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제나 사태 이전 :
"저딴 개고기를 대체 왜 먹고, 린저씨들 말고는 누가 먹는건지ㅋㅋㅋㅋ"
카제나 사태 이후 :
"그래, 누군가에게는 그 개고기가 맛있고, 개고기를 마음에 들어할 수도 있지..."
카제나 이전에는 "역시 개고기만 만드는 nc, 그딴 개고기를 린저씨들 말고 누가먹냐?"
라는 조롱과 경멸이 담긴 시선으로 보았다면
카제나 이후로는 이번에 막 출시된 아이온2도 그렇고
"그래, 누군가에게는 그게 맛있고 마음에 들테니깐..." 이라는
그때 그시절 MMORPG를 즐기는 사람들을 취향존중하는
보다 더 부드럽고 따뜻한 시선으로 볼 수 있게 되었음
아, 그렇다고 내가 개고기를 먹겠다는건 아니고
나는 키보토스 학생들이랑
노바 대륙의 마왕이랑 여행가들 따.먹기에도 바쁘니깐
적어도 그건 개고기 '요리'이긴 했어.... 이건......
적어도 그건 개고기 '요리'이긴 했어.... 이건......
인육 네기토로
개고기도 누군가의 마음에 맞는 음식일 수도 있음.
리니지 초창기 생각하면 정말로 재밌긴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