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가 없는 날이면 레노아와 같이 서류 업무를 하면서 가벼운 잡담을 나눴겠지. 설탕은 몇 개가 좋냐느니 우유가 좋다느니 그런 잡담을 하면서 업무를 하다보면 오웬이가 슬쩍 책상 옆에 와선 언제끝나나 보고있고. 함장이 마시는 커피를 보면서 자기도 마시고싶다 하는걸 보면서 아직은 안 된다고 달래는 함장과 그걸보면서 코코아 가져다 주는 레노아.
같이 음료 마시면서 잠시 쉬고.
오늘 어떻게 지냈는지 말하는 오웬을 보면서 슬쩍 머리 쓰담는 함장과 아직은 낯설지만 무섭지 않은 손길에 베시시 웃으면서 계속 말을 이어나가는 오웬을 보며 이것을 지키기위해 함장은 그 고통 속에서도 계속 나아갔구나 혼자 되새기면서 자기가 다른사람들의 절망을 지워주 듯 자신의 절망을 이들이 지워주는걸 느끼면서 조용히 미소짓겠지.
같이 음료 마시면서 잠시 쉬고.
오늘 어떻게 지냈는지 말하는 오웬을 보면서 슬쩍 머리 쓰담는 함장과 아직은 낯설지만 무섭지 않은 손길에 베시시 웃으면서 계속 말을 이어나가는 오웬을 보며 이것을 지키기위해 함장은 그 고통 속에서도 계속 나아갔구나 혼자 되새기면서 자기가 다른사람들의 절망을 지워주 듯 자신의 절망을 이들이 지워주는걸 느끼면서 조용히 미소짓겠지.
거창한 이유보다 그런 사소한게 더 인간다움이니.
이럼 나중에 인류가 추악하니 뭐니 하는 적에게도 "난 그냥 가족과 내일을 보고싶을 뿐이다."고 해도 좋겠는데?
이럼 나중에 인류가 추악하니 뭐니 하는 적에게도 "난 그냥 가족과 내일을 보고싶을 뿐이다."고 해도 좋겠는데?
거창한 이유보다 그런 사소한게 더 인간다움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