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동에서 저의 25년 활동은 오늘 이 게시글을 끝으로 공식적으로(?) 마무리하고,
동면 들어갑니다. ㅡ..ㅡa
라고,
지난 월요일에 게시글을 적었더랬죠.. ㅡ..ㅡ;;;
근데..
아직 낮기온 20도 막 넘어가고 조금만 움직여도 덥고..
여름이 안끝난듯해서요..
비공식적(?)으로 벙개후기 남겨봅니다. 풉~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한달쯤 전부터 잡혀있었던 칼라프님과 15~16일 부산벙개 였습니다.
시간맞춰 약속장소로 이동!!

연필로드? 연필체험?
대충 이번 벙개의 타이틀 하나 걸어주고,
오늘 부산 불꽃축제날 이니 죽어도 저쪽(남구 수영구 해운대구..)은 안간다.
해두고,
영도 깡깡이마을로 점프~!!

얼마전 백화님 모시고 갔었던 복성만두집에 오픈시간 맞춰 도착합니다.
물군찐!! 간만에 삼종셋 주문!!

저의 유년시절 다방기행 이야기를 해주며,
양다방으로 이동!
계란동동 쌍화차를 처음접한 바운더리님 ㅋㅋ

먹고, 먹고..
소화 시킬겸 복천사로 이동을 합니다.
(얼마전 엔비님과 야경촬영 갔다가 튕겼었던..ㅋ)
목장원앞 75광장에서 대마도찾기 조금 하다가,
자갈치로 점프~
그리고 전설의 둘둘둘커피를 한잔!
(여기서 400원 사기당하고...) 젠장~

자갈치 시장안으로 조금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 봅니다.
초롱초롱한 칼라프님의 눈동자..@@;;

공판장 새벽시장 자갈치...
한시간 정도 걷고,
물오뎅 만두...
자갈치 한바퀴 끝!!
만덕으로 점프~~!!
*사람,차.. 전부 광안리쪽을 다 몰려간 이유때문인지,
주말도로에 차가없는 신비한 경험을.. ㄷㄷㄷㄷ

엔비님 합류.
석불사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즐겨봅니다.
*내년엔 불꽃보러 여기로...

저녁 뭐먹지?!
약간의 의견이 오고간뒤 선택한건 족발!!

가볍게 2차.
그렇게 하루 일정 마무리하고 숙소로 이동합니다.
(숙소가 우리집 이라고 구라 함 쳐볼까요.. 흠흠~)
밤이 깊어가는줄도 모르고 얘기꽃을 피우다가..
내일(오늘)을 위해...

※1500원 x 3잔 = 4500원.
5000원 내고 동전 하나 받아 주머니에 넣었고,
한시간뒤 그 동전이 100원짜리 였다는걸 알게됨.
거스름돈 100원은 의도된걸까요? 실수일까요?
그간 많이 해본 솜씨가 아닐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하며..
내 돈 400원... 으아아아아...
동면 속에서도 오프 모임에는 열일하십니다. 마지막 족발인가 본데, 탐스럽게 보입니다.
올해는 불꽃축제에 안 가신 듯....^^
어제 불암산에 갔다 오고, 오늘 한남동에 가 보았는데, 그 때 출사를 아주 잘한 거 같은 느낌입니다....
.
※온라인 X, 오프라인 O.
오프라인은 항상 유효합니다.
개인적으로 연락 주시면 언제든, 어디든 달립니다~ ㅎㅎ
ㅡㅡㅡㅡ 라고 적어뒀었죠.
빨뺀듯 안뺀듯 뺀..ㅋㅋ
*한남동은 철거가 상당히 진행된듯 보입니다.
얼마전에 다녀간듯한데 벌써 시간이..@@;;;
이미 다 차단시켜 접근 금지. 가림막을 쳐 놓았고 사람들은 다 퇴거한 듯 합니다.
.
조만간 이태원 한바퀴 하러 가겠습니다.
*확답은 못드리겠지만,
11월 30일, 12월 7일 둘중에 하루가 될 확률 51%.
올라가게되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세상에.... 무슨 취재 기자가 옆에 따라다닌 거 마냥 완벽한 정리....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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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님들!? ㅋㅋㅋ
사진가로서 정말 여러 가지를 느낀 최고의 주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