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까지 아버지랑 영화를 보러 간 적이 단 한번도 없는데
요상하게도 아버지가 영화관을 꺼리셔서 그랬음.
영상 매체를 꺼리시는가 싶으면 사극 같은 드라마는 잘 보시곤 하셨단 말이야?
이상하게 생각한 나는 아버지께 물어봤지.
"아부지, 아부지께선 왜 영화관을 가는걸 꺼리시는지요?"
밥을 먹던 아버지는 그러셨어.
"내는 ㅍㄹㄴ 영화바께 안본다."
무심한듯 시크하게 말씀하신 아버지의 발언에 나는 감탄하고 말았음. 왜냐면 옆엔 어머니가 고기에 곁드릴 마늘을 썰고 계셨거든.
어머니의 노호소리와 경쾌한 타격음을 들으며 나는 그간 궁금하던 것을 해결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저녁을 먹을 수 있었음.
요상하게도 아버지가 영화관을 꺼리셔서 그랬음.
영상 매체를 꺼리시는가 싶으면 사극 같은 드라마는 잘 보시곤 하셨단 말이야?
이상하게 생각한 나는 아버지께 물어봤지.
"아부지, 아부지께선 왜 영화관을 가는걸 꺼리시는지요?"
밥을 먹던 아버지는 그러셨어.
"내는 ㅍㄹㄴ 영화바께 안본다."
무심한듯 시크하게 말씀하신 아버지의 발언에 나는 감탄하고 말았음. 왜냐면 옆엔 어머니가 고기에 곁드릴 마늘을 썰고 계셨거든.
어머니의 노호소리와 경쾌한 타격음을 들으며 나는 그간 궁금하던 것을 해결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저녁을 먹을 수 있었음.
노루표 사극이 나오면 더 좋아하시겠네
날붙이를 들고계신 어머님 옆에서 이정도의 테토력을?!!