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가 좀 애매합니다.
스릴러도 아니고 드라마도 아니고... 서로 정반대의 장르가 짬뽕입니다.
민간인 강동원이 국가권력(국정원)에 의해 사찰/누명 당해서 도망치는 내용입니다.
중간중간 친구들(한효주)와 추억장면으로 신해철노래가 나옵니다만...
메인내용이 스릴러다 보니,
중간 회상씬(드라마)은 따로 노는 듯한 느낌...
신해철 노래는 겉돌구요..
내용전개를 위한 무리수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개연성이 부족합니다..
(국정원 특활비를 집행했으면 일이 깔끔할텐데, 그 돈 안쓰려다 보니 일이 커짐.)
(계속 무리수... 강동원을 찾기 위해 국정원이 카드 사용내역으로 위치추적은 하면서, 핸드폰 위치추적은 안함..)
마지막 엔딩은 좀 깔끔하지 않습니다.
국가권력을 멋대로 휘두른 자들의 말로가 나왔으면 좋았겠는데, 안나오고 그냥 끝나네요..
저는 6/10점...
그래도 스릴러장면에서는 긴장감은 영화 내내 유지되서 볼만하긴 합니다.
차라리 스릴러로 장르통일 했으면 더 나았을 것같은 생각입니다.
https://cohabe.com/sisa/514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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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은 재미있었는데..
원작도 애매한 장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