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제나) 디자인 되게 맛있다.. 배울게 있었어

지금 돌고있는 이솔 디자인들 되게 디테일해서

원화가 지망생의 귀감이 되어야할정도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듬

저정도 해야지 게임회사에 취직하는구나 난 덜 되었구나 우물안의 개구리구나 생각하게됨

이솔 디자인 파해치는건 나보다 다른사람들이 더 많이 했을거고 맛도리라 계속 줏어먹고있어

그와 동시에 유키 디자인도 한번 구경하고 있음

이솔은 다른 사람들이 다 디테일 파줄꺼라 글에서 다루진 않을꺼야

결국 전부 내 뇌피셜이고 업계 종사자도 아닌 한낱 그림쟁이 입장에서 보는 시점이라는걸 생각해줘

공개되어있는 디자인 시트

왼쪽에 일러스트 봐서 아마 원화 당시에는 변화가 있기 전으로 보임

입, 가슴쪽 점 중요 포인트나

엉밑살 주름 보여야한다든지 꽤나 신체 어필포인트도 보이고

의상은 치파오, 바니걸 느낌으로 어레인지하고

운동복 디자인으로 활발해보이며 중국에서 교복으로 운동복같은 디자인을 사용한다고 들음

그래서 저 유키의 디자인이 전통? 스러워보이면서 현대적인 디자인이라고 생각되서 의상 디자인이 꽤 맘에 들어

어필 포인트나 의상 디자인들을 많이 배우게 되었어

검 보면 저런게 어디서 나올까? 하면서 찾던게 메탈기어 시리즈

라이덴과 사무엘? 의 검들에서 아이디어 따온거처럼 보임

메탈기어 시리즈를 한번도 안해봤고 검색해서 나온 얕은 정보들만 있는 상태라

이거 아닌대 싶으면 미안해

사무엘의 무기는 ar15에서 따왔다고 구글링으로 나오길래 검색해보니

상단에 운반 손잡이를 검집에 손잡이로 디자인 승화한거로 보임

아마 피카티니 레일처럼 보이는 저 돌기도 그쪽에서 따온게 아닐까 싶고

그리고 라이덴의 무기와 유사한 색배치와 부피감이라 메탈기어쪽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지 않았을까?

검같은 경우는 형태는 원화대로라면 코등이 부분에서 가장 두껍고

아래로 갈수록 얇아지는 형태를 띄는대 어디에서 나온 디자인인진 모르겠어

찾다가 나온 유키 모션중에 검집 안으로 손잡이가 들어가있는것도 보임

움직이면 막상 같이 움직이지 않으니 거기까지 디테일은 없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무기 없이 캐릭터만 잘린 일러에서는 위에 라이브2d엔 운반손잡이에 있던 손가락이 같이 잘려있음

서로간의 디테일한 소통이 없었을 가능성도 높을거같아

스킬 컷신 보면 시트에선 안 열릴거같은 부분에서 가스, 증기같은게 방출되며 발도하는거로 보임

아마 초기 원안에서는 이런 디테일이 없었을거같고

발도술이 유키의 초안부터 있었다면 이런식으로 연출해서 발도하는걸 처음에 생각했을수도 있음

메탈기어에서 나온거처럼 버튼이라도 있으면 알거같지만 어딜 누르는지 움찔하니 분출구 열리고 발도를 하는게

연출의 이유로써 많이 부족하다는걸 느꼈어

가스 방출이 아니라 빠르게 발도하기에 금속의 마찰로 위 움짤처럼 연출을 했다 하면

발도하면서 빛이 나는게 말이 되었으니 합당한 디자인과 연출이라고 생각해

하지만 태도로 발도술? 그게 말이 될까? 싶은 부분을 전부 채워주지 못하는터라

이솔의 디테일보다 디자인의 이유가 떨어짐

사용되지 않은듯한 이 컷신에서 보면 흰 파츠보다 검회색 파츠가 더 작아서 분출구로 사용하기에 부족한 부분이 아닐까 싶어

아무리봐도 개폐 가능한 구조로 디자인되지도 않았고 만약 그렇다면 동그란 원형으로 여기 열립니다로 디자인했을꺼야

건담 풀 해치 샷 같은걸 봐도 얇은부분에서 개폐 가능하다는 티 없이 해치 오픈으로 나오는 디자인도 거이 없으니까

세상은 넓으니 있을수도 있지만 남들이 의문에 들만한 디자인적 이유라고 생각해

아무리 봐도 검회색 파츠는 한 덩어리로 되어있어보이거든

뒤에 이팩트 연출로써 한번 가르고 검을 집어 넣는 발도술을 표현한거로 보이는대

일러 퀄리티가 높은거로 봐서 발도의 존재는 초안부터 있었던 디자인이지 않았을까 싶긴해

발도만 촥촥 하는게 아니라 마지막에 멋있게 발도 일섬 촥 하고 검집에 넣는 그 멋짐이 있지 않았을까?

출시된 인게임 sd 모션들이 처음부터 수정 없이 있었다면 발도만 하는 캐릭터성이였을태니 내 뇌피셜은 그냥 가십거리에 불과하긴 해

그리고 그 가스 증기 같은게 방출되는 부분에 손을 잡고 있는대 일섬 한 상태에서 뜨거울 부분을 잡고 있는게

합당한 이유가 되어보이지 않아서 아쉬움 운반 손잡이를 잡고 있는게 좀 더 맞지 않았을까?

현재 퍼지는 이야기들 중에서 내가 배우고 있는건 이런거 같음

왜? 어째서? 이런게 존재해야해?

원화 지망생 꿈꾸면서 '으윽 학원쌤에게 혼나기만하고 나름 디자인 잘한거 아닌가' 했던 기만적인 생각을

이번에 이솔과 유키 디자인 보면서 알게되었음

이솔의 경우 단편 만화로 유키보다 많은 정보량을 갖게 되었고

검 또한 환도이기에 한국 검술 캐릭터라는대에 이유가 합당하게 존재해

유키의 경우 단편 만화도 없으며 이 캐릭터가 왜 중국풍 의상에 일본 발도술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합당한 이유가 존재하지 않으니까 나중에 스토리가 더 풀리면 아 그렇구나 하겠지만 지금 시점에선 이유가 없다는거지

그게 내 원화 포폴에도 없어서 혼난거였고

아마 유키같은 경우는 이솔 만큼 비중이 있을 캐릭터는 아니라 일부 디테일들이 빠졌을거로 보여

그만큼 디테일에 투자할 이유가 없었을 수 있으니까

결론적으론 디자인에는 합리적인 이유가 필요해 여긴 왜? 어떻게? 를 다시 마음 속에 새기게 된 계기가 되었음

근대 내가 틀리게 생각한거면 어쩔 수 없고

아쉬운거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