 포인트 앤 클릭 게임인데, 열혈 주인공의 단점이 극대화 된 게임이라
주인공이 열혈 + 긍정이 넘치는 캐릭터라 이게 넘치다 못해 ㄸㄹㅇ 싸이코로 보이는 주인공이 됐음
그 게임 처음 들어봐서 한번 해봐야 할 것 같아, 배울점이 많을 것 같네 ㄷㄷ
얀데레 맛있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