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부터 회사에 정이 떨어져서 정말 다니기 싫어지기 시작했고...
그 이후도 몇번 맘상하니까 일도 재미없고.. 시키면 짜증만나고 그러다가
그래도 별수있나 열심히 다녀야지 하다가도 욕먹고하면 너무 힘들고 이번 프로젝트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어제 곧 결혼할 여자친구에게 너무 힘들다고 직장 옮기면 안될까 했는데(당연히 안된다고 할 줄 알았지만..)
저만 싫고 힘든 직장 다니나 다른 사람들도 그런데 참고다니나 해서 여쭈어 봅니다...
https://cohabe.com/sisa/514095
회사가 너무 다니기 싫지만 어쩔 수가 없네요..저만 이렇게 사는건지..
- 총박) 도시락 근황 [45]
- 에바참치꽁치 | 2018/02/15 02:43 | 2236
- 골든슬럼버 후기... [2]
- 짭조름한고래밥 | 2018/02/15 02:41 | 3834
- 사과문--아래 공룡고기 서산점 [0]
- 택사스연쇄할인사건 | 2018/02/15 02:40 | 2362
- 회사가 너무 다니기 싫지만 어쩔 수가 없네요..저만 이렇게 사는건지.. [26]
- #Perfectionist | 2018/02/15 02:33 | 4067
- [롤]메갈 5인큐 척살완료 [37]
- So Hyang | 2018/02/15 02:31 | 3719
- 일본인이 '죠리퐁은 일본 무기퐁 카피잖아!' 라고 했을 때 대처법 [7]
- 샐러드드레싱 | 2018/02/15 02:31 | 5183
- 자게에 참 능력자 분들 많으시네요. [28]
- EverydayPhoto | 2018/02/15 02:25 | 5252
- 물에 타먹는건데 이거 아시는분? [7]
- 디오백사용자 | 2018/02/15 02:24 | 4776
- 샘물교회....충격적 근황......JPG [105]
- 고등어는 맛있어 | 2018/02/15 02:23 | 4670
- 갓겜인정 [48]
- 본본본본 | 2018/02/15 02:23 | 3398
- 무서운 얘기... [11]
- PaxKoreana | 2018/02/15 02:20 | 2072
- 강은비 페미? 그거 먹는거임? [16]
- 일확천금 | 2018/02/15 02:20 | 4301
- 나 오늘 신예은 가슴 봄ㅋ.jpg [18]
- 채유리 | 2018/02/15 02:18 | 3035
참고 다닙니다
진짜 편하고 잘 맞는 회사 만나기 힘들죠
연봉 출퇴근 시간 거리 선후임 등
로또 1등 당첨되도 다녀야할듯
저만 그런게 아니라니 위로가 되네요.. ㅜㅜ ㅋㅋㅋ
저도 그랬어요.
힘든 게 컸고요.
그리고 이런 저런 회의도 있고..
때려침. 잘 한 거 같아요. 후회는 없어요.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힘들고 맘에 안 들었어도
좀 더 긍정적으로 능동적으로 일하며 다녔어야 했다고 반성합니다.
그 심정과 일맥상통하는 책을 나중에 읽었는데.
나가키 에미코 '퇴사하겠습니다'
쉽고 재밌습니다.
그런데 분명 도움되는 개념이랄까 아이디어가 있어요.
동의하건 안 하건..
좀 건방질지도 모르지만 일독을 권해 드립니다.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조만간 꼭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홧김에 먼저 회사 그만두고 직장 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스트레스 무척 받게되더군요.
회사 다니면서 다른 회사 알아보시고 합격한 후 그만두시길.
안그러면 스트레스 받습니다. ^^
어차피 맘 떠난 회사 오래는 못 다니실듯....
사실 친구가 자영업하면서 직원구하는데 주5일에 야근없다고 해서 돈은 지금의 50% 정도지만 마음편하고 쉬는시간 많아서 옮기고 싶었는데 주변에선 원치를 않네요 ㅎㅎ
맘이 떠나니 예전엔 아무말 없이 했던일들도 이젠 별거 아닌데도 짜증나고 귀찮더군요.
그냥 회사에서 고생하니까 좀더 신경써주고 했으면 하는 마음인데... 프로젝트 시켜놓고 나몰라라 하는거 같아서 맘상하네요 ㅎㅎ
20년전에도 다니기 싫었고, 10년전에도 다니기 싫었고, 오늘도 다니기 싫었습니다.
사원일때도 과장급 승진해서도 부장급되어서도 임원이 되어서도 회사 다니기 싫습니다.
어떤 직책이든.. 연봉을 얼마받든.. 직장다니기 싫은것은 만고불변의 진리 같아요.
ㅋㅋ아무래도 그렇겠죠.? 첨엔 연봉 2500만 되도 충분하지 싶었는데 3천을 받아도 다니기 싫고 더준다고 해도 다니기 싫더라고요...ㅋㅋㅋ 어차피 그래봤자 흑수저라 그른가..
다들 그렇게들 살지요...대학 졸업하고 생관으로 엘지1차벤더에 취직후..2년 다녔나...대리 달때쯤 때려치고 사무실생활은 아닌가 하고 현장쪽으로 가거 싶어서 용접배우고...10년이 지난 지금은 그때보다 만족하고 삽니다...일자리가 많으니 엿같으면 때려치운다는 생각을 잘하게 된다는게 단점이긴합니다 ㅋㅋㅋ
그래도 이전보다 만족하니 성공적으로 퇴사하셨네요
회사는 어딜가도 고달픈가 봅니다.
에휴 힘내세요..
저도 엄두가 안나네요
ㅠㅠ 힘내자구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근 이년 가량 그러다
작년 이때 쯤 이전회사 나와서 반년 놀았습니다.
경영진과 관리자는 나의 업무나 성과는 좋다고 말하는데, 연봉은 3년 동안 제자리서 돌고. 회사는 개똥 같아지고, 업무 스트레스가 엄청났습니다.
그 뒤에 동종 옆회사? 가서 연봉 많이 올려 받고 + 기타 복지도 좋고. 업무는 비슷한데, 스트레스를 덜받으니 천국 입니다.
아..저는 일단 휴일이 너무 없는거랑.. 회사에서 프로젝트 던져주고 너무 관심이 없는거..그리고 업무보다도 그걸 지시하는 사람이 주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네요..
저도 항상 때려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만,,,그때마다 베르세르크의 명대사를 떠올리곤 합니다.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이란 없다"... 만화대사지만 제 가슴을 항상 후벼파는 대사입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는게, 단순히 회사일이 잘 안풀려서 회사에서 도망치고 싶은건지, 아니면 뭔가 더 큰 꿈을 위해 능동적으로 그만두는것인지 스스로 생각해보면, 저같은 경우는 언제나 전자라서 항상 다시 마음을 다시 잡곤 합니다.
더 큰꿈 이런건 없고...그냥 좀 쉬면서 일하고 싶어서요.. ㅠㅠ.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나 자게분들이 해주신 말씀들을 보면 그냥 참고 다녀야겠죠..
24살에 첫취업 후 지금이 세번째 직장이네요. 3년반-6개월-5년 이렇게 다녔고, 다니고있는데..
이건 진짜 아니다 싶을땐 때려치는게 맞다고 봅니다. 결혼하고나면 몇십배는 어려워지니까요ㄷㄷㄷ
여담이지만 때려치고나서 하는 공부가 집중이 엄청 잘되더랍니다(...
ㅋㅋㅋ절실해서 그런건가요. 솔직히 그만두고서 뭘해야할지도 모르겠고..그냥 쉬고싶다는 생각만 드네요.. 아마 그래서 그민두지도 못하는 거겠죠..목표나 꿈이 없으니...
그냥 일이 하기 싫다~ 하는 마음이야 누구나 있는거라.. 그건뭐 물려받을 건물이 있지 않으면 어쩔수없구요ㄷㄷ
이 직장에선 더 안되겠다 할땐 때려치고 재취업준비를 해야죠.
회사 다니면서 이직준비하는건 정말 독한사람 아니면 못할겁니다. 월급 잘 들어오고 몸은 피곤하고 공부는 내일하자 하면서 계속 미루기밖에 못해요.
뭐 물려받을건 빚이 없는걸 감사하게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당..ㅋㅋㅋ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뻔한 얘기밖에 못해드려서 죄송합니다ㄷㄷㄷ 개인사정이 다 있으니 보편적인 말뿐이네요
더 다녀도 자기 발전도 안되고, 그렇다고 미래가 보장된것도 아니고, 수입이 대단하지도 않고, 그냥 그때그때 때우는것밖에 없다.. 회사에서 날 신경써주지도 않는다.. 전 이런 생각으로 때려치고 나왔었습니다.
결혼도 안했던 땐데 여자친구도 그냥 관두라고 밀어주고 해서.. 지금 세번째 직장은 그럭저럭 평생직장이 될거같네요. 원하시는대로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아닙니다. 감사드립니다. 회사가 갑자기 커지면서 지금 혼란스런 시기네요.. 올해가 지나면 미래가 어떻게 될지 보이겠죠.. 그럼 저도 결정해야할것 같네요 ㅎㅎ 말씀대로 미래가 괜찮고 안정화되서 관심도 저에게 좀 주면 다니는거고 아니면 다른길을..
정말 아니다 싶을 때는 그만두시는게 맞다 보구요
다만 생업에 지장이 있다 생각되시면
다른 직장을 먼저 알아보시고 그만두시는게맞다봅니다.
정말 아니다 싶은 정도가 어느정도 인지를 잘 모르겠어요. 그냥 다 이렇게 다니는건데 제가 나약해서 그런건지. 정말 아닌데 제가 참고 있는건지.. 주변에 깊은 이야기를 하거나 할만한 사람이 없어서요...그래서 인생선배님들 의견이나 들어보고자 신세한탄하는 글을 이렇게..
아랫사람 없이 혼자 3년가까이 일하다보니 정말 바쁜데 사람좀 구해달라고 했는데도 시늉만 하길래 진짜로 12월에 관두고 다른직장 구한다고 두달넘게 놀고있습니다. 설 지나고 면접오라는데가 있지만 쉽게 그만두는게 아닙니다. 퇴로를 확보하고 그만두셔야합니다. 너무나도 스트레스 받아서 관뒀더니 두달넘게 놀고있으니깐 살짝 후회도 되지만 이직할곳은 알아보고 그만둬야합니다.
고생많이하셨네요. 꼭 명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